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전남 구례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11코스 난동-오미구간
걷기....
竹岸亭(죽안정)...
매천 황현이 유년시절 머무르고 수학 했다는 죽안정....
원내마을앞 정자에 올라서서 넓은 섬진강 원안 농토를 바라보니
멀리 광양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서고 그저 詩心이 절로 난다...
지리산둘레길 구례안내소를 들러 손수건과 책한권 사고 커피 한잔 얻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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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체육시걸들.....
넓은 잔디공원.....
구례를가로질러 흐르는 서시천.....
멋진 다리와 천을 건너는 징검다리.....
천변 공원길을 따라 걸으며.....
구례를 벋어나 이제는 오미로 가는길 이정표는 석주관 가는길로 나있다.....
서시천변 한 넝쿨의 여주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려있다.....
길옆 수석공원.....
수석공원 이라는 푯말이 있는데 수석은?
다리를 건너는길 길은 다리밑으로 나있다.....
다리를 건너 섬진강변을 걷는길 비는 더욱 굵어져 소나기로 다가온다.....
지나온 구례읍을 뒤돌아 보며....
섬진강 뚝방길을 따라 계속 걸으며.....
구례 광평마을...
서시천은 섬진강으로 흘러들고....
이제는 구례읍도 서서히 시야에서 멀어저 간다....
길게 내미는 모래톱이 습지가 된곳.....
모래톱 습지지역....
섬진강과 서시천의 합수지점.....
넓게 흘러 내리는 섬진강....
이제는 어느곳에서나 볼수있는 태양광 발전소들.....
두꺼비형상의 조형물이 있는 물막이보.....
레미콘 공장....
섬진강 수위가 엄청 불어난듯 하다....
수백리 물길이 나가는 섬진강 이물이 흘러흘러 광양 앞바다로....
다시 습지를 만들고 흘러 내리는곳.....
잠시 쉬어가는곳....
비가 이제는 소나기로 내리고 판쵸의는 이음새를 타고 흘러 들어온다....
용두로 가는길....
마산천이 흘러 내리는곳.....
마산천 끝트머리 습지옆으로 길이 나있다....
대나무숲을 빠저 나가는 언덕길....
작은숲길을 지나 용호정으로 가는길....
작은 언덕 넘어 용호정....
용호정....
이곳에서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백의종군길도 이곳에서 시작하는곳이다...
용호정앞 잔디밭과 섬진강.....
이순신길 백의종군길....
용두길...
용호정을 지나 섬진강변으로 이어지는 용두길.....
용호정을 올려다 보며 다시 길을 떠난다....
잠시 대밭길이 이어지고 길옆엔 굵은 대봉감이 홍시가 되어가고 있다...
용두길을 걸어 다시 올라서니 작은 정자가 나온다.....
다시 길은 섬진강 뚝길을 따라 걸어간다...
길건너 구례 오산이 운무에 가려있고 사성암은 저 운무속 산넘어 있으리라...
문척면을 건너다 본다....
문척면에 걸터있는 오봉산....
봉우리가 5개로 이루어진 오봉산 희미하게 정상 정자가 보인다...
길게 이어지는 섬진강변길.....
토지면앞 들녁에도 벼는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가까이 보는 문척 오봉산 4봉 정자도 더 선명하게 보인다...
뚝길과 이제는 이별하고 토지 오미로 가는길로 접어든다....
빈밴취가 덜렁 비를 맞으며 쓸쓸 하기만 하다...
오미리 가는 들녁 이들녁 이름이 따로 있는데 생각이 나질 않는다....
왕시루봉으로 오르는 봉애산능선이 운무속에 살짝 모습을 보인다....
들판 끝지점 원내마을이 바로 앞이다...
원내마을은 매천 황현이 유년시절을 광양에서 이주하여 보냈다고 한다...
멀리 섬진강변과 들녁 그리고 저 능선넘어 피아골 연곡사가 있느곳이다...
둘레길은 연곡사를 지나 당재까지 이루어진 코스와 기촌마을로 이어저
가탄으로 가는 목아재를 넘어 화개초교로 가는길이 있다....
운무 속으로 높이 솟은 황장산이 유득 높아 보인다....
원내마을앞 정자 죽안정으로 발길을 옮기며...
원길은 곧바로 동네를 벋어 나는데 나는 발길을 죽안정과 고랑돌샘을 경유한다...
매천 황현이 유년시절 머물렀다는 죽안정.....
죽안이란 매천 황현이 스스로 호를 죽안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죽안정옆 잘 지어진 행랑.....
죽안정을 둘러안고 담벼락을 돌아 샘으로....
마을앞 넓은 공터 같은 들.....
오래된 향나무가 허리를 굽은 고랑돌샘.....
맑은물 고랑돌샘.....
샘은 청소는 되어 있는데 이끼가 많이 자라고 있어 물은 그냥 지나친다...
다시 원내마을을 뒤로하고 오미마을로 향하며.....
바로앞 큰길 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큰길을 건너 곡전재로 향하며......
곡전재앞 새로 들어선 찻집겸?.....
빗줄기 속에서 곡전재에 도착하고.....
곡전재 댓문을 들어서며.....
마당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구경을 한다.....
건너편 안짐으로 들어 가는 안댓문......
물줄기가 집을 빙돌아 흘러 지나간다.....
삼락당......
삼락당앞으로 작은 연못으로 가는길.....
삼락당앞 정원......
삼락당옆에 딸린 춘해루....
춘해루앞 연못......
길게 마루가 깔리고 연못의 낙수 소리가 처마끝을 따라 요란하다.....
안채 옆면 노란 감들이 익어간다.....
5칸접집 한옥......
안집 안채옆 행랑채 인듯하다....
오래된 가구들.....
안채 뒷뜰엔 감들이 노랗게 익어간다.....
다시 숨은듯 행랑들.....
넓은 무화과 나뭇잎에도 가을비가 떨어지고 무의한 가을비는
꽃도 없는 매마른 잎에도 빠지지 않고 내린다....
밴취에 주어놓은 노오란 탱자열매.....
예전에는 일부러 탱자열매를 차에 방향제로 실고 다니기도 했었는데....
뒷뜰로 가기전 돌아보는 정원......
집뒷뜰 대나무숲.....
대나무뜰을 돌아 나오면 장독대가 있다....
따로 마련된 장독들.....
오른쪽 행랑을 돌아 다시 중문이 있는 댓문으로 나가며.....
안채로 들어가는 중간 댓문......
판매를 하는 오래된 골통품들......
갖가지 골통품들 비가와서 그냥 지나친다....
중간 댓문을 나서며 안채를 돌아본다....
다시 언제쯤 이곳을 찾을지 모르겠다....
이제 곡전재 댓문을 나선다....
오래된 도구들 삶의 변천은 빠르게 진화되어 간다....
마당을 지나 흐르는 연못의 물이 흘러 다시 섬진강으로 흐르겠지.....
곡전재를 나서며.....
오늘도 지리산둘레길 한코스를 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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