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전남구례-경남 산청 지리산 주능선 종주산행....
산행코스 : 성삼재-삼도봉-영신봉-촛대봉-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대원사..
산행시간 : 03시 00분-16시 40분(13시간 40분)... *산행거리 : 40Km...
**마침 새천년산악회 지리산종주산행이 있어서 지리산 2구간을 마침...
2년만에 다시 서는 지리산 태극종주길 2구간 성삼재에서 천왕봉 구간이다...
마침 가끔 다니는 산악회에서 종주를 하는 코스가 있어 참가했다....
능선을 따라 걷는 종주에서의 맛은 지리산을 다니는 사람은 모두다
느끼는 산사람들의 맛이다....
11시에 출발한 차는 구례시내에서 설렁탕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성삼재로 이동하여 문을 열기만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출발을 준비하는 산사람들......
정확히 3시가 되어서 문을 열고 출발 한다....
30여분 걸어 도착한 노고단고개 통제소를 넘으며.....
임걸령 샘에서 물 한모금을 하고 다시 걷는다.....
노루목에 도착하여 반야봉을 오를까 고민하다 그냥 걸어 토끼봉에서
일출을 기약해 보며......
노루목을 지나 반야봉 삼거리에서.....
반야봉 삼거리 운봉묘 바로위 묘향암으로 가는 입구.....
삼도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는 반야봉 어둠이 서서히 밀려 나간다.....
삼도봉 기슭에서 바라본 노고단.....
삼도봉에는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이 난리를 친다...
왜들 저렇게 시끄러운지 거의 난동 수준이다.....
삼도봉에서 출발 일출은 아직도 시간적 여유가 좀 남았다.....
삼도봉에서 바라보는 불무장봉.....
삼도봉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동녁하늘.....
멀리 봉우리만 겨우 보이는 천왕봉과 길게 이어지는 남부능선......
여면이 오르고 붉게 물드는 아침 단상......
삼도봉에서 내려서며 나뭇가지 사이로 내비추는 일출전......
발길은 삼도봉에서 내려서 화개재에 섰다......
화개재에서 반선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화개재에서 바라보는 산아래 멀리 능선들......
복원되어 가는 화개재와 범왕리로 내려서는 범왕능선 일명 칠백능선 이라고도 한다.....
거대한 바위를 돌아 발길은 토끼봉으로 내딛는다......
나그네들이 곱게 올려놓은 돌들......
아직도 남아있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철쭉꽃들......
단숨에 토끼봉 헬기장에 도달하고 혹여 일출을......
해는 이미 하늘로 몇샌티를 자라있다......
나뭇가지에 언친 햇님......
아득히 먼 상봉넘어 동부능선 두류봉 넘어로 해는 부상을 하였다.....
여유로운 산객들의 발길을 따라 나도 나선다......
지리산의 잇대들이 이제는 수명을 다하고 꽃을 피운다.....
꽃이 피고 나면 말라 죽음을 맏이하는 슬픈 사연을 간직한 대나무들.....
뒤돌아보는 뒤안길 토끼봉과 반야봉......
지리산의 나이는 몇일까 문득 이 바위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뿌리까지 뽑혀 서러운데 더하여 뒤틀리고 꼬여 백화되는 나무는?...
종주를 하며 가끔 쉬곤 했던 장소이다.....
발길은 어느듯 연하천산장에 이르렀다....
예전에 남원 털보님이 계실땐 몇번 잠자리를 했던곳 이다....
출발하기전 도착한 강경희님......
연하천을 지나 삼각고지를 지나며...
이곳에서 삼정능선 남북종주길이 갈라지는 곳이다.....
형제봉으로 가는길 공터를 지나며......
공터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명선봉......
바로앞 명선남능선이 낮게 지나고 그뒤 불무장능선이 당재로 내려서고 있다....
아득한 남부능선의 지능선들과 깊은 빗점골을 따라 내눈도 내려선다.....
지금도 아픔이 남아있는 빗점골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이현상도 저곳을
자신의 마지막 생을 언저 놓은곳 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천왕봉을 넘지시 넘어다 본다.....
석문처럼 좁다란 바위틈새를 지나며......
어느해 겨울인가 종주를 하며 지나가는데 어찌나 바람이 강하고 춥던지
지금도 그때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 시간들 이다....
가린듯 바위들이 숨어있는곳들 이제 형제봉으로 향하는 곳들이다....
이제 바로앞 형제봉 남능선이 가느다랗게 보인다......
형제봉 능선이 이어지는 바위절벽 부분이 무척 아름답다.....
숨은듯 빗점골 왼골을 넘어다 본다 올해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이다....
마치 당산터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종주를 하며 이곳도 많이 쉬어가는 곳중에 한군데 이다.....
