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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진안 고원길

진안 진안고원길 7코스(망향탑에 올라 물안개를 바라보며...) 1

by 松下 2017. 11. 13.

2017년 11월 12일 전북 진안 진안고원길 7코스 종주....

산행코스 : 안천운동장-노채마을-가래재-상능-와금-동향면사무소-하향마을...

산생시간 : 07시 35분-14시 20분(6시간 45분).. 거리: 25km..  홀로걷기...

 

 

 

 

 

갈티재임도길을 걸으며 한적한 늦가을을 줄기며....

딩구는 낙엽들 그리고 바스락 거리며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

물씬 가을에 내자신을 취해 본다....

너무나 감사하는 평화로움으로.....

 

 

 

 

 

7시반에 안천에 도착하여 멀리 둘러처진 문안개들에 취해본다....

벌써 2달반이 지나고 오랫만에 고원길에 섰다....

 





 

 

보한마을 안길로 들어서며.....

 





 

 

계절을 잃어버린 꽃님...

봄날 왕벗꽃과 같이 피어야할 꽃이....

 





 

 

마을앞 동산에 망향탑과 전망대를 바라보며......

 





 

 

겨울을 알리는 서리가 온통 된서리가 되어 겨울을 부른다.....

 





 

 

밭고랑을 따라 올라서서 하얗게 내리고 멀리 전망대를 바라본다.....

 





 

 

망향비 뒤에 서있는 소나무.....

 





 

 

망향비위 소나무앞에서 바라보는 전망 지나온 길들과 물안개.....

 





 

 

망향비와 멋진 소나무......

 





 

 

망향비앞 소태나무도 붉게 단풍이 들어있다.....

 





 

 

여러 공적비들이 줄을서 있다......

 





 

 

망향탑 전망대에 오르며.....

 





 

 

망향탑 전망대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 보며.....

 





 

 

온통 물안개에 주위는 흐릿하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용담호.....

 





 

 

다시 망향탑에서 내려서니 고인돌이 있는곳......

 





 

 

안천 소운동장 잔디가 온통 하얗게 서리가 내려있다.....

 





 

 

 

길건너 축구장에도 하얗게 서리가 가득하다.....

 





 

 

작은 농로 길을 따라 가는길 오래된 고목이 검게 다가온다.....

 





 

 

고원은 이렇게 겨울도 빨리 오고 있는듯 싶다......

잎마다 가지 끝마다 서리를 잔뜩 이고 있다......

 





 

 

절벽아래 경운기는 올 한해를 저곳에서 잠을 잔것 인지?

 





 

 

넓은 뜨락 건너편 하얗게 연기가 피어 오르고 이른 아침 한적한 산간동네

멋을 그대로 만끽 하게 한다......

 





 

 

마른 호박잎과 된서리 그리고 아직 수확하지 않은 호박......

 





 

 

가을걷이 배추는 아직 김장을 미르는 집의 호된 진통 인듯하다......

 





 

 

마을을 넘어 고갯길 이고개을 넘으면 노채마을 이다......

 





 

 

노채마을로 접어드는 고갯길 넘어서는길.......

 





 

 

밭 가운데 현수막으로 울타리를 하였고 조금은 코웃음을 나게 한다....

 





 

 

서서히 소멸 되어가는 오두막들.....

마을 한적한곳 이런 오두막들이 이제는 흉물로 남는다......

 





 

 

길은 왼쪽으로 틀어 마을회관으로 들어 선다....

마을 가운데 감은 주렁주렁 누렇게 익어 열려 있다......

 





 

 

고원길 방문자 센터.....

문은 굳게 잠겨있다....

 





 

 

마을회관을 뒤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서며......

 





 

 

마을 안길을 따라 가는길.....

 





 

 

길건너 원두막......

 





 

 

가을이 서글퍼 지는 꽃들......

 





 

 

길아래 건너편에 한적한 집.....

