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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한신지곡-바른재능선(천령폭포가 토해내는 물줄기에...) 1

by 松下 2016. 9. 12.

2016년 9월 11일 경남 함양 지리산 한신지곡-바른재능선산행...

산행코스 : 백무동-한신지곡-장터목-연하선경-영신봉-39조망바위-

               바른재능선-백무동..

산행시간 : 07시 00분-20시 10분(13시간 10분)....

함께한동지 : 주보언님,김은종님,임하균님,권희영님,운산....

 

 

 

천령폭포에서서...

오늘은 수량이 적어서인지 폭포는 웅장한 멋은 덜한다...

한신지곡은 자주 다니던 곳이라 가을로 들어서는때 올라서서 연하선경

야생화 구경을 하기에 제일 좋은코스 이다..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지리산 백무동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며...

 

 

 

 

 

 

 

한신골로 드는 길을 따라 이른아침 일행들과 올라서며.....

 

 

 

 

 

 

 

길을따라 올라서며 바라보는 지리골 아득히 이어지는 골과 능선을 따라 눈이 흘러든다.....

 

 

 

 

 

 

 

왠일인지 길가에 자리한 꽃무릅....

이곳에도 꽃무릅을 뿌려논걸까.....

 

 

 

 

 

 

 

드디어 한신골을 드는 언덕마루를 넘으며.....

 

 

 

 

 

 

길가엔 늙은나무와 자연이 주는 삶들이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본다.....

 

 

 

 

 

 

큰새골과 바른재능선을 들어서는 쉼터...

오늘 우리는 이곳으로 탈출을 하는 코스이다...

 

 

 

 

 

 

 

다시 길은 돌계단과 산귀퉁이를 돌아 이어진다.....

 

 

 

 

 

 

 

첫나들이폭포를 지나는 철다리.....

 

 

 

 

 

 

 

시원한 물줄기의 첫나들이폭포......

 

 

 

 

 

 

 

너럭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처하는 일행들.......

 

 

 

 

 

 

 

협곡처럼 이어지는 바위를 따라 올라서며......

 

 

 

 

 

 

 

첫나들이폭포에서 내려다 보는 지리산의 겹겹이 쌓인 능선들......

 

 

 

 

 

 

 

첫나들이 철다리 아래 협곡......

 

 

 

 

 

 

 

협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물줄기 가뭄 탓인지 물줄기가 약하다.....

 

 

 

 

 

 

 

첫나들이 폭포롤 흘러내리는 산단의 고요함......

 

 

 

 

 

 

 

다시 한적한 길을 따라 올라서며......

 

 

 

 

 

 

 

 

가을 단풍이 들면 참으로 멋진 한신계곡 올해는 가물어 단풍이 어떨지?

 

 

 

 

 

 

 

다시 고개를 넘어 들어서는 임하균님....

 

 

 

 

 

 

 

뒷따르는 몸배 권희영님....

 

 

 

 

 

 

 

산책로를 버리고 폭포옆 계곡길을 따라....

 

 

 

 

 

 

 

양갈래의 폭포.....

 

 

 

 

 

 

 

푸른소에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물들.....

 

 

 

 

 

 

 

뒤돌아 보는 한신계곡.....

 

 

 

 

 

 

 

누군가의 쌓아놓은 돌탑 넘어로 다리를 건너는 일행들.....

 

 

 

 

 

 

 

뒷따라 오르는 몸배 권희영님....

 

 

 

 

 

 

 

다리에선 주보언님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

 

 

 

 

 

 

 

무덥고 기나긴 여름을 보낸 계곡 비록 수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지리산 계곡이다.....

 

 

 

 

 

 

 

다리 밑에서 바라보는 넓은 바위 암반지역....

진한 가을 어느날 난 여기서 형언할수 없는 단풍에 취해본 적이 있는곳 이다....

 

 

 

 

 

 

 

뒤돌아 보는 계곡 벌써 지나간 추억의 단풍이 아른 거린다...

