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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2차 역종주 12코스(옛정원 쌍산재앞 당몰샘 물 한모금을 마시며...) 1

by 松下 2016. 11. 14.

2016년 11월 13일 전남 구례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12코스 종주...

산행코스 : 수한마을-황전-상사(쌍산재)-오미(운조루)-송정-기탄-법화초교...

산행시간 : 06시 50분-19시 20분(12시간 30분) 

**거리 33Km..  홀로서 걸음...

*마지막 구간은 3개의 코스를 한꺼번에 걸음질 올해 마지막 지리산 단풍을....

 

 

 

 

 

 

아름다운 雙山齎(쌍산재)의 정원....

당몰샘뒤 아름다운 쌍산재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이다...

구례에서 운조루는 잘알려저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곡전재와 쌍산재는 서로 보완적 관람거리가 된다...

오밀하고 조밀한 정원식 집을 찾으려면 곡전재를

넓고 조금은 여유로운멋을 찾으려면 쌍산재를 찾음이 좋다...

 

 

 

 

 

구례버스터미널에 차를 주차하고 아침 6시 40분 천은사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수한마을 입구에 내려 둘레길을 시작한다...

 





 

 

일출전 안개 자욱한 들판길을 따라 수한마을로 들어서며.....

 





 

 

길가엔 부지런한 농부가 벌써 벼를 말리고 있다....

 




 

 

아득히 운무에 가리어진 천은사쪽의 아침....

 





 

 

수한마을에 들어서서.....

 





 

 

돌담길 사이로 들어오는 수한마을 샘....

 




 

 

약초를 씻는 동네 아주머님....

물맛은 따뜻하여 마시기 좋은 온도이다...

여름에는 엄청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수한마을 샘 물맛.....

 





 

 

샘가 둘레길을 드는 입구 멋진 조형물들......

 





 

 

건너편 어느 민가의 멋진 정원.....

 





 

 

수한마을을 뒤로하고 다시 고개를 너머서며....

 





 

 

고개를 넘어 농로길을 따라 걸으니 멀리 밤머리재능선으로 여명이 오른다.....

 





 

 

고요하고 아늑한 길을따라......

 





 

 

길아래 암자....

 





 

 

다시 수로가 있는 시맨트 도로를 따라 걸으니 지리산의 마지막 단풍이 멋지다....

 





 

 

길아래 왠 정자가......

 





 

 

다시 산길을 들어 올라서서 숲길을 걸으며......

 





 

 

소나무 숲길 향기롭고 편안하다.....

 





 

 

 

화엄사지구로 내려서니 호텔과 마주한다.....

 





 

 

화엄사지구 상가쪽으로 걸어가며......

 





 

 

지금은 폐허가된 호텔 리조트들 한때 번성이던 시절을 뒤로하고.....

 





 

 

전주식당....

지금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안계신다고 한다...

오래전 화엄사 아래부터 알던 할머니 손맛이 새삼 생각이 난다..

특히 할머님의 모주는 정말 맛좋은.....

 





 

 

상가 가로등 아래 꽈리가 엄청 열려있다.....

 




 

 

화엄사로 오르는길과 원사봉능선 오르는 길.....

 





 

 

공원관리소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지리의 주능선.....

 





 

 

공원 주차장을 지나 황전마을로 내려서며......

 





 

 

멋진 단풍이 발걸음 자체를 바람에 실린듯 걷게 한다.....

 





 

 

계곡옆 민박집들.....

 





 

 

화엄사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황전천......

 





 

 

물소리 따라 단풍 낙엽들도 덩달아 줄겁다......

 





 

 

산능선 귀퉁이로 아침 햇살이 올라온다.....

 





 

 

황전마을의 석축과 단풍......

 





 

 

황전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뿌연 운무속 강아지풀이 한층 아름답다.....

 





 

 

산길로 드는 언저리 작은 둠벙도 물이 바싹 말라있다.....

 





 

 

둠벙 뚝에서 지나온 황전마을......

 





 

 

 

종골이라는 작은골 다리를 건너며.....

 





 

 

종골의 물소리가 차분하게 밀려온다......

 





 

 

멋진 소나무 아래 한쌍의 밴취.....

 





 

 

시맨트 임도를 따라 걷다 잠시 쉬며 맥주한잔을 하며 둘레길의 여유를.....

 





 

 

다시 이어지는 임도길......

 





 

 

하늘을 향하여 누워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사도리에서 월령봉 삼밭재로 오르는 길 이정표이다..

아주 오래전 이곳으로 오른 기억이 지금 가물가물 생각이 날듯말듯 하다....

 





 

 

길아래 넓다락 너럭바위 아래 너덜속에 묘가 한기 있다.....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서며......

 





 

 

길옆 어느분 묘소옆 철모르는 철쭉이 활쫙 피었다 지고있다.....

