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2일 함양-구례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3구간종주..
산행코스 : 백무동-장터목산장-세석산장-벽소령산장-연하천산장-
노고단고개-성삼재..
산행시간 : 04시 10분 - 20시 10분(16시간)... *산행거리 : 33Km...
함께한동지 : 주보언님,김은종님,권희영님,운산...
**주보언님의 사고로 천천히 그리고 여유로운 산행으로....
아름다운 지리산 연하선경....
언제 보아도 가슴을 설래게 하는 지리산 연하선경
오늘도 철쭉꽃핀 연하선경은 나그네의 가슴을 끌어 들인다...
장터목산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4시가 조금 넘어 산을 올라
하동바위옆 철다리를 건너며....
어둠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은 그 빛을 잃지 않고 향기롭다....
한참을 올라 도착한 참샘....
먼저 올라선 팀들이 참샘에서 쉬고 있고 나도 우리팀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맛좋은 샘물을 한컵 들이키며.....
금새 어둠이 사라지고 사위는 밝게 밝아오고 오래전 야영터앞....
참샘에서 올라서는 깔딱고개길.....
지금은 길이 돌길로 변해 있는 오름길...
예전에는 이렇게 돌계단이 아니어 오르기가 더 좋았었는데....
창암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올라서며......
창암능선 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일출...
건너편 두류능선으로 올라오는 여명이 좀처럼 햇님은 오르지 않는다....
창암산으로 가는길 비지정으로 막혀 갈수 없는 길이다....
다시 일출은 포기를 하고 올라서는 소지봉.....
소지봉에서 망바위로 오르는 이런저런 바위들.....
오를수록 철쭉은 싱그럽고 활기치다.....
나무의 삶.....
점점더 향기를 머금은 철쭉과 아침기운 머금은 오름길.....
누워 수많은 세월을 보내고 다시 다래넝굴이 무성해 지기를 기다리는 나목.....
망바위에 도착하여......
망바위에서 권희영님....
망바위위 먼산을 바라보는 듯한 바위......
망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형제봉....
아련한 햇살속으로 다가오는 하봉과 중봉....
망바위 뒷쪽 바위절벽과 함께 커가는 멋진 소나무들.....
아름다운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일듯 말듯한 한신지곡.....
망바위 소나무 전망대에서 주보언님.....
권희영님.....
제석봉과 장터목산장......
건너편 연하선경 연하봉 능선.....
다시 길을 나서 걸으며 향긋한 아침의 지리산.....
한신지곡으로 내려서는 탈출구 이길을 따라 내려서면 장군대 가는길이다....
제석단으로 올라서는 일행들......
마치 산사의 돌길을 오르듯 이어지는 오름길....
제석단의 돌탑아닌 돌들....
벌써 여기까지의 시간이 2시를 넘어서 버렸다....
ㅈㅏ꾸만 늦어지는 오름 시간들....
제석봉으로 오르는길.....
이제 바로앞 장터목산장이 보이고 일출봉의 바위 비경도 보인다....
오늘 가야할 반야봉도 비틀어진 궁둥이처럼 보인다....
앞선 반야봉과 그뒤 중봉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반야봉 모습....
아침 공기가 더욱 지리산의 철쭉을 싱그럽게 만든다......
장터목산장뒤 멀리 한양을 바라보는 망부석바위를 올려다 보며....
장터목산장에서 바라보는 반야봉.....
길게 이어지는 일출봉능선을 바라본다.....
산장에서 바라보는 한신지곡의 모습...
길게 아침햇살은 연하북능선을 따라 내려 앉고있다.....
아름다운 일출봉이 아침 햇살을 머금고 신록은 더욱 푸르러지고....
아련한 칼바위골을 내려다 보며.....
잠시 장터목산장에서 미역국을 끓여 김밥을 먹고 출발하며.....
멀리 반야봉 앞에서 이어지는 지네능선이 유독 인상깊게 느껴진다....
천왕봉 남능선 넘어로 희미하게 보이는 웅석봉의 모습도 지난날의
발자취와 희안을 불러 일으킨다......
벌써부터 가슴을 설래이게 하는 지리산의 철쭉 그리고 세석평전의 철쭉을
이런저런 환상으로 나를 달래본다......
일출봉을 오르며 다시 뒤돌아보는 장터목산장,.......
오름길 아름다운 철쭉 앞에서 권희영님......
불행히도 이곳에서 주보언님이 돌뿌리에 걸려 앞으로 넘어저 다친곳이다.
다행히 갈비뼈쪽은 안다친게 천망 다행이고 무릅이 좀 다친듯하다....
일출봉옆 공터을 지나며.....
지척에둔 일출봉은 올라서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고 종주길에 든다.....
뒤돌아보는 천왕봉....
높고 위험있는 천왕봉의 매력....
아름다운 연하봉을 바라보며 봄은 이렇게 늦은듯 지리산 주능선에 올라섰다...
아름다운 초록들과 분홍의 철쭉꽃들 지리산은 이렇게 깨어난다....
가끔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와 고요속에 잠긴 지리산 연하봉....
일출봉의 바위봉 넘어로 도장골로 내려서는 능선이 푸름이다....
바위봉 뒤로 촛대봉 넘어의 세석평전 분홍의 철쭉을 그려본다,.....
연하봉의 지킴이 고사목 몇해전 태풍으로 누워버린 고사목
참 많은사람들의 애정이 담긴 나무인데 특히 눈쌓인 연하봉의
나그네들의 사진 배경으로 남아있던 그런 고사목 이였는데 아쉽다...
지금은 이렇게 누워 마치 중병 알은 환자처럼 긴세월.....
다시 뒤돌아보는 연하선경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늘 나는 이 영하선경의 아름다움에 취해보는 종주길 이다.....
알수없고 무어라 표현할수 없는 연하봉의 바위들......
고도 1721의 연하봉 이정표......
해학이 묻어 나올듯한 망부석 같은 바위의 모습......
연하봉에서 바라보는 일출봉.....
아름다운 지리산 남강태극종주자들....
무언가 미래를 이야기 하는듯 하는 바위.....
아름다운 바위들과 푸르러지는 녹음....
금새라도 굴러 버릴것 같은 바위들....
오래전 저곳을 올라서서 조망을 했던 기억도 난다....
바윗길을 지나 촛대봉으로 향하는 아름다운길
가을 연하선경의 야생화들 참으로 아름답다....
오늘은 오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며 종주를 하고....
아름다운 연하선경길 이제 촛대봉은 점점 가까워 지고......
거림에서 시작하는 도장골 완만한 계곡을 내려다 보며.....
지나온 연하선경길을 돌아보며.....
길게 늘어진 촛대봉능선길.....
일출봉능선도 길게 내달리고.....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반야봉과 주능선....
무수리 권희영님....
노산객 주보언님....
바위에 새겨진 암각.....
촛대봉 가기전 봉우리 오르는길 늙은 구상나무의 아름다움.....
진달래꽃은 이제 마지막 애정을 품고 있다....
다시 바위무지에서 바라보는 촛대봉.....
아득한 반야봉과 노고단 봉우리.....
한신지곡 우골을 내려다 보며.....
촛대봉 오르는 길......
길게 이어지는 오공능선과 한신계곡....
곧은재능선, 굳은재능선, 오공능선, 삼봉산능선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들.....
아름다운 천왕봉을 바라보며..
아침에 들어선 종주길이 벌써 5시간이 다되도록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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