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층폭포3 지리산 수곡골(비오는 남부능선을 걸으며..) 2 2020년 5월 24일 경남 하동 지리산 수곡골에서 남부능선을 따라 대성골로.... 양진암에서 쉬어가면서 몇년전 들렸던 시간들에도 비워있는 암자가 오늘도 주인은 없고 객만 지나친다... 굳게 닫힌 문고리는...... 수곡폭포를 뒤로 하고 양진암으로 발길을 옮긴다...... 다시 작은 소가 있느곳..... 지금은 어디서나 보지 않을수 없는 고로쇠 호스가 흉물 스럽다....... 어쩜 길을 잃은 사람들의 길거리가 될수도 있는 고로쇠 호스........ 무딘 바위틈으로 물은 하염없이 흘러 내려간다........ 고고한 선비처럼 멋진 폭포와 소가 무인경을 말하여 준다........ 물을 건너는곳......... 물을 건너는곳....... 거친 돌무지와 대밭을 지나며...... 집터 인듯한 곳들이 간간히 보인다... 2020. 5. 26. 지리산 칠선계곡(늘 가슴을 조이게 하는 칠선의 비경...) 1 2016년 10월 9일 경남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초암능선 산행.... 산행코스 : 추성리-선녀탕-칠선폭포-대륙폭포-마폭포-중봉-하봉-초암능선-추성리.. 산행시간 : 07시 10분-19시 40분(12시간 30분)... 함께한동지 : 김은종님,임하균님,홍정호님,운산.... 칠선골의 아름다운 2층폭포.... 오늘은 수량이 많아 더욱더 아름다움을 한껏 폼낸다.... 7시가 조금 넘어 들어서는 칠선계곡 산행.... 어둠이 걷히고 서서히 밝아오는 추성리의 아침.... 다리를 건너며 칠선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몇일간 내린 비가 많은 수량을 말하여 준다... 두지동으로 넘어서는 고갯마루에서 뒤돌아 보는 광점동.... 아침 햇살은 서암 벽송사 능선을 타고 내려 앉는다... 두지동을 넘는 가파른 고개.. 2016. 10. 10. 지리산 칠선계곡-창암능선(칠선의 눈부신 단풍을 찾아 나서는 가을산행...) 1 2014년 10월 12일 경남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산행코스 : 추성리-칠선계곡-우골-중봉-하봉-창암능선-두지동-추성리... 산행시간 : 05시 50분-16시 20분(11시간 30분)... 몇번이고 시간을 마추어 오르고 싶었던 칠선계곡 가을 단풍산행 얼마나 변해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르면서... 5시 50분 다시 어둠을 뚫고 랜턴을 밝히고 올라서며... 어둠은 아직도 두지동을 감싸고 있고 밝혀진 불빛은 서서히 밝음을 잃어가고 있다... 칠선계곡 첫다리를 건너며 어둠은 서서히 물러가고 구 추성리산장은 잠을 깨고있다... 동녘하늘 법화산쪽에는 여명이 올라온다.... 아주 서서히 단풍은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 노란잎은 노란대로 붉은잎은 붉은대로.... 오랫만에 함께하는 이완근 동장님.. 2014.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