형제봉 전망대에서 형제바위를 내려다 보며.....
그뒤 눙선이 길다랗게 뻗어 주능선을 이어 달리고 있다......
멀리 지리의 동부능선이 병풍처럼 펼처 지리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남부능선 그리고 아주 멀리 성제봉능선이 남북종주 길이라는걸 말한다...
산의 주름살 만큼 골이 따라 이루어지는 지리산 다시 골도 능선도 그립다......
뒤돌아 오는길을 바라보니 어느덧 반야봉은 겨우 머리만 내밀고 있다.....
저멀리 왕시루봉과 봉애산을 바라보며.....
범왕능선도 또렷하고 불무장능선 끝자락 황장산도 배가 볼록하다.....
다음코스 지리산 동부능선을 바라보며.....
아득히 저멀리 이름모를 산들 내 발길은 어디까지나 닫을까.....
문득 눈앞에 나타나는 바위 형제봉.....
위엄스럽게 솟아있고 바위절벽 단애에 멋진 소나무....
작은 봉우리가 뾰쪽하고 작은 봉우리는 누구나 올라서서 조망을 줄길수 있는곳 이다....
중간에 구상나무는 몇해전 쓰러저 죽어 지금도 잠을 자고 있다.....
형제바위를 올려다 보며....
벽소령산장으로 가는길 형제바위를 뒤돌아 보며....
이제 벽소령산장 지붕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리정골을 내려다 본다.....
아름다운 지리능선을 거닐다.....
벽소령산장에 도착하여 삼정산능선을 바라본다..
저만치 있을 아름다운 암자 상무주암과 영원사를 가름해 본다...
벽소령산장에 등산객들......
지나온 형제봉과 삼각봉을 돌아본다.....
구임도를 들어서며 벽소령산장과 예전에 내려섰던 벽소령능선 봉우리를 바라본다....
덕평골 그리고 오토바이능선을 바라 보며.....
안당재와 바깥당재를 바라본다....
선비샘이 있는 덕평봉을 건너다 보며.....
지금은 많이 복원이된 군사작전도로 였던 벽소령임도......
줄을 가르덧 고갯마루 당재들을 본다,.....
임도옆 낙석이 많은 바위절벽을 지나며......
덕평복남능선에서 갈라저 내려서는 오토바이능선을 본다.....
구벽소령을 지나며 선비샘으로 향한다.....
구벽소령 임도길 지금은 폐쇄되어 막혀있는 길....
소금쟁이능선 비린내골 광대골로 가는길 다시 벽소령산장으로 가는 길이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이길을 걸어 벽소령으로 가는것도 재밋는 길이다...
덕평봉 오름길.....
오공능선으로 들어서는 입구......
덕평골이 곧장 내려서고 당재로 뚤리듯 일직선이다.....
지나온길 벽소령산장은 보이질 않는다....
예전에 백두대간을 할때 벽소령 봉우리를 넘어 능선종주를 했던길이.....
오름길 쓰런진 나목들......
구벽소령에서 올라서서 첫봉우리 쉼터.....
모퉁이를 돌아서는 선비샘 가는길......
선비샘에 들러 물한모금을 하고 길을 나선다.....
가뭄에 물줄기도 줄었다......
작은세개골에서 이어지는 선비샘골을 내려다 보며......
아래에서 왼쪽으로 있는 골이 토골이고 그아래에 작은세개골이 있다.....
선비샘을 지나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영신봉과 자살바위 남부능선 시작점......
아름다운 고갯길을 넘으며......
아름다운 고갯길을 넘어 뒤돌아 보는 줄거움......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이 무척이나 정겨운 길이다.....
햇살은 점점더 심해저 오기 시작한다.....
세석산장과 벽소령산장의 중간지점 이다.....
번들거리는 비등길들.....
층층이 이어지는 지리의 능선들......
이습속으로 들면 또 어떤길이 이어질까...
지리는 한없이 그런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 그런산 이다....
바른재능선 들머리 전망대에 서본다.....
그리고 반대인 남쪽 조망을 아름다운 칠선남능선을 내려다 본다.....
점점더 가까이 다가오는 지리산 상봉 그리고 장터목산장이 보인다....
산객들로 우글거릴 산장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여신봉에서 시작하는 낙남정맥 남부능선과 자살바위도.....
다시 길게 횡으로 그어놓은 삼신봉능선을 바라보며.....
다시 남북종주길이 그리워지는 그런 생각이 나를 자극하여 든다....
대성골을 내려다 보며 수곡골의 맛있던 당귀향이 지금도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어 그때 동지들의 그리움과 다시 발길을 제촉하듯 나를 끌어 들이는듯 하다...
멀리 아득한 왕시루봉도 그리움 이다.....
늙어 나목이된 나무도 고의적이든 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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