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2일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지리산 주능선종주 산행...
아름답고 고운 지리산의 오후 능선길 햇살은 부드럽게 감싸고..
가야할 노고단이 길게만 느껴 지는곳이다....
석문을 넘어서며.....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고 땀으로 지친몸을 잠시 말려본다....
석문을 넘어서는 권희영님....
오늘 사고에도 여전히 산객의 힘을 과시하는 노산객 주보언님....
이제 형제봉 형제바위도 바로앞에 서있다....
바위굴앞 단아하게 서있는 아름다운 철쭉 한그루....
외좁은 길을 지나며.....
다시 작은 석문길을 넘어서며.....
이런 석문이 있는길은 언제나 시원한 바람을 배달하여 주는곳이다....
형제봉으로 가는 마지막 봉우리옆을 지나며 바위에 걸터있는 고사목.....
바위절벽옆 작은길을 따라 걸으며.....
힘이 느껴지는 형제봉 바위.....
형제봉 바위아래 서서....
형제봉 형제바위를 올려다 보며.....
형제봉 작은바위를 올려다 보며.....
이제는 형제바위를 지나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형제바위.....
형제바위를 지나 형제봉 전망대 주변의 모습도 아름답다.....
형제봉 정상의 전망대 바위.....
지나온 능선길과 이어진 그길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는 벽소령 옛 작전도로가 지금도 선명하게 보인다...
망부석처럼 길가 서성이듯 서있는 바위들.....
마치 서낭당의 돌올림처럼 그렇게 바위 서낭당이 된듯한곳....
나무속 박혀 모습이 보일듯 말듯한 돌장승들....
움푹폐인 당재를 내려다 보며.....
지나온 삼각봉을 바라보며.....
길은 좁은 바위와 나무사이를 돌아 나있다.....
삼각고지로 내려서는 작은 봉우리 돌탑이 쌓여있다.....
넓은 공터에서 바라보는 명선봉....
지난해 명선남능선을 따라 홀로 내려섰던 가을날의 단풍이 그립다.....
삼각고지에서 내려선 삼거리...
음정과 삼정능선으로 갈라서는곳 직진을하여 연하천산장으로...
연하천산장에 도착하여....
잠시 물보충을하고 다시 걸어 조금 올라서서 점심을 먹기로함.....
연하천산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서다 바라보는 지나온 능선길
멀리 천왕봉과 촛대봉이 아련히 보인다.....
향기로운 꽃향이 코끝으로 밀려온다.....
이길넘어 점심을하며 햇반을 볶아 점심을.....
이제 살며시 보이는 반야봉과 중봉.....
지나온 길고긴 능선길 천왕봉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한참 올라서서 쉼터에서 쉬어가며 두릅도 군데군데 따면서....
토끼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토끼봉에도 철쭉은 만개를 하고....
토끼봉에서 한참 내려서서 만나는 화개재.....
화개재에서 뱀사골 내려서는 삼거리.....
지루한 삼도봉 올라서는 계단길....
고뇌의 계단길이 이어지는곳 몇번을 쉬면서 올라선다.....
계단길이 끝나고 다시 이어지는 오름길......
구상나무 바위옆을 지나는 길을 따라 올라서며.....
삼도봉 바로아래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토끼봉 그리고 지나온 길들.....
삼도봉에서 내려서는 불무장능선.....
먹통으로 이어지는 먹통골.....
아름다운 불무장능선 초입 삼도봉 바위구간길.....
지나온길을 배경으로 권희영님.....
삼도봉 정상.....
바로앞 반야봉을 올려다 보며......
삼도봉에서 조망하는 노산객 주보언님.....
반야봉에서 이어지는 노고단 가는 능선길.....
삼도봉에서 내려서는 주보언님...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용수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운봉묘.....
노루목으로 가는길에서.....
묘향암 가는 입구......
묘향암 삼거리를 지나 노루목으로 가는길 온통 철쭉꽃으로.....
노루목 삼거리에 서서.....
노루목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노고단....
앞으로 가야할 길이다 시간은 자꾸 느려지고 발길은 바쁘다.....
노루목에서 한참을 내려서서 도착한 임걸령.....
임걸령 조망대에서 지나온 길을 조망하며.....
반야봉쪽 우거진 숲.....
임걸령 야영터 복원터 숫꿩 한마리가 숲으로 들어선다.....
임걸령 샘터에서 간식 라면을 끓여 햇반에 한술씩.....
맥주한잔을 마시며 한참을 쉬고...
임걸령 샘앞 동의나물꽃.....
노고단을 향하여 주보언님과 권희영님......
어느듯 피아골삼거리에 도착하고......
지금은복원이 많이 된 돼지령.....
몇해전만 해도 민둥고개 였는데 지금은 복원이 많이 되어 숲으로 변해간다...
돼지령에서 바라보는 만복대.....
다음 코스에 지나가야할 만복대 그리고 멀리 고리봉.....
반야봉과 중봉사이 깊게 모아지는 물줄기 그곳 대소골과 심원능선.....
돼지령 헬기장.....
돼지령에도 철쭉은 아름답게 피었다.....
돼지령에서 바라보는 왕시루봉능선길.....
멀리 아득히 바라보는 왕시루봉 다시 올여름엔 한번....
다시 만나는 헬기장을 지나며.....
바로앞 노고단이 서있다.....
돌탑이 있는 조망터.....
노고단 고개로 가는 숲길......
마지막 헬기장을 지나며.....
벌써 해는 노고단 능선을 내려서고 있다...
마음이 급해지는 나는 발걸음이 빠라지고 일행도 덩달아 빨라진다...
일몰을 봐야한다는 생각에....
노고단고개에 서서....
노고단고개 돌탑.....
노고단 고개에 들어서는 권희영님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노고단고개에 섰는데 그만 햇님은 구름속에 잠겨 버리고 마음은?
멋진 노고단 노울은 언제쯤 시간을 맞출지 시린 가슴만 안고 길을 내려선다...
노고단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며....
노고단 임도길 그리고 송신소로 가는 고갯길의 철쭉단지....
전망대크에서 내려다 보는 화엄사골과 원사봉능선.....
산아래 구례에는 이미 옅은 운무에 덮여가고 있고 섬진강만이 묵묵하다...
노울이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답없는 물음을 나에게 해본다
오래전 넋을 잃어 버렸던 그 노울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노고단에서 내려서는 또 하나의 능선 밤재능선....
서서히 어둠으로 덮여가는 지리산......
바로앞 건너편 종석대는 어둠을 머금고 깊은골을 감싼다.....
길은 임도을 중간에 끊고 무넘이 능선으로 따라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한참 내려서서 만나는 성삼재 매표소와 화장실.....
성삼재 주차장을 나서며 택시를 기다린다....
성삼재에서 내려다 보는 구례산동 온천지구....
마천 장터목산장 이봉수사장님 차를 기다리며 시원한 바람이 땀을 말려준다...
오늘도 기나긴 길을 마치고 다음달 첫주에 드디어 남강태극종주는 끝난다...
길고긴 100km 종주길 마지막 코스이다..
결국 나는 6번째 지리태극종주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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