다시 언젠가 가을에 이곳에 설수 있을지.....

 

 

 

 

 

 

 

한없이 이어지는 꼬리를 가늠할수 없는 한신계곡을 올려다 보며.....

 

 

 

 

 

 

 

문득 내려다보는 망바위능선 운무가 한없이 밀려오고.....

 

 

 

 

 

 

 

발길은 어느듯 가내소폭포 다리에 도착하고.....

한신지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 이곳에서 한신본류와 지류가 만나는곳 이다....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 가내소폭포를 들러 시원한 물줄기에 쉬어가며.....

 

 

 

 

 

 

 

한신지곡으로 흘러들어서며 바라보는 다리......

 

 

 

 

 

 

 

 

한신지곡의 첫만남이 이루어지는 너덜바위 계곡.....

 

 

 

 

 

 

 

첫번째 이름 없는 폭포......

 

 

 

 

 

 

 

첫 폭포에서 주보언님.....

 

 

 

 

 

 

 

지난번 산행에 맛을본 임하균님 다시 이번 달에도.....

 

 

 

 

 

 

 

두번째 폭포를 지나며.....

 

 

 

 

 

 

 

연달아 이어지는 계곡의 폭포들.....

 

 

 

 

 

 

 

임하균님,권희영님,주보언님.....

 

 

 

 

 

 

 

아름다운 구선폭포.....

구선폭포는 대부분 사람들이 지나처 가곤한다...

길이 계곡옆으로 나있고 내려서서 계곡산행 길이 조금은 험하여 그렇다...

 

 

 

 

 

 

 

구선폭포에서 주보언님....

 

 

 

 

 

 

 

운산.....

 

 

 

 

 

 

 

임하균님.....

 

 

 

 

 

 

 

임하균님과 우리의 보급창고 담당 겸 총무 권희영님....

 

 

 

 

 

 

 

먼저 올라서있는 김은종님....

 

 

 

 

 

 

 

사자바위 절벽을 지나며....

 

 

 

 

 

 

다시 완만한 계곡이 이어지는 곳으로....

 

 

 

 

 

 

 

다시 돌아서는 계곡은 다른 형언할수 없는 것을 .....

 

 

 

 

 

 

 

둥구럽고 아담한 소가 있고 마치 금새 선녀가 옥욕을 하고 천상으로 날아간듯....

 

 

 

 

 

 

 

긴 단풍터널을 지나며.....

 

 

 

 

 

 

 

 

고요함으로 이어지는 계곡 저넘어 햇살이 드는곳은?

 

 

 

 

 

 

 

작고 아름다운 무명의 폭포에서 김은종님.....

 

 

 

 

 

 

일행들은 다시 무엇이 그리 바쁜것인지 없다.....

 

 

 

 

 

 

너럭바위 홈통을 타고 내리듯 계곡은 그럽게 흐르고 있다.....

 

 

 

 

 

 

계곡은 다시 방향을 바꾸워 새로운 폭포 팔팔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작지만 아름다운 팔팔폭포를 지나 올라서며......

 

 

 

 

 

 

또다른 등산객을 만나 같이 계곡을 올라선다......

일행을 놓처 버렸다고 한다.....

 

 

 

 

 

 

부채선 처럼 아름다운 폭포를 지나며.....

 

 

 

 

 

 

천상의 선녀가 마치 치마폭플 풀어 펼친듯 하다.....

 

 

 

 

 

 

구르다만 바위를 머리에 이고있는 또다른 바위.....

 

 

 

 

 

 

물길은 가장 낮은곳으로 돌고돌아 흘러 내린듯 형상없는 형상을 만든다...

어찌 보면 우리네 인생도 결국 환상의 세계를 살아가고 세월이 흐르면

다시 삶이란 한갖 강 언저리의 모래톱 같은것....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비록 인위적 이든 자위적 이든...

그렇게 본질을 벋어 날수 없는것을 깨닿지 못하는게 인생인걸....

