2016년 3월 6일 경남 하동 악양환종주를 하며...
산행코스 : 평사리 외둔-신선봉-성제봉-형제봉-원방재임도-시루봉-회남제-
동매마을...
산행시간 : 08시 05분-16시 45분(8시간 40분)..
천천히 무지 더운날 김은종님과.....
운무에 가리어진 형제봉 구름다리.....
짙은 운무가 바람에 날리어 걷히는 순간 잠시 드러나는 구름다리....
운무가 걷힌 구름다리를 조망하며 다시 밀려오는 운무가 덮히려 한다...
밀려오는 짙은운무 푸른 소나무를 피하여 산능선으로 불어 오른다....
뒤돌아 보아도 여전히 운무는 마치 금기를 넘지 않을련지 길을 놓고 멈춘다...우리내 삶도 금기란 있는걸까?그건 누구에게나 조건은 있는건지 아님 무의미 하는건지행여 길가운데 서성이는 내자신에게 매아리처럼 달려온다...아물거리는 봄날의 따스한 햇살아래 한갓 생명으로....
봉우리 아래 따스한곳 헬기장에 자리한 철쭉제제단...
흐느적 거리며 따라오는 김은종님.....
넓게 나있는 산길 마치 임도처럼 넓다....
성제봉 정상 오름길 잠시 가파르다....
성제봉 정상 바로아래 어느 묘와 묘비....묘비가 절벽에 설치 되어있는게 조금은 특이한점 이다....
묘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성제봉 구름다리 봉우리.....
회남재까지는 아직도 한참이 남아있다....
성제봉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온통 운무에 가리어 희미하다....
휘감는 운무 마치 여름날 부라보콘에서 달아나는 아이스 연기처럼....
정상에서 김은종님......
성제봉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봄날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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