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전남 구례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11코스 종주...
종주코스 : 구례 난동-온동-광의-연파-서시천뚝방길-구례센타-용두-오미-
곡전재...
종주시간 : 09시 00분-15시 30분(6시간 30분)
*우중걷기... 혼자서 18Km걸음...
* 비 소식에 마땅히 갈곳도 없고 지리산둘레길을 나섬..
가랑비가 바짓 가랭이를 적셔오고 마을앞 정자는 돌담 높이 성처럼 쌓여있다...
발길을 옮겨 온동마을 정자로 옮겨본다.....
1500여년전 온천이 있었다는 온동마을 누군가가 막어버려 온천이 없어 젓다는전설
그리고 지금은 안동 권씨들이 모여 산다는 온동마을.....
난동마을 뒷길 샐로난 길은 잘포장된 도로로 이어지고 작은 공터 주차장...
그곳에 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소나무가 나를 반겨준다....
난동마을뒤 포장도로길을 시작으로 둘레길을 걸으며.....
난동마을 삼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한길은 방광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길은 온동마을을 거처
광의면과 구례읍을 거처 오미리로 이어지는 길이다...
오늘 나는 구례읍길을 걸어 오미로 가는길을 걷는다....
구례구간 86Km구간 설명서.....
산동으로 이어지는 길은 건너편 석축 길을 따라 소지봉 능선을 넘어 탑동으로 이어진다....
난동마을 안길을 따라 걸어 내려서며
마을 안길은 돌담과 단감들이 주렁주렁 발길을 맏이한다....
어렸을적 보았던 정겨운 돌담과 창고들......
돌담장의 정겨움과 대봉 홍시감이 벌써 겨울날 달콤한 홍시를 그립게 한다....
마을 안길 담장넘어 익어가는 석류가 어른 주먹 만큼 크다.....
난동마을 안길 정자....
마을을 벋어나는길 또 다른 정자가 물들어 오는 단풍과 사뭇 친해진듯 하다.....
작은 소나무공원 어깨를 마주하고 마치 소나무숲 터널을 만들듯....
소나무숲 공원엔 그네도 돌밴취도 정답게 부르는듯 하지만 빗속 나그네는
그냥 허겁지겁 걸을수 밖에 없다.....
큰길로 나와 바라보는 난동마을.....
큰길을따라 조금 걸으니 바로 온동마을에 도착한다,.....
온동마을앞 정자와 돌석축탑.....
돌탑 앞에는 마을의 역사와 온동마을의 전설이 설명되어 있다....
발길을 돌려 온동마을 정자로 향하여 들어선다.....
석축높이 올라서있는 정자 溫水亭(온수정)....
온수정에서 바라보는 마을회관.....
온동마을에서 벋어나 길을 가는중 만나는 온동제 저수지......
이제 마을앞 농토들은 누렇게 익어간는 벼와 이미 가을걷이를 한 빈논들....
한동안 도로를 따라 걸어가며......
큰길 삼거리 온당리에서 걸어와 세심정으로 발길을 옮긴다...
여기서 광의면으로 가도 길은 만나는 길이다....
길가 예쁜꽃들......
구례 우리밀 연구소?
구만리 구례수원지.....
무르익어가는 가을 그리고 광의면의 들판 멀리 견두지맥의 끝자락 산.....
길게 이어지는 견두지맥의 산들.....
구만리저수지의 수문엔 서시천으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
넓은 습지를 만드는 서시천 시발지......
산비탈을 넘어 세심정으로 가는 길......
호박밭의 서시천 습지.....
넓은 습지로된 서시천 최상류.....
산비탈을 올라 내려서니 세심정이 바로앞 이다.....
아름다운 세심정 정자.....
세심정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의 산능선 끝자락과 습지 그리고
바로앞은 넓은 너럭바위가 있다....
세심정에서 나와 큰길에 내려서서 바라보는 견두지맥 천왕산.....
