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충북 단양 소백산 둥지봉 - 남천계곡 산행...
남천계곡을 좌우로 몇번을 건너며 내려서는 일행들....
늦은 여름날의 계곡 트래킹을 줄겨본다....
계곡으로 내려서서 처음 만나는 남천계곡의 하이얀 포말.....
유유히 나뭇잎 넘어로 흘러 내린고 길을따라 이제 야영장으로 내려선다....
조금은 독특한 바위가 있는곳......
몇일간의 비의 영향인지 계곡에 물이 많이 불어있다.....
능선을 내려서서 이제 첫번째 계곡을 건너는 구간에서.....
등산화를 목에 걸고 건너는 일행들......
다시 계곡옆 숲길을 따라 걸어 내려선다.....
계곡은 이번 태풍 영향인듯 제법 불어있다....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울 남천계곡....
다시 건너는 계곡 발을 걷고 안간힘을 쓰는 일행들.....
결국 앉아버리는 여성분.....
다시 건너편은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는 협곡이다....
잠시 너덜길 같은곳을 따라 내려서는 곳.....
잔잔한 물이 흐르는곳 다시 건너는 계곡에 서있는 일행.....
결국 등산화를 신은채로 건너는 일행들.....
길은 다시 너덜이 있는곳으로 잠시 걷는다.....
길옆 석축이 있는곳.....
요란히 흐르는 남천의 계곡......
와폭처럼 넓은 바위지역.....
넓은 너럭지역.....
가을엔 꼭 한번 오고싶은 마음이 든다....
계곡을 내려서지 않고 올라서는 산행을 하고 싶다....
유혹을 뒤로하고 다시 계곡을 내려서며.....
다시 한적한 숲길을 따라 내려서는 곳.....
오른쪽 묘가 있는곳.....
갈래폭포....
이 계곡에서 가장 멋있다는 갈래폭포에 도착하여 휴식을...
남은 술한잔 과일 고구마 등등....
멋진 갈래폭포를 벗삼아 후미가 올때까지 휴식.....
갈래폭포를 뒤로하고 다시 물안개가 서린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물안개 자욱한 계곡을 내려서며.....
다시 한번더 계곡을 건너며....
급한 물살이 흐르는 곳....
뒤돌아 보는 남천계곡 아름답다...
골은 깊어 금새라도 빨려들듯 몰입감이 온다....
다시 계곡을 건너는곳.....
낮은곳을 따라 건너는 일행들......
잠시 숲풀 속으로 이어지는 계곡.....
한적한길 길옆 산복숭아가 익어 몇개를 따먹으며 내려선다....
예전에 밭이 있는 지역인듯 한곳...
군데군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곳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관리소에서 보고 있었다고 한다....
수보가 있는곳.....
남아있는 수보를 따라 길을 건너며.....
다시 길을따라 한참 내려선다.....
하이얀 포말이 신선함을 더한다...
온종일 습한 더위에 바람한점 없는 날 무지 무덥기만 하다....
본류가 아닌 작은 물길을 지나며....
조금 내려서니 남천계곡 야영장이 보인다....
이제는 산행 마무리 지점에 이르른다....
이제 마지막 물건너는 곳이다...
이곳을 건너면 야영장으로 나오는 길이다....
야영장 대크가 있는곳.....
마지막 계곡을 건너는 일행들...
모두들 결국은 물에 빠저 건너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남천계곡 야영장.....
야영장 건너편 산기슭.....
결국 모두들 체포가 되고 책임자를 기다리는 중...
책임자는 아직 내려오질 않는다 올라가보니 계곡에서 차분히 알탕을...
여유와 넉넉함에 결국 나는 기가 죽고 말았다....
관리소에서 경고처분을 받고 우리는 다시 아랫동네로 걸어 내려선다..
주차장에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를 뒤로 하고....
남천계곡 야영장을 벋어나는 다리를 지나며 산행을 마친다....
길옆 산 절벽엔 소나무들이 붙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마다의 촉박한 삶을 나눠 살면서 자기만의 복을 따라 사는듯 하다...
인간도 자연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면 좋으련만 욕심이라는
유행에 휘둘리는듯 하는 삶들이 안타깝다....
오늘도 새벽부터 달려와 낯설은 소백산 한귀퉁이를 돌고
또 어느 정처없는 아름다운곳을 찾아 떠날지 고민해 본다..
어느곳인들 아름답지 않는곳이 있으련만
동지들이 민어회 잔치겸 지리산 야생화 구경을 부탁한다..
연하선경의 구절초는 올해도 멋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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