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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2차 역종주 10코스(난동마을로 가는 아름다운 고갯길을 걸으며...) 2

by 松下 2016. 11. 7.

2016년 11월 6일 전북 남원-전남 구례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10코스산행...

 

 

 

 

 

 

대현리 석불....

눈도 코도 갈무리 해버린 석불 누군가 차디찬 스탠제구에 타다남은 양초 한자루

겨울이 되면 금방이라도 냉방이될 시맨트 바닥....

지나가는 나그네의 두손을 잠시 합장하게 한다...

.............................

 

 

 

 

 

현천마을앞 저수지에 가을 햇살을 따라 내려서는 정자의 당산나무

보일듯 말듯 물은 사람들의 마음속처럼 그속을 알수 없게 한다...

 





 

 

저수지 뚝 넘어 지리산의 서북능선들.....

종석대와 성삼재 그리고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따리 만복대.....

 





 

 

저수지옆 길을따라 텃밭과 석축이 쌓인길을 걸으며.....

원래 길은 저수지뚝으로 이어지고 이길은 둘레길은 아니다...

 

 




 

 

현천마을안 작은 마을카페.....

익어가는 마을안 은행나무들도 이제는 노랗게 물들고 열매는 스스로 떨구어 낸다...

 

 




 

 

현천마을안길의 돌담장들....

시간이 여유로우면 안길을 따라 올라서면멋진 길이 나온다...

봄철 산수유꽃이 많이 필때 올라섰다 내려서면 좋다....

 





 

 

마을 안길에서 달려 내려오는 백구 두마리....

빵조각을 주니 맛있게 받아먹는다...

 





 

 

마을 당산나무 정자.....

 





 

 

당산에서 내려다 보는 현천마을앞 저수지와 가을.....

 





 

 

당산나무앞 정자.....

 





 

 

당산정자 현계정.....

 





 

 

현천 안쪽과 산능선 견두지맥의 깃대봉을 올려다 보며......

 





 

 

아름다운 작은동네 현천마을....

봄이면 산수유꽃 피고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가득 차는곳 이다....

이곳과 계척마을이 산수유 시배지겸 가장 오래된 산수유 나무들이 있고

정취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고 매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 이다...

 





 

 

멀리 견두지맥의 영제봉과 만복대 중간 다름재도 보인다.....

 





 

 

현천마을을 벋어나 산동으로 가는길 19번도로 글다리를 지나며.....

 





 

 

굴다리 아래 죽어있는 뱀한마리 철을 이겨내지 못하는 어리석음.....

 




 

 

구길을 따라 조금 내려서는 숨어있는 비각이 있다.....

길가 주택 뒤에 숨어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모를 그런 비각이다....

 





 

 

총 4개로 된 각각의 비각들.....

유심히 보니 비는 온데간데 없고 비각만 남아있다.....

??????

 





 

 

 

도로옆 주택 사이로 겨우 태극문만 보이는 비각.....

참으로 알수 없는 일이다 왜 이런 일이 있는 것인지?

일부러 이렇게 비각 앞을 가려 집을 지은건지 아니면?

**최씨 비각인데....

비석은 누군가가 탁본을 떳는지 검게 비가 페인트 칠을 한것 같아 보인다...

수많은 의구심을 가지며 다시 길을 나선다....

 





 

 

둘레길을 벗어나 건너편 삼성마을앞 정자나무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지난번 둘레길도 저길을 따라 걸어 올라서다 다시 원 길로 이었었다

아름다운 삼성마을앞 정자로 밭길을 걸어......

 





 

 

밭길을 따라 걷다 나타나는 지리산 산수유 가공공장.....

예전에 산악회 버스로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나는곳...

불과 10여년전 일인듯 한데 기억엔 아주 오래된듯.... 

.........................

 





 

 

제철을 맞이하는 단감과 대봉들.....

붉노랗게 익어가는 감들 주인장이 몇개의 감을 손에 지워준다....

물론 상품성은 없지만 달고 맛있게 먹는다...

늘 감사하는 지리산의 농부들 이다....

 





 

 

다리를 건너 상섬마을 정자로 향하며 점심은 이곳에서 먹는다....

 





 

 

수락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지나는 어도.......

 





 

 

삼성마을앞 당산나무들......

 





 

 

정자뒤 작은 평상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점심을.....

동태매운탕을 끓여 선배님이 주신 당귀술에 한잔을 하며 나그네의

간촐한 점심과 여유로움을 즐긴다....

 





 

 

점심을 먹었던 삼성정......

 




 

 

한시간 점심겸 휴식을 끝내고 다시 길을 나서며......

 




 

 

수락으로 가는길 냇가를 정비하는 공사장....

 





 

 

산동 초등학교 교정에도 노오란 은행잎이 내려 앉았다.....

 





 

 

산동초등학교.....

 





 

 

산동면사무소.....

 





 

 

산동면 중심길을 지나며.....

 





 

 

산동농협 마트에 들러 과자 몇개를 사본다....

 





 

 

다시 둘레길로 합류하여 길을 나서며.....

 





 

 

다리를 건너며 수락폭포에서 흘러 내려오는 냇가를 바라보며....

 





 

 

 

돌담길이 있는 마을 가운데를 지나며.....

 





 

 

동네를 벋어나며 멀리 종석대 봉우리를 올려다 보며....

 





 

 

탑동이 몇발치 안에 놓인듯......

 





 

 

산동 온천들과 멀리 산꼭대기 고리봉이 보인다....

 





 

 

탑동앞 어느 모텔앞 소나무.....

 





 

 

탑동앞 노거수 나무......

