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일 경남 함양- 전북 남원 지리산둘레길 산행....
산행코스 :금계-의중-창원-둥구재-상황-장항-배너미재-수성대-삼신암-인월...
산행시간 : 07시 20분-16시 35분(9시간 15분) **22Km..
홀로 우중산행...
금계를 출발하여 창원마을로 넘어서는 숲길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추성리의 긴 길을따라 나의 눈은 구름위 걸처있는 지리의 멋진 스카이라인을 바라본다....
창암산능선과 두류능선 안으로 담아진 지리의 속살 중의 속살을....
인월에 주차를 하려다 인원에서 금계행 버스는 7시 30분이 첫차이다..
결국 차는 금계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잠시 한숨 쉬었다 7시 20분 산행시작..
지난번 종주때 의중에서 벽송사로 올라서서 의중에서 금계구간을 이음....
칠선에서 흘러드는 물줄기는 엄천으로 흘러들어 남원땅 물과 합류한다...
다리 건너 의탄마을과 지리의 영봉들......
수량이 늘은 엄천강 멀리 바래봉과 덕두봉이 .....
의탄마을 당산나무 다시 돌아나와 볼수있어 지나친다....
아랫길 엄청강변으로 의중마을로 걸어가며 바라보는 금대산과 금계마을.....
구름에 가린 골과 산들은 피어나는 운무는 연한 산불처럼.....
건너편 석산은 여전히 불상이 머리만 내밀고 몇년을 버티고 있다....
불상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질 않고 하세월 시간 싸움만 하고있다...
세월이 지나 불상이 완성되면 몇천년은 한량없는 삼배를 받을 것이다....
오가는사람들 속으로.....
지리의 마지막 줄기는 엄천강으로 꼬리를 내리고....
의중마을로 올라서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며.....
밭에는곰취 더덕 참취 등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의중마을 고개 작은 당산나무,.....
고개를 넘으며 바라보는 법화산 끝자락......
다시 의중마을로 가는길.....
의중마을 돋구밖에서 바라보는 금대산과 금계마을.....
의중마을 동네 도라지밭......
의중마을 당산을 다시 바라본다....
ㅂㅏ위 위에 튼실하게 자리한 당산나무,,....
다시 조금 지나 또다른 당산나무를 바라보며.....
당산에서 바라보는 의중마을.....
석산의 부처님도 이곳을 바라보고 있고 멀리 삼봉산이 뾰쪽하다....
움푹한곳 의중마을......
튼튼한 당산나무의 뿌리 부분.....
대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서며 만나는 죽포대.....
축축한 숲길을 따라 내려서며......
다시 의탄과 의중마을을 이어지는 고갯마루.....
고갯마루에서 바라보는엄천강과 운무에 가린 지리산능선....
고갯마루 숲을 올려다 보며......
다시 의탄마을 당산나무 앞에 섰다.....
이제 의중마을 한바퀴를돌고 다시 금계 출발지점으로 들어서며....
금계마을 정자와 물레방아를 지나 창원마을로 향하며.....
금계마을 오래된 집단장과 집들......
오래된 흙집들 이제는 낡아 뼈를 드러내어 보인다....
마을을 올라서며 바라보는 지리산의동부능선...
참으로 힘있고 남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동부능선....
새로 들어서는팬션지구를 올라 왼쪽 끝자락을 지나면 나오는 둠벙.....
둠벙 바로위 자리한 삼신할메 단이 있는곳......
삼신할메를 뒤로하고 다시 길을 내려서서 왔던길 돌라온다....
오는길 한참 공사중인 맨션 예술가들이 힐쭉 처다본다....
길을 내려서며 바라보는 지리산 동부능선....
언재나 가슴를 설래게 하는 지리산의 동부능선 그 허리에 운무가 춤을춘다...
소설 지리산의 무대가 되었던 추성리 그리고 쾌관산, 빗점골...
모두다 아픈 지리의 옛 이야기들 이다...
노장대는 통락문 앞에 서서 마치 톱니바퀴 처럼 턱을 세우고 있다....
다시 돌아와 둘레길로 접어 드는곳 길이 없어저 한참?
예전에는 여기까지만 개발이 되어 있었고 윗쪽은 산이였는데 지금은
위쪽 한참 올라가서 까지 터를 닦아 놓았다....
본 둘레길과 합류하러 가는길......
둘레길과 합류하여 창원마을로 가는길....
작은 계곡을 벋어나 산등선을 넘어 가는 숲길.....
