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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내포 문화숲길

충남 내포문화숲길 8코스(추사고택과 백송공원 백송을 보며....) 1

by 松下 2017. 1. 31.

산행코스 : 추사고택-백송공원-삽교천-합덕제-둔군봉-면천향교-면천읍성...

산행시간 : 08시 10분-16시 20분(8시간 10분)... 

**느긋하고 편안하게 걷기...

** 이코스는 내포문화숲길 15코스 구간이다....

 

 

 

 

 

충남 예산의 백송공원...

오래된 백송 한그루가 서있는 공원 공원이라기 보단 묘지앞 하얀소나무 이다...

처음 보는 백송 이라는 소나무 참 이런 소나무도 있구나 하는 경외심이 난다..

이른 새벽 3시간을 달려 합덕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추사고택으로 14,500원의 택시요금이 나온다,....

오늘 15~16코스 추사고택에서 합덕제를 거처 면천읍성까지 걷는다..

 

 

 

 

 

다시 보는 추사고택 앞에서 걸음을 옮기며....

 





 

 

추사고택 안내판.....

 





 

 

추사고택옆 소나무 공원을 지나며....

 





 

 

잘 가꾸어진 소나무들과 조형물들.....

 





 

 

김한신묘앞 백송을 바라보며.....

 





 

 

참으로 회귀한 소나무 이다...

백송 이라는 나무 이야기는 들어 보왔어도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월성위 김한신묘.....

 





 

 

추사 김정희의 증조부묘.....

 





 

 

화순옹주 홍문은 굳게 닫혀있다.....

 





 

 

화순옹주 홍문.....

 





 

 

홍문을 지나 공원을 한바퀴 돌며 조각물을 감상하며.....

 





 

 

백송 이야기.....

 





 

 

다시 조형물을 감상하며.....

 





 

 

추사 김정희를 기념하는 조형물.....

 




 

 

다시 길을 떠나며 길가 어느 묘소앞 커다란 소나무를 보며.....

 





 

 

350여년이된 소나무....

카메라 조작이 잘못되어 사진이 어둡다....

전날 강진 가우도에서 조작을 하고 그냥 두고 만것이다....

 





 

 

육중한 소나무 가지마다 기둥을 바처놓고 있다.....

 





 

 

 

묘소뒤 울창한 소나무들......

 




 

 

산신제를 모시는 석물 상.....

 





 

 

백송공원에 도착하여 백송을 바라보며......

 





 

 

참 이런 소나무도 있나 경탄을 하며......

 





 

 

추사 김정희가 25살때 가저왔다는 백송......

 





 

 

천연기념물 백송.....

 





 

 

3가지에서 이제 한가지만 남아 있다는 백송......

 





 

 

더욱 하얗게 껍질을 형성하는 백송.....

 





 

 

백송공원의 또 다른 일반 소나무들......

 





 

 

백송공원을 지나 어느 마을앞을 지나며......

 





 

 

공원 고개를 넘어 넓은 삼교천으로 넘어서며.....

 





 

 

농가의 젓소들이 아침 사료를 먹고 있다.....

 





 

 

삽교천으로 가는 마을앞 농로를 따르며.....

 





 

 

고요한 아침의 마을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며 논에선 송아지 만한 노루 몇마리가 사람의 인기척에 겁을 먹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 도망간다.....

 





 

 

농로 한가운대를 지나 삽교천으로 가는 내포문화숲길.....

거대한 철탑을 타고 전류가 흐르고 있는것 인지.....

 





 

 

삽교천 뚝방에 드디어 발을 옮겼다.....

 





 

 

얼어붙은 삽교천 그리고 갈대가 더욱 겨울삽교천을 아룸답게 한다....

 





 

 

 

삽교천 멀리 이어지는 저만치 당진의 산들이 눈에 들어선다....

오늘 굽이굽이 돌아 저곳으로 다가선다....

 





 

 

온통 벌거벗은 삽교천 무슨 공사를 하는건지 알수 없지만.....

 





 

 

고압선 따라 뚝방따라 계속 한동안을 걷는다.....

 





 

 

언덕배기에 묘가 있고 거대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예산대교가 지나가는 아래 정자 쉼터가 있다.....

 





 

 

삽교천을 지나는 예산대교 낮게 자리하고 지나간다.....

 





 

 

멀리 아득히 보이는 합덕하수처리장.....

 





 

 

파헤처진 삽교천을 바라보며 걷는데 조금은 삭막하다....

 





 

 

고압철탑이 이제 길을 바꾸어 천을 건너고 있다......

