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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종주산행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4코스(바래봉을 지나 인월로 향하는 태극길에서...) 2

by 松下 2016. 6. 6.

2016년 6월 5일 전남 구례-전북 남원 지리산 태극종주 산행...

 

 

 

 

 

바래봉 정상에서 일행들과 남강태극종주를 기념하며....

길고긴 태극길 100km 이제 5km만을 남기고 있다...

 

 

 

 

 

 

부운치에서 올라서서 넓은 헬기장 그늘에 모여 앉아 간식과 막걸리 한잔을...

 




 

 

가야할 바래봉 능선길 이제 바로앞....

 




 

 

운봉앞 수정봉 그리고 그 너머 남원 고리봉이 긴능선을 이루고 있다...

오래전 풍악산에서부터 남원 고리봉까지 여름날 산행이 지금도 생생하다...

 

 




 

 

희미한 무등산과 호남정맥 산줄기가 익숙하듯 눈에 선하다....

 




 

 

향기 가득 나그네 발걸음 따라 코끝으로 전해온다....

 




 

 

어느 구부러진 나뭇가지 사이로 다가서는 주보언님....

 



 

 

나무줄기 터널을 지나는 산길...

 




 

 

여전히 자극하는 찔래꽃 향기 오롯이 전해오는 싱싱함....

 




 

 

이제부터는 길은 넓은 임도길처럼 나있는곳으로 나선다....

 




 

 

작은 굽이를 돌아 머무르는 바래봉 정상....

 




 

 

운봉 청소년 수련원으로 나있는 임도길 산덕임도로 내려서는 길을 만나고....

 




 

 

길옆에는 야생 복분자가 앙상한 가시를 숨긴채 다소곳하다...

 




 

 

삼정봉능선을 넘어 아직도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은 숨어있다....

 




 

 

철쭉꽃이 지고난 바래봉 넓은 목장터.....

 



 

 

견두지맥 넘어 멀리 동악산 조계산군을 바라보며...

 




 

 

조그마한 동산처럼 오르내리는 봉우리을 그냥 지나친다....

 




 

 

 

길아래 산림숲은 시원한 그림자를 만들고....

 




 

 

팔랑치에 도착하여....

 




 

 

팔랑치에서 바라보는 바래봉....

 




 

 

멀리 반야봉 노고단을 올려다 보며.....

 




 

 

아직도 천왕봉은 숨어 버리고 동부능선은 길게 내려선다....

 




 

 

팔랑치 갈림길 예전에는 비박을 많이 하는곳인데 지금은 감시초소가 있어

그나마 지리산의 비박을 금하는곳으로 되어 버렸다...

갈수록 산을 줄기는 매니아는 없어지고 아쉬움만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팔랑치 나무대크를 지나며...

갈수록 멋이 없어 지는 지리산국립공원 자꾸 이런 시설만이 들어서니

진짜 등산의 맛은 갈수록 떨어지고....

 




 

 

팔랑마을로 내려서는 삼거리.....

 




 

 

팔랑치에서 뒤돌아보는 능선길 오늘 우리가 걸어 왔던 그길이다....

 




 

 

다시 길은 임도를 따라 숲길로 접어든다.....

 




 

 

그늘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간간히 보이는 산뽕 열매을 따먹으며 걷는다....

 




 

 

한가롭고 여유로운 길이 이어지는 바래봉길.....

 




 

 

다시 걸어온길 고리봉 넘어로 만복대가 살짝 보인다....

 




 

 

뱀사골 깊은골 넘어 자리한 지루한 계단길 정상 토끼봉이 날카롭다....

 




 

 

좀처럼 보여 주질 않는 천왕봉.....

 




 

 

여전히 살랑 거리는 바람결은 나그네 발길을 그나마 힘들지 않게 한다....

 




 

 

산아래 운봉고원을 내려다 보며..

가을겆이를 할때면 아름답고 멋진 들판을 이루는 운봉고원.....

 




 

 

 

다시 길은 산모퉁이를 돌아 들어선다......

 




 

 

기구한 인생살이를 하는것처럼 소나무는 무슨 인연으로 곧게 크질 않고

이렇게 굽어 자라는 것일까....

 




 

 

멋진 소나무에서 권희영님.....

 




 

 

구상나무 군락지를 이루는 바래봉...

불과 십오년 전만해도 민둥한 산이였는데 지금은 옷을 두텁게 입은

아름다운 숲을 거느린 산이 되어가고 있다....

 




 

 

길옆 아름다운 붓꽃.....

 




 

 

앞서가는 일행들 이제는 발걸음이 가볍다.....

 




 

 

산아래 저길을 지리산둘레길 올 여름 걸을걸 생각하니 더위가 무섭게 느껴진다....

 



 

 

이제 산모퉁이를 돌면 용산삼거리 이고 바래봉 샘도 곧장이다...

점심은 바래봉샘앞 구상나무 숲이다.....

 




 

 

멀리 백두대간 고남산도 눈앞이다.....

고남산을 넘으며 통신부대에서 시원한 물한그룻을 얻어먹던 기억도 벌써 15년전 이냐기 이다...

 

 




 

 

드디어 도착한 용산삼거리...

언제부터 일까 초소가 생긴것은?

 




 

 

바래봉 샘으로 가는 시원한 구상나무 숲길.....

 




 

 

서늘한 골바람은 나무숲 사이로 흘러 들어온다.....