아침햇살에 더욱더 평온함이 깃든다......

 





 

 

 

오래된 고목나무와 정자 그리고 나무 쉼터를 차지한 차한대......

 





 

 

한참을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며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고갯마루를 넘어 다시 또다른 동네로 발길을 내린다.......

 





 

 

지나온길 뒤돌아 보며......

 





 

 

마을을 아래 두고 다시 또다른 골짜기로 돌아 가며......

 





 

 

마을뒤 작은 골짜기로 들어서며.......

 





 

 

마을 안길 골짜기를 따라 오르니 오래된 황토 흙집이 무너지고 있는곳

이곳에서 오른쪽 산길로 길을 들어선다.......

 





 

 

아름다운 아침햇살이 남아있는 가을 덩쿨잎을 평화롭게 감싼다....

 




 

 

온 나무들이 각각의 색을 낸다......

 





 

 

건너편 나무들도 붉다...

 





 

 

다시 산길에서 급경사로 내려서서 도로에 내려서면서......

 





 

 

다시 건너편 산으로 들어서는 길 나무 한그루가 벌거벗고 서있다....

 





 

 

길게 이어지는 깊골 오지중 오지 이다.....

 





 

 

인삼밭을 만드는 어르신과 한참을 이야기 하다 나서며......

 





 

 

다시 산길 임도길을 따라 걸으며.....

 





 

 

산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지나온 길을 건너다 보며......

 





 

 

매타쉐콰이어 익어가는 산길.....

 





 

 

로드킬을 당한 뱀......

 





 

 

 

지나온 임도길을 건너다 보니 한층 아름답다......

 





 

 

멀리 멀리 장수 덕유산을 희미하게 건너다 본다.....

 





 

 

한사람도 만날수 없는 임도길 오직 나만이 이길을 걷는다......

 





 

 

엉크러진 임도길 낙엽들 떨어저 구르는 낙엽을 피해 걸어 본다......

 





 

 

다시 좀전에 보았던 포장도로길이 끝에서 만나는길 이다....

두길이 합류하여 한길이 되어 다시 오른다.....

 





 

 

햇살 드리우는 아름다운 산중 임도길......

 





 

 

고갯마루를 돌아 올라서니 마음은 더욱 평온함으로 다가온다......

 





 

 

햇살 늦가을 햇살....

차가운 기온으로 뚫고 들어오는 차가움 이햇살이 깊이는 막아주질 못한다.....

 





 

 

임도길 쉼터......

 





 

 

임도길 전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전경.....

마치 덕유산이 한폭의 화첩처럼 둘러처저 눈에 희미하듯 들어 온다....

 





 

 

또다시 고갯마루길.......

 





 

 

노랗게 홀로 익어가는 뽕나무 단풍....

마치 잘익은 나그네 모냥으로 한세상 잘살다 가는 나그네 처럼 홀로 서있다....

 





 

 

푹신한 낙엽길 촉촉히 젖은 낙엽이 푹신하게 전해 온다....

 





 

 

다시 갈림길이 있는 임도길 고원길은 오른쪽 아래로 내려선다.....

 





 

 

다시 먼산 덕유산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작은 둠벙에 비추는 가을.....

 





 

 

길을 내려서니 삼례네집 이라는 점집이 있고 멋진 소나무가 앞에서있다......

 





 

 

길옆 언덕배기에는 노박덩쿨 열매가 익어가고 노랗게 노랗게......

 





 

 

 

아름다운 전원주택이 햇살 잘드는 억덕에 무척이나 평화롭다.....

 





 

 

삼레네집 이라는 집을 올려다 보며......

 





 

 

이골짜기 물길은 구량천 이라는 금강으로 스며드는 물길 이다......

 





 

 

상능마을을 내려다 보며.......

 





 

 

마을로 가는길 어느집 창고 횟대에 걸린 옥수수.....

 





 

 

사람이 사는집은 집인지?

 





 

 

 

상능마을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