 

 

 

 

 

 

 

걸음걸음 한발한발 모두가 삶의 진솔함 인것을....

세상은 각양각색으로 우리에게 온다....

 

 

 

 

 

 

차분한 아침의 단상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움 이다....

 

 

 

 

 

 

잘디잔 물결조차 숨죽이는 아름다움.....

계곡산행에서 물론 지척을 우람한 천둥소리로 압도하는 폭포도 있지만

나는 어쩜 이런 고요하고 평온한 계곡이 더 아름다울때가 많다...

 

 

 

 

 

 

이 푸른 나뭇잎들이 한달쯤 지나면 어떻게 될까.....

 

 

 

 

 

 

아침 햇살이 계곡을 가로질러 다가오고.....

 

 

 

 

 

 

뿌연 햇살들 어쩜 중음의 세계에 들어서는 알수없는 그런 세계처럼...

휘미하듯 새로운 세계는 어떤것 일까....

 

 

 

 

 

 

물길을 타고 전해오는 아침햇살 어쩜 눈부심 조차 나를 잃게 한다.....

 

 

 

 

 

 

합수지점.....

왼쪽 작은골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합수 하는 지점이다.....

 

 

 

 

 

 

왼쪽 절벽 망바위능선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내려선다....

 

 

 

 

 

 

미끄러운 바윗길을 힘들게 올라서는 일행들.......

 

 

 

 

 

 

 

아...  암벽등반을.....

어려운 코스만을 찾아 올라서는 일행들....

 

 

 

 

 

 

 

다시 고요한 숲속으로 우리를 끌어 당기는 계곡.....

 

 

 

 

 

 

 

오늘은 우리팀 말고 몇팀인가 우리를 앞질러 올라서고.....

 

 

 

 

 

 

 

휘몰아 내려서는 계곡물들 그리고 그  물을 따라 올라서는 일행.....

 

 

 

 

 

 

 

커다란 너덜 바위가 앞을 막고 옆 귀퉁이를 돌아 올라서며....

 

 

 

 

 

 

폭포안 굴처럼 생긴곳......

 

 

 

 

 

 

 

다시 길옆 아름다운 무명의 폭포......

이곳은 길에서 다시 내려서서 계고을 건너는곳.....

 

 

 

 

 

 

 

몇번이고 한신지곡에 올라서지만 늘 아름다운 골이다.....

그래서 지리산 추천코스중에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

 

 

 

 

 

 

 

서서히 변해가는 나뭇잎들과 아름다운 하얀포말.....

 

 

 

 

 

 

 

짙은 푸르름이 이어지는 작은 소에 물이 잠겨들고....

 

 

 

 

 

 

 

계곡옆엔 마가목 열매들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간간히 보이는 리본들 그리고 고요함.....

 

 

 

 

 

 

 

치렁치렁 내려선 나뭇가지들.....

 

 

 

 

 

 

 

뿌리를 드러낸 나무도 잔잔한 마음으로 물길을 받아 드리는 소도 모두 평온함이다....

 

 

 

 

 

 

 

드디어 눈앞에 나타나는 천령폭포......

한신지곡에서 가장 압도하는 맛을 자아내는 천령폭포....

 

 

 

 

 

 

 

 

천령폭포에서 김은종님.....

 

 

 

 

 

 

 

비록 수량은 적지만 아름다운 천령폭포.....

 

 

 

 

 

 

 

2단폭포롤 이루는 천령폭포 수량이 많을땐 멋지고 

겨울 얼음 빙벽을 이룰땐 가장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곳 이다.....

 

 

 

 

 

 

 

천령폭포 앞에서 주보언님.....

 

 

 

 

 

 

 

천령폭포 앞에서 임하균님.....

 

 

 

 

 

 

 

왼쪽 오름길을 오르다 바라보는 천령폭포의 물줄기 모습.....

 

 

 

 

 

 

 

천령폭포 상단 넓은 바위지역.....