 





 

 

군데군데 물길을 만들어 놓은곳들 아마도 공원을 만드는 것인지.....

 




 

 

넓은 들녁 넘어로 반은 하양산들.....\

 





 

 

삽교천 제방길이 여기서 잠깐 끊긴다 길은 오른쪽으로 나있고...

 





 

 

끊긴길을 돌아 마을을 들어서서 돌아 가는길 이다...

아마도 개인 과수원이 있어 길이 끊긴듯 하다.....

 





 

 

지나온길 위협스러운 고압전주들.....

 





 

 

마을 안길을 돌아 다시 돌아가는 길.....

 





 

 

마을 가운데 멋진 소나무 한그루.....

 





 

 

버려진 연탄재...

너는 누구에게 한번 이라도 따뜻함을 준적이 있는가?

문득 떠오르는 어느시절 유행했던 글귀 싯귀를 되새겨 본다...

지금 이길을 걷는 나는 과연 어떤 삶에서 허우적 거리는가

그리고 얼마나 아집과 집착에 머물러 안주하고 있는가를?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 속의 나자신을 찾는 고마움 이다...

 





 

 

마을앞 높이 세워진 물탱크.....

 





 

 

 

펄럭이는 비닐조각들과 방치된 하우스...

 





 

 

구양교를 넘으면 당진으로 접어든다....

여기는 아직까지 예산땅을 걷고 있다....

 





 

 

문닫힌 식당들 오늘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데....

 





 

 

구양교로 가는길 큰길 아래로 나있는 내푸문화숲길.....

 





 

 

여사울성지로 갈라지는 분기점에서......

여사울성지는 생략하고 합덕제로 향한다 물론 나의 종교가 천주교 였다면

아마 저길을 걸었을 텐데 나에겐 그런 여유가 아직은 없다....

한편으로 길이 시맨트 포장도롤 걷기가 보통 거부감이 아니기에....

 





 

 

다시 큰길로 올라서서 구양교로 걷는다...

 





 

 

길이 막혀 돌아서 우회 하였던 곳을 바라보며......

 





 

 

다리공사 중인 삽교천 구양교 구간....

 





 

 

구양교를 넘어서서 당진시로 접어들고....

 





 

 

길을 막아든곳....

겨우 다리틈으로 들어서서 이정표를 확인하고 걸으며.....

 





 

 

다리공사중인 구간 질퍽한 흙이 발에 달라붙는다....

 





 

 

다시 이번에는 삽교천 반대방향 뚝방을 걷는다.....

 





 

 

엄청난 오리때 들이 겨울 피서를 줄긴다.....

 





 

 

제방길에서 바라보는 합덕읍쪽.....

 





 

 

멋진 삽교천 그러나 무슨 공사를 하는지 파헤처저 아쉽다....

 





 

 

이런 습지가 멋지게 들어섰을 텐데 습지는 온데간데 없고

발길만 무겁게 내딛는 아쉬움 이다.....

 





 

 

다시 성지 갈림길이 있는곳 합덕제로 발길을 옮기며.....

 





 

 

 

작은 지천을 따라 합덕제로 가는 뚝방길.....

 





 

 

오래된 다리 아마도 예전에 농기구가 없을때 만들어진 다리인듯 하다.....

 





 

 

삽교의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온종일 느릿하게 가랑비가 내리다 말다 한다.....

 





 

 

합덕 하수종말 처리장을 지나며.....

 





 

 

합덕제앞 정자에서 잠시.....

 





 

 

다시 순례길 분기점에서.....

 





 

 

합덕제.....

 





 

 

합덕제는 이다리를 건너야 있고 안내판은 바로 전에 있다....

 





 

 

연꽃줄기로 가득찬 합덕제.....

 





 

 

저수지가 아니라 이건 완전 연못이다....

 





 

 

합덕제 건너편의 합덕성당.....

그냥 지나치며 성당은 다음에 기회있으면 들릴것을.....

 





 

 

부들이 가득한 지역을 지나며.....

 





 

 

확피어버린 부들들 갈대처럼 꽃봉우리를 펴고있다.....

 





 

 

지천엔 오리들이 날아가고 유유히 개천물만이 흐르고 있다....

 





 

 

오래된 다리옆을 지나며.....

간간히 보는 다리들 아주 오래전 다리들 이다....

 





 

 

 

길게 이어진 천변길을 걸으며 길옆엔 유채나무가 겨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지친모습으로 잠들어 있다 언젠간 화려한 꽃을 피었을 텐데

세월이라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