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걷기/내포 문화숲길

충남 내포문화숲길 6코스(학성산성에 올라서서 운해를 내려다 보며...) 1

by 松下 2016. 11. 28.

2016년 11월 27일 충남 홍성 내포문화숲길(대현리-대흥면)걷기....

산행코스 : 장곡면 대현리-사운고택-광시면-관음리-임존성-봉수산-

              대흥면사무소...

산행시간 : 07시 50분-17시 40분(9시간 50분)...

**홀로걷기..  *거리 : 25Km.. 

**광시면 한우거리에서 갈비탕으로 점심....

 

 

 

** 이코스는 내포문화숲길 11코스 입니다...

 

 

사운고택옆 언덕배기에 있는 얼공원....

옅은 운무가 잔디밭을 스치며 아름다운 소나무 가지자락을 만진다...

내딛는 걸음은 한량없는 마음의 여유로움 이다....

 

 

 

 

 

광시농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대현리 이동하여 들머리에....

광시에서 택시비는 12,000원이다...

 





 

 

마을을 지나 산길로 올라서며 뒤돌아 보는 대현리마을.....

 





 

 

아직은 이른아침 해는 덜 떠오르고 짙은 운무속에서 농로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서며....

 





 

 

장곡산성에 올라서며.....

 




 

 

장곡산성 쉼터에 올라서서 잠시 머물며.....

 





 

 

장곡산성 개요....

 





 

 

산성에서 골로 내려서서 잠시 낙엽덮인 길을 걸으며......

 

 

 

 

 

 

아주 잠시 대나무밭을 걸으며.....

 





 

 

이어지는 소나무 능선길을 따라 걸어 내려선다.....

 





 

 

산에 내려서니 나타나는 느티나무와 작은 둠벙......

 





 

 

작은둠벙 아니 미니 저수지에 비춘 그림......

 





 

 

고산성 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

 





 

 

여양 진씨 사당을 지나며......

 





 

 

길가의 늙고 생을 다해버린 벗나무....

 





 

 

경덕단과 숭덕제가 같이 있는 사당.....

 





 

 

경종문.....

 





 

 

사당앞을 지나며.....

 





 

 

 

담을 넘겨본 숭덕제.....

 





 

 

숭덕제옆 예당큰집 이라는 음식 식기박물관.....

 





 

 

예당큰집 이라는 댓문을 들어서며.....

 





 

 

황동판 기와로 이어진 기와집 예당큰집......

 





 

 

윳판과 석물들.....

 




 

 

흔적없는 아궁이 모습....

 





 

 

도예방으로 보이는 공간....

 





 

 

집을 한바퀴돌아 다시 앞마당으로 나서며.....

 





 

 

7칸 한옥집과 툇마루....

 





 

 

집앞 넓은 주차장에 해태상....

 





 

 

한국식기 박물관.....

 





 

 

동네 끝자락의 새마을창고....

 




 

 

천태삼거리에 도착하여 다시 대현리쪽으로 걸어서며....

 





 

 

천태삼거리옆 오래된 방앗간 떡집 간판이 달려있는곳.....

 





 

 

삼거리에서 조금 걸으니 바로 오른쪽 얼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른다.....

 





 

 

얼공원 잔디밭과 멋진 소나무들.....

아침 운무에 갇혀 멋진 광경을 만들어 낸다....

 





 

 

옛 도요 가마터가 겨우 형상만 남기고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아름다운 얼공원......

 





 

 

 

마치 만장기가 걸려있는 듯한 돌무더기.....

 





 

 

돌무더기옆 석관묘.....

누구의 삶의 이별 이였는지 죽어서도 편안한 잠을 못자고 도굴에 악몽을 꾼것일까....

 





 

 

얼공원 언덕배기를 내려서니 바로 사운고택이 나타난다....

 





 

 

사운고택은 민박도 겸하여 하룻밤 묵을수 있다고 한다.....

 





 

 

댓문안으로 들어서며......

 





 

 

다시 안댓문 청남문으로 들어서며.....

 





 

 

담장끝 작은 창고방 인듯.....

 





 

 

안집 뒷터....

 





 

 

사냥개가 친근하게 꼬리를 흔든다......

 





 

 

주인이 묵는 안채인지 인기척이 난다.....

 





 

 

두지와 화병?

 





 

 

다시 집을 돌아 안채 마당을 나서며......

 





 

 

우화정 이라는 안채.....

 





 

 

댓문을 나서며.....

 





 

 

인생이 쭈그러들기 쉽다는 주련을 보며 삶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龍과 虎이 지키는 댓문을 나서며.....

 





 

 

집을 나서 다시 임도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선다.....

 





 

 

호젓한 산길을 따라 올라서며...

임도길은 군데군데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여있다.....

