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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종주산행

지리산 진양태극종주 3구간(함양 독바위에 올라서서 세상을...) 2

by 松下 2017. 7. 10.

2017년 7월 9일 경남 함양-산청 지리산 동부능선 종주....

 

 

 

 

 

지리산 독바위중에서 가장 멋진 산청독바위.....

 

 

 

 

 

 

드디어 시작되는 하봉의 참맛들이 드러난다.....

 





 

 

아쉬운건 운무.....

처음 동부능선에 들었다는 크리스탈님.....

 





 

 

몰아처 올라오는 운무들 바위을 뚤고 나무를 피해 간다.....

 





 

 

조망이 좋았으면 일행들은 아마도 모두들 초행인 동부능선에서......

 





 

 

골을 따라 오르고 거닐던 지난시절 회상으로 걸으며.....

 





 

 

시야을 넘어 내게 다가오는 스치듯 아름다운 풍광들.....

 





 

 

바람과 싸워 살아가는 나무들.....

희고 구부러진 삶들....

 





 

 

눈에 들어서는 잔영들과 내 손때가 묻어 오르던 시간들이......

 





 

 

다시 바위 구석을 돌아 발길을 옮기며.....

 





 

 

죽어도 죽음이라 느끼지 않는것 그것은 삶과 죽음의 구별이 없는듯.....

자연에서 얻어지는 내삶의 한부분들 문득문득 다가오는 진리들.....

 



 

 

건너편 영랑대를 바라보며....

 





 

 

영랑대 바위절벽을 바라보며......

 





 

 

영랑대 오름길 밧줄을 타고 오른다......

 





 

 

영랑대 야영터......

 





 

 

영랑대에는 돌양지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운무에 덮여버린 초암능선 춧대바위쪽.....

아쉬운 날씨이다 처음 이곳을 찾은 일행들 보여주고 싶은곳중 한곳이다....

 





 

 

영랑대 상단 멋진 구상나무와 바위....

늦가을 눈보라 칠때 구상나무와 눈송이는 환상적인 멋을 자아낸다.....

 





 

 

영랑대에서 활짝 웃고있는 크리스탈님......

 





 

 

 

청춘의 나무 처럼 멋진 구상나무 운무로 천하의 절경은 아쉽지만 대리 만족이다.....

 





 

 

영랑대에서 운산......

 





 

 

반은 지워버린 나무.....

삶에서 반을 지워버린 다는것 얼마나 고달프고 애절한 삶일까?

북으로 나있는 삶은 비바람 눈보라 바람에 포기를 하고 사는 나무

어쩜 자연이 그러듯 우리도 행여 그런 삶은 살지 않는지

되세기듯 문득 나에게 자문을 하여 본다.....

 





 

 

다시 영랑대에서 내려서서 초암능선 가는길에서 영랑대를 올려다 본다.....

초암능선길을 안내하고 다시 올라서서 영랑대 우회길을 안내한다...

영랑대를 직등하여 넘는길과 오른쪽 우회길이 나뉘어저 있다..

오늘은 일행들에게 우회길로 묘가 있는곳을 가는길로 안내 한다....

 





 

 

영랑대 아래 우회길에서 만나는 고사목의 나목......

 





 

 

우회길을 돌아 나오면 만나는 묘가 있는곳.....

 





 

 

우회길을 나서는 크리스탈님.......

 





 

 

다시 넝쿨 우거진 길을 걸으며........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국골......

 





 

 

소년대에서 창암산과 두류능선을 바라보며......

 





 

 

멀리 창암산 넘어 인월로 이어지는.....

 





 

 

멀리 삼정능선을 바라보며......

 





 

 

지나온 능선길이 잠시 시야가 확보된다......

 





 

 

아름다운 하봉 영랑대에서 내려서는 초암능선과 국골 배사면을 바라보며.....

 





 

 

아침 삼계탕을 끓여 나누어 먹으며......

 





 

 

초졸한 아침을.....

 





 

 

원두커피 한잔씩......

 





 

 

다시 길을 떠나며 소년대에서......

 





 

 

 

국골사거리로 가는길 길을 막고 서있는 풍도목......

 





 

 

마치 요새처럼 내려서는 바위성......

 





 

 

이끼로 뒤덮인 바위를 지나며......

 





 

 

국골사거리......

 





 

 

국골사거리에 망부석은 나무에 기대에 쉬고있다.....

어느해 태극종주를 하면서 무의식에 지나첬던 기억들이 난다....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청이당으로 간다....

 





 

 

청이당 가는 부드러운 길......

 





 

 

키작은 산죽길......

 





 

 

청이당 공터에 도착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청이당 쉼터로......

 





 

 

시원한 물에 머리를 감고 휴식.......

 





 

 

비가 와서인지 시원한 물이 흘러 내린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바싹 마른 지리의 계곡들 이였다......

 





 

 

청이당에서 다시 새봉으로 가는길 바위절벽을 지나며.....

 





 

 

어느나무?

 





 

 

바위비트....

 





 

 

새봉으로 가는길 무너진 바위를 올려다 본다......

 





 

 

무너저 내린 바위가 바로아래 있다....

떨어질때 얼마나 무시무시 했을까?

 





 

 

무너진 바위를 지나 산청독바위 전망대에서 독바위를 올려다 보며........

 





 

 

아름다운 산청독바위.....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 이다.....

 





 

 

독바위로 가는길 깨진바위에 배낭을 내려놓고 독바위로 오르며......