구만교 아래로 흐르는 급한 물줄기가 흐르는 서시천.....
운무사이로 내려서는 원사봉능선....
구만교를 지나 서시천 뚝방길을 걸으며......
조용한 지리산자락의 전원마을과 농협RFC공장이 보인다...
마을어귀의 정자가 숲에 가려저있다....
양갈래 길이 나뉘어지고 직진하여 길을 걷는다....
이제는 가을걷이가 듬성듬성 빈들판을 만들어 간다....
오늘 시간이 여유로우면 하동 평사리 들판을 갈려고 하는데 날씨가?
넓은 들녁의 부부송이 문득 그리워지는 가을이다...
다시 운무는 견두지맥 천왕봉을 잠시 보여준다.....
희미하게 들어서는 먼산과 곳곳마다 사람이 사는 이야기들이 그립다....
습지를 이루는 서시천 오리들은 가까이 다가서면 금새 날아가고 만다...
급한 물줄기들 바닥은 돌로 채워지고 작은보는 숨은듯...
군데군데 보들이 있고 물이 모아진곳은 오리들이 다정하게 노닐고....
뚝을 따라 걷는 발걸음이 어느듯 연파마을에 왔다.....
연파마을앞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으며 쉬어간다....
다리건너 선월마을이 바로 앞이다....
연파마을 당산.....
당산에 있는 500년된 이팝나무......
느티나무도 450년이 되었다고 한다.....
다시 다리를 건너 선월마을어귀에 들어서며....
선월마을로 들어서지 않고 뚝방길로 연결된 길을 걷는다...
마을뚝방에 오래된 나무밑에 정자가 있고 정자 아래는 넓은 너럭바위가 있다...
선월정 아래 너럭바위......
너럭바위 끝자락엔 외가리란 놈이 졸고있다.....
뚝방길을 걷다 뒤돌아 보는 선월마을......
다시 길을 걷다 만나는 수중보 물소리가 요란하고 역시 이곳도 오리들 세상이다....
견디지맥 아래로 광양-전주간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17번국도 다리아래 점심을 먹으러 배낭을 내려놓고....
다리 아래로 나있는 징검다리....
판초우의를 벗고 편안히 자리를 하고 점심을.....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걸으며 다리를 바라보고 합수지점....
뚝방길옆 원추리가 꽃을 피고 있다....
철을 잊은 원추리꽃 계속해서 구례까지 뚝방 양쪽으로 원추리가 식재되어 있다...
6월말-7월쯤이면 원추리꽃으로 아름다운 길을 만드는곳 이다....
양옆으로 원추리길이고 벗꽃나무 그리고 개복숭아 나무도 심어저 있다.....
부들이 마치 핫도그를 연상하게 피어있다.....
요란스런 물소리를 내는 수중보.....
광의면의 넓은 들판......
다시 견두지맥 끝자락 용방쪽을 바라보며.....
서시천 코스모스단지......
넓은 뚝방안 온통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다.....
코스모스길 가운데로 나있는 징검다리길.....
다리건너 광의면 쪽을 바라보며....
주차장이 있는곳 아마도 코스모스가 있는곳을 갈려면 이곳에 주차를 하는듯....
간간히 외가리들은 사진을 찍으려면 그망 날아간다....
뚝방길옆 작은 정자들.....
다시 평온한 서시천 안길을 걸으며....
비는 온종일 가랑비가 되어 내린다....
이제 제법 물들이 많아지고 유속도 빨라지는 서시천.....
다시 넓은초지 그리고 징검다리들.....
뚝방 안길을 따라 걸으며 간간히 운동나온 사람들이 지나친다....
배가 닫도록 군데군데 나무대크가 만들어저 있다....
군데군데 보가있고 징검다리도 같이 놓여있다.....
구례읍쪽.....
시간도 그렇고 비가 계속오고 구례장에는 포기하고 지나간다...
서시천 산책코스 안내도....
구례군 공설운동장.....
구례둘레길 안내소에 도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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