 





 

 

 

아침 햇살이 따사롭게 드는 산길은 호젓하고 편안하다.....

 





 

 

임도를 뒤로하고 산길로 올라서는 길을 만나는곳......

 





 

 

무너저 내린 학성산성.....

 





 

 

학성산성 일명 두루미산성.....

 





 

 

학성산성 정자 망루에 올라서서 천하를 굽어본다......

 





 

 

멀리 산은 운무속에 가려 흐릿하고 넘실대는 구름바다 이다....

 





 

 

뾰쪽 솟은 백월산 그리고 한발 물러서 있는 가야산군.....

오른쪽 능선을 따라 봉화산이 이어지는 산줄기 이다....

 





 

 

저 운무속 광천읍내가 묻혀 있고 왼쪽은 오서산 오른쪽은 백월산 이다....

 





 

 

당겨본 가야산.....

 





 

 

동녘의 운무속 산줄기들......

 





 

 

맥주 한캔을 마시고 쉬었다 다시 길을 나서며.....

 





 

 

학성산성길을 따라 걸으며 코끝으로 전해오는 소나무 향기에 젖어 본다....

 





 

 

산을 내려서니 삼거리 길이 나온다.....

 





 

 

밤나무밭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

 





 

 

태봉산성과 학성산성 갈림길....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며 멀리 봉화산이 보이고 산성이 희미하다....

 





 

 

산아래 천태저수지에 물안개 가득 멋지다.....

 





 

 

골따라 야트막히 자리한 작은 마을.....

 





 

 

 

연꽃이 세월따라 가고 지금은 연밥만이 마른 가지 끝자락에 걸려있다....

연밥 연자씨로 끓이는 차맛 연자차가 입을 당긴다.....

 





 

 

동네 어귀에 커다란 당산나무 그리고 차들이 힘껏 달리는 도로.....

 





 

 

볕집이 말라가는 논은 가을 걷이가 끝나고 겨울을 기다린다....

운무는 작은 시골 마을까지 산을 타고 내려서 나뭇가지를 피해 길게 내리고 있다...

 





 

 

타오르는 운무가 천태저수지에서 일어 난다.....

 





 

 

골따라 흘러드는 물길.....

 




 

 

물안개 오르는 천태저수지 강태공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장화를 싣고 건넌다는 낚시터가 떠있다....

 





 

 

흩어지는 물안개가 환상적 이다....

 





 

 

건너마을이 무척이나 따스하게 느껴진다....

 





 

 

역광이 드는곳 강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

 





 

 

논뚜렁길을 따라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하며.....

 





 

 

다시 길을 건너 산길로 드는길은 한적한 농로길 이다.....

 





 

 

미타사로 가는길옆 농가 축사.....

 





 

 

오래된 축사엔 소가 두마리나 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부러운지 목길게 내다 보고있다.....

 





 

 

무청이 찬바람 겨울 무쇠솥을 기다리고 있다....

물괴인 논에서 잡아올린 추어가 그리운건지 무청은 바람결에 바스락 거리듯.....

 




 

 

골따라 이루어진 소고니고개 가는길......

 





 

 

길옆 미타사....

 





 

 

소고니고개로 가는길 뒤돌아 보며....

 





 

 

 

오지중 오지인 이곳 오히려 지리산 산중 보다더 오지인듯 하다....

 





 

 

소고니고개.....

 





 

 

소고니고개에서 노전리로 내려서는길...

여기서 부터는 이제 예산땅을 내딛게 된다....

 





 

 

산길을 내려서며.....

 





 

 

산중에는 아직도 짙은 운무가 가득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거대한 바위와 굴처럼 보이는 곳.....

 





 

 

노전리마을 윗동네.....

 





 

 

길옆 흑염소 목장.....

 





 

 

작은 둠벙에 오리들.....

 





 

 

농로 논길을 따라서 노전리 본마을로 내려 가는길.....

 





 

 

빈논엔 이제 겨울 눈이 쌓이기를 기다리는중.....

 





 

 

마을 어귀 오래된 문간과 오두막......

 





 

 

노전리 마을회관......

 





 

 

내포문화숲길은 도로밑 굴다리를 건너 다리 개울을 따라 지나간다.....

 





 

 

농로 개울길을 따라 광시교 까지 길이 이어진다...

 





 

 

텅빈 들판과 마을들 둘러처진 야산들 포근하다.....

 





 

 

작은 고개를 넘어 광시면으로 가는길 멀리 광시면이 보인다.....

 





 

 

한참 포장도로를 따라 걸으며......

 





 

 

 

개울옆으로 나있는 광시교 가는길.....

 





 

 

 

광시교옆 한우암소가 광시임을 알려준다.....

여기까지 정코스 11코스 이다...

점심은 한끼 사먹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