 





 

 

탑동 길가의 오래된 탑......

 





 

 

탑동 안길을 지나며.....

 





 

 

탑동마을 안길 돌담 양지바른곳 홍매화가 올라오고 있다.....

 





 

 

오던길 뒤돌아 보며.....

 




 

 

아스라이 견두지맥을 뒤돌아 본다....

 





 

 

휴양림으로 가는길 길옆 정자.....

 





 

 

휴양림이 있는 입구......

 





 

 

구례휴양림 관리소....

 





 

 

휴양림을 지나 산길 오름길을 올라서며......

 





 

 

잘잘 거리는 작은골 소리죽여 물소리를 귀에 담아본다......

 





 

 

다시 길을 올라서서 임도에 도착 하는곳 정자.....

정자 아래로 다시 새길을 내는 공사중 이다....

 





 

 

 

임도를 따라 올라서는길 아름다운 단풍들......

 





 

 

군데군데 포장도로 그리고 다시 임도 양옆 단풍들이 반겨준다......

 





 

 

붉게 물든 단풍......

 





 

 

꾸밈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 지난번 둘레길엔 여기서 늦은 눈을 만났던곳 이다....

 





 

 

지초봉 고갯마루 정자.....

다시 맥주 한캔을 마시며 조망도 좋고 쉬어 간다....

 





 

 

멀리 지초봉 정상.....

 





 

 

고갯마루에서 내려다 보는 광의면 들판과 보일듯 말듯 구례읍......

 





 

 

다시 한참 내려서니 다시 정자가 나온다...

지난해 여기서 술한잔 하던곳 이다...

 





 

 

멀리 견두지맥을 바라보며.....

 





 

 

임도 삼거리 왼쪽 길로 올라서면 집이 나온다.....

 





 

 

난동마을로 내려가는 솔밭길.....

 





 

 

난동마을에 내려서며 바라보는 저녁나절의 견두지맥.....

 





 

 

난동마을 둘레길 삼거리.....

지난번 둘레길은 오른쪽 지능선길을 비를 맞으며 걸었던 기억들....

그딜은 봄철 원추리가 필때 벗꽃이 필때 적격이다...

 





 

 

난동마을 감나무 농장들 농장 밭마다 나뭇가지가 휠정도로 올해는 감이

무지무지 많이도 열려있다......

 





 

 

지난번 구례 지능선길을 갈때 차를 주차했던 곳이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남동마을에 햇살이 붉게 비추어 온다.....

 





 

 

소나무 공원......

 

 

 

 

 

길을 걷다 다시 보는 소나무 공원,......

 





 

 

난동마을에서 당동마을로 가는길 멀리 구례읍의 전경이 아스라이 비춘다.....

 





 

 

 

난동마을 안길 소나무공원과 오래된 당산을 바라보며.....

 





 

 

당동으로 가는길에 예술인 마을 입구에서서.....

 





 

 

예술인 마을로 발길을 옮기며......

 





 

 

예술인 마을앞 작은 저수지.....

 





 

 

가을 햇살에 아름다운 저수지.....

 





 

 

예술인 마을 전경......

지난해 걸을땐 마을 뒷길 소나무 숲길을 걸어 난동마을로 갔었다....

 

 

 

 

 

 

예술인 마을 공예 조형물.....

 





 

 

남여가 함께하는 조형물......

 





 

 

멀리 산능선 넘어로 가을해는 사라저 간다....

 





 

 

친환경 농사인지 논에 피가 많이 나있다.....

 





 

 

저물어 가는 햇님.....

이제 남은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과연 어둠이 내리기전 도착할수 있을지?

 





 

 

대현리 마애불....

 





 

 

귀와 눈 코가 없는 대현리 마애불.....

 





 

 

불상을 뒤로하고 길을 나서니 한부부가 차를 마시고 있다.....

 





 

 

노오란 황국이 초라하듯 한자리 언덕을 기대고 있다......

 





 

 

계속해서 해는 서산 언저리에 걸려있고 밤으로 가는길이 너무 싫은걸까.....

 





 

 

거대한 감농장에 있는 삶터...

주인장은 없고 농장 가운데 떨어진 감을 담아놓고 나그네들에게

은혜를 배풀어 놓고 맛있으면 주문을 바란다는 메모.....

하나 집어 먹고 달콤함에 빠저 들어가 본다.....

 





 

 

감나무 농장을 지나 한참 숲길을 가고 포풀라 숲길을 나선다.....

 





 

 

 

다시 대나무 숲길이 이어지는 곳......

 





 

 

작은 언덕을 넘어 다시 언덕으로......

 





 

 

농장 집한채가 있는 곳으로......

 





 

 

농장앞 넓은 공터를 지나 길은 오른쪽 내림 길로 이어진다....

 





 

 

어느듯 참새미골에 도착하고 다시 길을 올라서면 방광마을 이다.....

 





 

 

방광마을 뒷길에서서 마을 가눈데로 들어서며....

이 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천은사가 나온다....

 





 

 

방광마을 날은 서서히 어둠이 온다.....

 





 

 

방광마을 당산나무....

 





 

 

방광마을앞 평상이 있는 노거수 쉼터......

 





 

 

 

방광마을앞 이정석.....

이제 길은 수한마을로 이어지는큰길이다 ...

다음 길은 매천 황현 기념관에서 출발하여 법화초교에 도착하면

둘레길 왕복을 마춘다....

아마 거리는 오늘처럼 30km의 거리 이다....

벌써부터 목마름이 온다 도선도 마셨던 당몰샘 물맛이 나그네를 불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