진흙길 발에 달라붙는 흙들.....
오름길 옆으로 보이는 추성리와 지리의 주봉 천왕봉.....
송대마을이 내려다 보이는곳.....
운무 사이로 청이당과 허공달골은 보이질 않는다...
다시 보아도 아름다운 지리의 주봉 천왕봉 군들.....
이슬 머금은 숲길은 더없이 평화롭다.....
잣나무 숲을 내려서며.....
산길을 내려서고 이제는 시맨트 임도길에 다다른다.....
산길을 걷다 캔 더덕.....
숨은듯 보이는 금대산 정상.....
망초꽃 넘어 머어렴푸시 창원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 오도재가 넘어서는것이 보인다....
아름다운 지리의 동부능선 연이은 봉우리들 몇달전 걸었던 태그종주길이
벌써 아련거리고 다시 그길을 걷고 싶은 충동이 든다....
지난번 걸었던 벽송사능선도 낮게 내려 앉아있다....
창원마을로 드는 고갯마루....
이내 고갯마루 넘어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듯 행적을 감추고 만다....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바로 보이는 창원마을.....
법화산은 온통 운무에 가리어 보이질 않는다....
길옆 정자쉼터에서 잠시 캐온 더덕도 먹을겸 쉬어본다....
이제 서서히 가랑비가 오고 장맛비가 시작 되려나 보다....
잠시 쉬었다 가는 원두막 같은 쉼터.....
창원마을 장터...
그냥 지나치며 발걸음을 제촉 해본다....
고갯마루 갈림길을 지나 새로난 둘레길에 들어선다....
이곳에 오기전 곧바로 오르는 옛길이 있는데 폐쇄되고 이길이 새길이다
지루한 시맨트길을 돌아 둥구재로 오르는 길이다...
길은 왼쪽 경사지는 곳으로 오른다....
길옆 어느농장뒤 정자가 있는곳.....
두번째 정자에 있는 농장 무인 홍시감 슬러쉬 판매대..
누군든 먹고 1개에 1천원씩 옆 돈통에 넣으면 된다...
나는 2개를 사서 배낭에 넣고 맥주 한잔을 하며 쉬었다 오른다....
농장 쉼터앞 은골샘물에서 물 한잔을하고 길을 나선다....
은골의 작은 물줄기.....
감나무 농장의 정자.....
뒤돌아보는 지리산 자락.....
임도길위 어느집.....
임도에서 바라본 금대산 봉우리가 뾰쪽하게 솟아있고 백운산은 운무에 가려있다.....
내리막길 곰돌이 나무......
흥미로운 곰이 참코믹하다....
다시 조금 오르막과 내리막을 연달아 걷는 임도길.....
임도길도 이제는 마지막 구간쯤 온것인지 옛둘레길 오름길이 보인다....
옛길과 새길이 만나는곳 정자쉼터엔 농수산물이 놓여있고
가격은 옆에있는 돈통에 넣으면 된다....
조금은 아쉬운것은 옛길을 막아 버리고 이렇게 농산물을 판매하는것은
어떤 연유일까?
어쩜 개인땅을 걷는 여행자의 책임도 있지만 서로의 ?
두번째 판매대에는 아무것도 없다.....
산길로 드는길 감나무 밑으로 기어들어서는 둘레길 둥구재 가는길.....
망초꽃은 우거진 숲처럼 멋대로 피었지만
피고지는건 여전히 한해 한세월이 지나가고 과객의 관심이 있든 없든
그저 씨가 다시 씨를 뿌리고 질서 따라 흐른다...
인생이 뭇생명이 그렇듯.....
둥구재 아래 작은 둠벙엔 물이 빠싹 말라 물이 없고 바닥이 보인다....
둥구재 바로아래 새로 집한채가 들어섰다....
새로난 길엔 미끄러지듯 차가 지나간것 인지 몹시 미끄럽다....
전신주가 산내에서 올라온걸 보면 이곳은 남원땅지?
둥구재....
둥구재에서 백운산 오르는 길.....
둥구재를 내려서니 무척이나 미끄럽다...
새로 생긴 임도길 그리고 전신주들 비가와서 발길이 주르르 밀린다...
둥구재에서 내려서며 바라보는 상황마을....
둥구재에서 내려오는길 뒤돌아 본다....
임도를 따라 둥구재에서 내려서며....
둥구재 아래 팬션들이 있는 상황마을과 둥구령쉼터....
둥구령쉼터...
쉼터에 들러 막걸리 한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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