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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동부능선3

지리산 장당골(핏빛 붉은 단풍속으로...) 2 2017년 10월 29일 경남 산청 지리산 장당골 산행.... 새벽부터 달려온 장당골 그 궁금한 단풍을 맞이하며 잠시나마 눈의 호강을 하여본다.. 붉고 노오란 형형색색의 단풍들 지난날 오랜시간 아품의 영혼들이 손짓을 하는듯 하다... 너럭바위 절벽넘어 쏟아지는 맑은물 오랜시간 잊고 살아온 장당골 오늘 그 그리운 마음을 적시듯 씻어 내린다.... 따사로운 햇살을 등에지고 너럭바위를 올라서는 박용기님..... 햇살 아련한 장당골 우리 뒤를 햇살이 바싹 뒷따른다..... 마음은 이미 멋진 장당골에 취하고 또 취하여 나를 망각 한다..... 골을 따라 오르지 않으면 절대로 느끼지 못하는 지리의 계곡 가을단풍들...... 닫힌듯 가로막고 서있는 단풍들 바로곁에서 길을 열어 아름다움을 내준다..... 발걸음이 닫는.. 2017. 10. 30.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2코스(아름다운 중봉의 진달래꽃밭을 지나며...) 3 2016년 5월 1일 경남 산청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산행... 천왕봉을 내려서며 바라보는 지리산의 주능선 그리고 반야봉.... 다음코스에 걸어야할 그길 지리산 주능선길..... 이렇게 지리태극은 나에겐 6번의 시간을 배려한다.... 매마른 가지엔 금새 새순이 올라설것이다...... 지난번 진양태극종주길 이슬에 머금은 진달래꽃이 생각난다.. 한웅큼씩 꽃을 따먹던 기억들..... 하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무슨바위 이름이? 중봉으로 가는길 엘레이지꽃이 만발하고..... 중봉으로 가는길옆 거대한 바위옆을 지나며.... 나뭇가지로 막아 놓았던 기억이 벌써 오래전 일인데 지금은 나목이 되어 서서히 눈비바람에 백골이 되어가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길을 피해 걷는다.... 높은 바위절벽 예전엔 놀라섰다 내려서곤 했.. 2016. 5. 2.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2코스(동부능선 왕등습지를 지나 새봉으로...) 1 2016년 5월 1일 경남 산청 지리산 남강태극종주 2코스산행... 산행코스 : 밤머리재-왕등습지-산청독바위-청이당-하봉-중봉-천왕봉- 장터목-중산리.. 산행시간 : 04시 30분-20시 30분(16시간: 점심,휴식 4시간포함).. 함께한동지 : 주보언님,김은종님,권희영님,운산... *산행거리 : 30Km.. 능선에서 바라보는 왕산과 필봉 그리고 내려 앉은 지막리와 수철리 이른 아침 지리산 골에는 따스한 햇살이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4시 30분 짐을 챙겨 매고 산길을 낙서며 권사장님의 영업장을 지나며.... 지난번 내려섰고 다시 한달이 지나 올라서는 남강태극 종주길.... 어두운 산길 그리고 다가서는 철쭉꽃들 랜턴 사이로 짙게 다가온다.... 첫 헬기장에 올라서서 점점 여명이 밝아 옴을 느낀다..... 2016.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