 




 

 

 

깨진바위에 올라서서 지나온길을 내려다 보며.....

바위 뒷면에 넓은 태라스처럼 공간이 있다....

 





 

 

산청독바위를 올려다 보며 배낭을 벗어 과일만 가지고 올라서며....

 





 

 

독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허공달골과 벽송사능선.....

 





 

 

윗새재 마을을 내려다 보며.....

 





 

 

조개골 깊은골을 내려다 보며......

 





 

 

하봉 중봉은 운무에 가리어 보이질 않는다......

 





 

 

로프를 타고 오르는 임하균님......

 





 

 

새봉쪽은 가리어져 보이지 않고 능선만 보인다....

 





 

 

독바위 상단의 세개의 바위모습.....

 





 

 

바위샘.....

 





 

 

멋진산행 지친몸을 달래는 최연님......

 





 

 

바로앞 멋진 소나무와 바위 조망터.....

옆길로 가서 독바위를 보면 또다른 멋을 자아낸다....

 





 

 

독바위 독거미? 태양모습?

 





 

 

가야할 새봉을 건너다 보며....

 





 

 

두류봉과 향운대를 바라보며.....

 





 

 

멀리 지리산 동부능선 끝자락 달뜨기능선을 바라보며......

 





 

 

운무에 가리운 지리산 종봉과 조개골의 산사태 지역들.....

 





 

 

다시 두류능선을 그리워 하며 지나온길이 역력하다......

 





 

 

 

허공달골을 내려다 보며 길게 내려서는 벽송사능선.....

 





 

 

새봉 갈림길....

지금은 이렇게 갈림길 표시가 되어있어 길찾기가 수월하다...

직진하여 가면 함양독바위와 오공바위쪽으로 갈수있고 와불산등등...

벽송사와 서암으로 가는 추성리 이다....

 





 

 

새봉 너럭바위 쉼터......

지난번 종주때는 이곳에서 한숨 잠을......

 





 

 

소나무 아래로 내려서는 태극종주길......

 





 

 

너럭바위 건너편 멋진 바위절벽과 단풍나무들.....

어느해 종주때 멋진 가을을 만났었다.....

 





 

 

너럭바위를 뒤로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간간히 나타나는 바위들을 스치듯 지나며.....

 





 

 

군데군데 조망처가 있는데 날씨탓에 그냥 지나치며.....

 





 

 

새봉에서 내려서는길 망바위를 지나며....

거대한 망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멋진곳 이다.....

 





 

 

또다른 조망처겸 비박처를 지나며.....

 





 

 

급경사 산죽밭 그리고 마지막 잣나무 경사를 내려서니 새재 사거리 이다....

양옆은 새재동네와 오봉리 내려서는 길이고 직진은 왕등습지 가는길 이다.....

 






 

 

공룡알 같은 바위......

 





 

 

다시 옛기억에 남는 바위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수국이 꽃대에 활짝 피기 시작한다....

 





 

 

왕등습지 쉼터에 도착.......

이제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참 무성해진 습지 이다.....

오래전 황량한 경작 하는 논 이였는데....

 





 

 

왕등습지.....

 





 

 

이런 고산에 습지가 이렇게 넓게 조성되어 있다는게 참 신비한 일이다.....

 





 

 

참 무성하게도 가꾸어 지고 나는 물을 뜨러 새재마을 쪽으로 내려서서 1km쯤

계곡물을 길러 왔다...

물이 깨끗하지 않아 끓여 여과를 하여 라면을 끓이고 먹는물도 끓여

보충을 하고 1시간 정도의 점심 시간을.....

 




 

 

 

이제 바로앞 작은 봉우리를 필두로 동왕등재로 향한다.....

동왕등재는 지금은 깃대봉으로 부르고 있다.....

 





 

 

능선에 올라서서 지나온 봉우리를 바라보니 운무가 가득하다.....

 





 

 

폐헬기장 공터를 지나며.....

 





 

 

깃대봉(동왕등봉)아래 묵은 헬기을 지나며 이제 조금만 가면 깃대봉 이다....

 





 

 

깃대봉 정상 바위.....

 





 

 

동왕등봉(깃대봉)에서 인증샷을 하는 크리스탈님.....

 





 

 

깃대봉 정상석....

 





 

 

한참 1시간여를 걸어서 마지막 봉우리 도토리봉에 도착하고.....

이제는 남은 시간은 대략 30여분 이면 밤머리재 이다.....

이곳에서 조망을 하지 못하니 아쉽다..

조망이 일품인데.....

 





 

 

급경사를 내려서니 벌써 시간은 7시 25분 이다....

16시간 반을 걸어 도착한 밤머리재 택시를 불러놓고 기다린다....

중산리까지 택시를 타고 회차를 한다...

늘상 부탁하는 김성범님(010-2334-9436) 덕산택시를 타고 중산리로...

기사님은 종주길 둘레길 등등 많이 애용하는 기사님 이시다...

요금도 착한요금으로 늘 고맙기만 하다....

 





 

 

후미 두사람이 올려면 아직도 1시간여 남은듯 하다....

 





 

 

 

다음 가야할 웅석봉과 달뜨기능선길.....

회차를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결국 8시 45분에 후미가 도착 하였다....

늦어진시간 초행길 나서는 일행들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니 고맙다...

늦은시간 집으로 향하고...

이번엔 멋진 지리계곡 산행인데 빗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