족탕을 하며 쉬기 좋은곳  우리는 여기서 술참을 먹는 시간이다....

 

 

 

 

 

 

 

천령폭포 상단 바위에서 휴식을 하며 아래를 내려다 본다....

 

 

 

 

 

 

 

민어회를 썰어 술안주로......

 

 

 

 

 

 

 

민어회에 한잔씩 건배를....

 

 

 

 

 

 

 

민어 껍질을 삶아 안주로.....

 

 

 

 

 

 

 

건너편 연하북능선을 바라보며.....

 

 

 

 

 

 

 

술한잔의 휴식이 끝나고 다시 계곡을 올라서며.....

 

 

 

 

 

 

 

천령폭포 옆에서 휴식을 취한 다른 팀도 앞서 오른다.....

 

 

 

 

 

 

 

계곡을 가로질러 넝쿨을 건너는 다래나무 넝쿨을 지나고....

 

 

 

 

 

 

 

다시 계곡으로 빨려 들어서는 발걸음.....

 

 

 

 

 

 

 

 

 

넓은 암반지역을 다시 만나고.....

 

 

 

 

 

 

 

 

뒷따라 올라서는 주보언님과 임하균님...

술한잔이 마냥 흥을 돋구는 것인지 발걸음이 늦다....

 

 

 

 

 

 

 

아스라한 계곡의 뒤안길......

 

 

 

 

 

 

 

마가목을 따는 사람들.....

우리도 여기서 마가목을 같이 따서 나누어 넣는다....

 

 

 

 

 

 

한신지곡 갈림길 전에 만나는 암반지역 거대한 바위로 된곳이다....

이곳을 내림폭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70이 넘는 노산객도 흥이 절로 나는가 보다......

 

 

 

 

 

 

 

이어지는 바위 와폭포지역을 오르며.....

 

 

 

 

 

 

김은종님 요즘은 앞서 휭하니 가질 않고 기다린다.....

예전에 몇번 앞서가다 일행들과 다른길을 가다 고생을 참 많이 한분이다...

점심엔 굶고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였는지 이젠 꼭 같이 간다....

그런 뼈아픈 경험을 하고 나니 요즘은 많이 차분해 젓다....

산이 사람의 적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

 

 

 

 

 

 

 

요즘 지리산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산악회회장님......

 

 

 

 

 

 

 

애써 오르는 일행들의 뒷모습......

 

 

 

 

 

 

 

이제 거의 계곡 갈림길에 다가 섰다...

김은종님은 앞서 기다리고 있다...

 

 

 

 

 

 

 

미끄러운 곳만 찾아 오르는 몸배 권희영님......

 

 

 

 

 

 

 

바위옆 더불어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한신지곡 좌골을 알리는 바위와 물줄기.....

 

 

 

 

 

 

 

갈림길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일행 주보언님.....

 

 

 

 

 

 

 

갈림길을 지나 조금 오르면 나타나는 내림폭포......

나무에 가려진 내림폭포가 아름답다.....

 

 

 

 

 

 

 

낡아 문드러진 한신지곡 내림폭포 안내판.....

예전에 통제 되기전엔 세워저 있던것이 관심없는 안내판이 되어 썩어가고 있다...

백무동에서 계곡을 따라 장터목으로 가는 가장 빠른길이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곳인데 아쉽다...

이 좋은 계곡을 폐쇄하고 묶여 놓는다는 것이....

 

 

 

 

 

 

 

내림폭포를 오르는 오른쪽 절벽길.....

 

 

 

 

 

 

 

내림폭포 상단쪽......

 

 

 

 

 

 

 

 

다른팀 두분도 바위를 타고 올라오고 있다....

아득한 바위절벽 구간을 지나고 다시 장군대 함양폭포로 올라서며....

 

 

 

 

 

 

 

장군대로 가는길의 모습.....

 

 

 

 

 

 

 

 

졸졸거리는 물길들을 따라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