 




 

 

언제나 반겨주는 바래봉샘.....

물맛은 여전히 시원하고 달콤하다.....

 




 

 

구상나무 숲에서 점심 탕거리를 손질하며......

이제 아마 마지막 두릅요리 인가 싶고 쫄깃한 굴비가 입맛을 미리 당긴다...

 

 




 

 

해물잡탕.....

 




 

 

굴비, 새우, 전복, 시원한 무우....

 




 

 

이길의 마지막 점심식사....

서로 나누어 먹으면 지나온 길의 정을 다시곤 되세겨 본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바래봉을 올라서며....

 




 

 

 

바래봉을 오르고 바래봉에서 내려서는 사람들과 마주치고.....

 




 

 

바래봉 정상에서 조금전 샘쪽을 내려다 보며.....

참으로 많이도 복원되고 구상나무로  푸르러진 바래봉....

 




 

 

지나온 길을 멀리도 헤아려 본다.....

 




 

 

골깊은 팔랑마을을 내려다 본다...

지난 겨울 신선둘레길을 걸을때 지나치고 들렀던 그마을 억세집.....

 




 

 

바래봉에서 내려서 이어지는 본능선 우리는 샘으로 돌아 올라왔다..

지금은 복원중이라 이능선길은 폐쇄되어 걷질 못한다....

 




 

 

바래봉 동능선을 내려다 본다.....

굽이굽이 능선을 타고 내려섰던 지난날의 추억도.....

 




 

 

바래봉 정상.....

 




 

 

건너편 삼봉산을 바라보며 마치 지리산과 이어진 능선처럼 보이는 삼봉산....

 




 

 

바래봉에서 다시 보는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

 




 

 

바래봉 정상에서 일행들과 기념사진을.....

 




 

 

지리산 진양태극종주 남강태극종주를 왕복하는 주보언 노산객님.....

 




 

 

처음 도전하여 남강태극종주를 눈앞에둔 권희영님....

오늘 하산주는 종주기념으로 산다고 한다....

 




 

 

덕두봉으로 가는 편안한 길.....

 




 

 

폐헬기장을 지나며.....

 




 

 

쓰러진 소나무도 비스듬히 길을 내주고.....

 




 

 

덕두봉 첫번째 헬기장.....

 




 

 

다시 삼거리가 있는 헬기장 길은 오른쪽으로 나있다.....

 




 

 

다시 약간의 오름길이 이어지고.....

 




 

 

 

지리산 태극종주 마지막 봉우리 덕두봉에서 권희영님.....

 




 

 

왕복종주를 눈앞에둔 노산객 주보언님......

 




 

 

지리산 태극종주 왕복종주을 눈앞에둔 김은종님.....

 




 

 

6번의 종주를 눈앞에둔 운산.....

구간종주로 나누어 4번종주, 두번 나누어 종주를 한번, 논스톱으로 1번종주

모두 6번의 종주가 끝나는 마지막 봉우리에서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한다...

다시또 언젠가는 이자리에 서게 될것이고.....

늙어 걸을수 없는 날까지는 아마 산에....

 




 

 

인월마을로 내려서는 하산길.....

 




 

 

군데군데 나무계단길.....

 




 

 

가끔 나타나는 돌길......

 




 

 

다시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

 




 

 

소나무 숲길을 내려서는 일행들 조금은 지친듯 하다.....

 




 

 

이제 능선을 버리고 내려서는 삼거리 길이다.....

 





 

 

엉크러진 하산길을 내려서며.....

 




 

 

무덤 두기가 있는곳......

 




 

 

임도처럼 편안한 길을 내려서며......

 




 

 

벌목지를 내려서며.....

 




 

 

벌목지로 하산길을 따라 내려선다.....

 




 

 

벌목지를 내려서는 일행들......

 




 

 

노거수 3그루가 있는곳....

벌목이 되기전에는 꽤 멋진곳 이였는데 벌목을 하고 나서는 변해 버린곳.....

 




 

 

새로난 임도길을 내려서는 일행들 이제 산길은 끝이다......

 




 

 

 

산을 내려서 마을로 들어서는 길......

 




 

 

마을 안길......

 




 

 

마을 안길 돌담길을 걸어 내려서며.....

 




 

 

어느 오래된집 흙벽은 벼를 드러내고 오래된 자게장농도 쌀두지도.....

 




 

 

돌담에 커버린 머위순.....

 




 

 

오랫만에 보는 아욱대......

 




 

 

마을안길의 풍경들......

 




 

 

참 오랫만에 보는 장군 이다....

 




 

 

인월마을 회관에서 지리산 남강태극종주를 마친 권희영님....

 




 

 

동네앞 인월사(월평사).....

 




 

 

구인월 표지석에서 지리산 남강태극 100km종주를 마치고.....

 





 

 

100km 구간을 4회로 나누어 종주한 일행들과.....

 




 

 

다시 이길은 지리산둘레길 역종주때 만나야할 곳이다....

 




 

 

구인월마을에서 인월로 가는길에서 바라본 투구봉과 인월요업....

 




 

 

길가엔 망초꽃 가득 피어있다.....

 




 

 

 

엄천 인월대외 인월정을 바라보고 산행을 마친다.....

인월터미널앞에서 차를 회수하고 목욕탕으로...

 

다음주는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동강에서 금계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