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충북 단양 소백산 둥지봉-남천계곡 산행...
산행코스 : 금강팬션-둥지봉-와송바위능선-남천계곡-남천야영장-금강팬션...
산행시간 ; 10시 00분-17시 50분(7시간 50분)... 산악회따라서... 10Km...
소백산 둥지봉 오름길 마치 개선장군의 업적비처럼 높게 솟은 바위비석..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여 버스는 열시가 되어 산행길을 열었다...
단양 깊숙한 소백산 숨어있는 남천계곡길에서....
어느 팬션 건너편 민가를 통하여 둥지봉으로 스며들며...
민가에서 남천자락을 건너 산으로 들어서는 일행들.....
등산화를 벋고 맨발로 계곡을 건너고.....
우리 맴버 3명은 간단히 물을 건너 일행들을 지켜보며
지리산 계곡산행을 많이 한것이 이럴땐 좋은점이다...
건너편 산봉우리가 직벽을 이루듯 솟아있다.....
오른쪽 성골을 만들고 있는 봉우리도 위엄을자랑하듯 높이 솟아있다...
지금도 후미는 여전히 물을 건너고 있다....
산밭 곰취밭을 지나 산으로 올라서며.....
곧장 산길로 올라서는데 쉽사리 산길은 발걸음을 내주질 않는다...
몇번의 너덜같은 비탈길을 오르며 겨우 능선길에 닫는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바윗길들이 한점 바람도 허락하질 않고 땀이 주룩주룩....
숲한 오름길 그리고 빽빽한 숲길 비탐길의 정수를 보인다.....
척박한 산길과 마른 소나무들....
첫봉우리에 올라서서 바로뒤 일행을 기다리며.....
험준한 산길 듬성듬성 바위길들과 소나무길....
첫봉우리에서 내려다 보는 아랫마을 대어구마을.....
건너편 산들도 곧장 직벽을 이루듯 솟아있다....
간간히 붙어있는 리본들 그리고 거칠은 숲길 능선길....
건너편 산골짜기를 바라본다 거의 급경사 지역들.....
조금더 전망이 좋은 산정상에서 꿈틀거리듯 내려서는 작은골들......
다시 첫봉우리를 지나 산아래를 바라본다....
왼쪽으로 보이는 남천계곡 야영장.....
어지럼게 가지들이 펼처지고 소나무는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듯......
다시 바위절벽이 가로막고......
결국 혼자만이 바위절벽을 따라 올라서고 일행들은 우회를...
안전상 혼자 올라선다....
봉우리 정상은 아무 보잘것 없는 그런 정상이다....
무슨형상을 하는건지 죽어서도 쓰러지기 싫은 나목을 바라보며.....
능선은 온통 바윗길로 되어있는 둥지봉길....
나뭇가지가 앞을가리고 또 가린다.....
바위를 피하여 뿌리를 내리는 소나무들......
넓은 바위뒷편 그래도 곧게 자라는 소나무들....
금송들.....
뒤틀린 소나무 아마 바람에 혹독한 추위에 그런듯......
나뭇가지에 올라선 김은종님.....
다시 어지러운 능선길 그리고 우회할수 있는 구간.....
바위에 기대어 자라는 고사리과 식물.....
소나무에 걸터있는 너럭바위.....
바위 사이사이 돌아 오르고 다시 내리는 둥지봉 오름길......
한없는 세월 비바람에 시달리고 다시 죽어 나목이 되어 수많은 시간을....
좀처럼 발길이 닫지 않는 길임을 말하는듯 능선은 거칠게 길을 막는다....
다시 거칠은 바위 오름길.....
마치 정상처럼 넓은 바위 평평한곳이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여
점심을 먹기로 하며 이곳을 버리고 둥지봉쪽으로 향하며....
둥지봉이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에서 점심을....
라면을 끓이고 소맥 한잔씩을 하며....
점심을 먹고 셋이서 작당모임을....
다음주 지리산 산행을 이야기하며 격론을......
점심이 끝나고 후미가 도착을 하고 다시 둥지봉을 향하여.....
금방이라도 구를듯한 바위을 지나는 김은종님......
내려다 보이는 남천계곡 야영장.....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멀리 소백산 국망봉쪽을 올려다 보며......
점심을 먹었던 지나온 봉우리.....
다시 내림길과 로프가 매달린곳......
로프를 타고 내려서는 권희영님.....
육중한 몸을 로프에 실고....
우뚝솟은 바위를 다시 오르며.....
누군가를 기리기위한 비석처럼 생긴바위.....
그리고 조금더 지나 만나는 둥지봉 정상.....
다시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둥지봉을 지나 내려다 보는 남천계곡
이제 조금 진행후 내려서야할 계곡이다....
아름다운 소나무숲으로 둘러처진 둥지봉..
그러나 그 속살은 험하고 척박한 바윗길이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제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건너편에 섰다....
저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내림길 능선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바위절벽 뒷쪽으로 이어지는 내림길을 따른다......
멋진 소나무 몇그루가 서있는곳......
다시 바윗길을 따라 로프구간을 내려서는 일행.....
차례로 내려서는 김은종님과 권희영님.....
다시 오름길을 건너다 보며.....
통천문이 있는 바위 오름길이 연결된곳.....
작은 로프를 타고 내려선 통천문앞.....
통천문으로 내려서는 밧줄구간.....
다시 눈앞에 놓이는 바위을 돌아서며.....
길옆 삼각바위를 지나며......
작은 봉우리 정상에 삼각점....
이곳에서 곧장 왼쪽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
그리고 일행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며 남은 황도와 맥주를 털고....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고 누운 와송이 독특하고 멋지다.....
와송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산능선......
급경사가 한참 이너지고 바위 절벽을 돌아 내려선다.....
바위절벽 아래 내려서는곳 쓰러저 있는 나목을 넘어서며.....
다시 그옆 쓰러진 소나무.....
굽은 나무 사이로 내려서며......
쓸쓸히 피어있는 취나물꽃.....
내림길이 끝나고 이제 남천계곡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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