 





 

 

상사마을뒤 숲속 민박 팬션.....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대나무 숲길을 지나 만나는 차나무밭....

구례 마삼면부터는 하동까지 차밭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조금지나 갈림길에서 둘레길을 따라 가지 않고 상사마을로 내려선다...

사실 좋은길 멋진길은 상사마을에서 새로낸 길이다...

 





 

 

마을길로 내려서는 작은 텃밭길....

 





 

 

텃밭길에서 이어지는 동백나무숲.....

아마도 이곳은 오래전 절이 있는곳이 아니였는가 한다....

 





 

 

동백나무 숲을 지나 동네로 나서는 길.....

 





 

 

녹차길 이라는 마을길 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폐허가된 집......

 





 

 

 

마을 안길을 따라 내려서며......

 





 

 

ㅁㅏ을회관이 있는 당산나무......

 





 

 

황토집과 당산쉼터.....

 





 

 

쉼터앞 단세미 무인카페.....

 





 

 

다시 길을 내려서며 만나는 멋진 현대식 한옥집.....

 





 

 

오래된 담장의 담쟁이 나무 덩쿨에도 가을은 찾아 온다.....

 





 

 

다시 어느집 담장의 마삭덩쿨......

초여름 마삭꽃이 필때는 얼마나 아름다운 하얀 팔랑게비꽃을 피울까....

 





 

 

마을앞으로 나서니 당몰샘과 쌍산재 문간이 보인다......

오늘 이길을 내려선것은 당몰샘 물을 마시고 쌍산재를 들리기 위해서 이다...

 





 

 

지존지미 당몰샘......

 





 

 

천년 옛마을의 감로수 신비한샘.....

도선이 지리산 도인을 만나 이 물을 먹고 모래에 풍수공부를 했다는 그물 이다....

 





 

 

깨끗한 당몰샘....

맛있는 물한잔을 하고 쌍산재로 향하며....

 





 

 

쌍산재로 발길을 옮기며.....

 





 

 

댓문을 들어서며 쌍산재 안으로......

 





 

 

안채 첫집 처마밑의 곳감.....

 





 

 

장독대.....

 





 

 

뒷뜰 대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첫번째 누각이 딸린 초옥.....

 





 

 

선비에게 자는 과연 무엇 이였을까......

하늘이고 부모와 같은 존제이고 그사상은 임금보다 더했던 공학.....

 





 

 

대나무숲길을 따라 쌍산재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나타나는 초옥 호서정......

 

 

 

 

 

 

동백나무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올라서며......

 





 

 

섬돌을 따라 거닐면 동백나무 숲이 끝나고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오른쪽 넓은 잔디밭.....

길끝에 보이느곳이 쌍산재 이다...

 





 

 

돌담과 멋진 단풍들.....

 





 

 

왼쪽 더 넓은 잔디밭과 대나무숲.....

 





 

 

지나온 초옥이 있는 숲.....

 





 

 

쌍산재앞 아름다운 정원......

 





 

 

쌍산재 문간.....

 





 

 

쌍산재로 들어서는 아름다운 정원길 그림 같은 길이다....

 





 

 

쌍산재 현판과 사락당 현판......

 





 

 

왼쪽 염수실.....

 






 

 

오른쪽 대청마루가 있는 사숙헌....

 





 

 

뒷문 저수지로 가는길....

 





 

 

쌍산재뒤 다시 넓은 마당과 5칸접집 경암당 나타난다....

 





 

 

아마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경암당 이다.....

 





 

 

뒷뜰 문밖 저수지로 가는 뒷문 영벽문.....

 





 

 

뒷문을 열고 나가니 바로앞 큰저수지가 나타난다.....

참 조화롭게 지은 쌍산재 이다....

 





 

 

 

저수지 뚝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마을.....

 





 

 

아름다운 저수지와 가을단풍이 어우러지고 아련산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산길로 이어지는 길인데 둘레길에서 곧장 내려오는 길도 있다.....

 





 

 

다시 발걸음을 댓문 영벽문 안으로 옮기며.....

 





 

 

영벽문 이라는 오래된 현판......

 





 

 

다시 멋진 경암당 뜨락을 걸으며.....

 





 

 

뒤돌아 보는 아름다운 정원길.....

 





 

 

다시 본채로 나와 장독대를 지난다.....

 





 

 

곡전재와는 대조적인 쌍산재...

곡전재가 일본식을 따랐다면 이곳 쌍산재는 전통적인 우리나라식 이다....

 





 

 

집주인이 관리하며 거주한 곳인듯.....

 





 

 

댓문간을 나서며 뒤돌아 본다.....

 





 

 

문밖 당몰샘 돌담을....

지금은 물을 뜨러 온사람들이 물통을 차에 가득 실고 있다.....

 





 

 

 

쌍산재 주차장앞 작은 습지...

수양버들과 부들이 서있고 연꽃은 땅에 가라 앉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