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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진안 고원길

진안 진안고원길 7코스(용담에서 구량천을 따라 걸으며...) 2

by 松下 2017. 11. 13.

2017년 11월 12일 전북 진안 진안고원길 종주산행...

 

 

 

 

 

구량천을 따라 흐르는 길길...

잔잔히 흐르는 물길 잠긴 건넘길이 익은 갈대와 부들이 조화를 이룬다....

혼자 이런 아늑한 길을 걷다 보며 문득 떠오르는 내자신을 본다...

무엇이 나고 무엇이 나 아니가를.....

 

 

 

 

 

상능마을앞 허물어저 흔적이 묘해지는 돌담장...

조금은 남아있는 스래이트 조가리들과 시맨트 조각들 무엇일까....

문득 추측아닌 추측을 하며 먼 시절 어린시절로 달려 들어가 본다....

 





 

 

하능마을 회관앞 늙은 농부는 바쁘게 일손을 넣는다......

 





 

 

마을 안길을 조금 들어가니 열녀각이 있다.....

앞에 교회가 지어저 가려진 모습이 조금은 아쉽지만.....

 





 

 

열녀각뒤 오래된 일본식 집이 보인다......

 





 

 

조금은 독특한 집인데...

반은 일본식 반은 우리식으로 지어진듯 하다......

 





 

 

예전에는 넉넉한 살림 살이를 한건지 알수 없지만

지금 남은 것은 무엇인지....

 





 

 

다시 마을 안길을 따라 나오다 길가 말라버린 대추 열매 몇개를 따먹는다.....

 





 

 

열녀각을 가려버린 교회당......

 





 

 

길은 앞산 구량천을 따라 흐르고 나는 그길을 따라 고원길을 걷는다......

 





 

 

구량천옆 갈대숲길 제방을 따라 한참을 걸으며......

 





 

 

징검다리 건너 어느 축사로 가는길......

억새는 진하게 익어가고 냇물은 소리가 요란하게 흐른다......

 





 

 

지나온 상능과 하능마을을 돌아 보며......

 





 

 

군데군데 보들에는 물이 넘실 거리며 흐른다......

 





 

 

어느 농부.....

낫으로 한폭 한폭을 배어 말리고 있는 농부...

세월은 가든말든 한가롭고 하가로운 농부 이다.....

 





 

 

들판 넘어 마을도 벌써 겨울 햇살을 받는듯 포근함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구량천 더욱 아름답다.....

 





 

 

몽우리를 터트리며 생존의 길을 모색하는 부들.....

어디론가 씨앗이 날아 가기를 기도하며.....

 





 

 

 

다리를 건너 다시 구량천을 따라 걷는다......

 





 

 

거북바위......

 





 

 

산밑 오래된 옛길은 지금은 폐쇄되고 차는 오가지 않고

고원길 걷는자에게 그길을 내놓는듯 하다....

 




 

 

구량천은 이렇게 맑고 차갑게 흐르고.....

 





 

 

길옆 금방이라도 무너저 내릴듯 서있는 바위 형제들......

 





 

 

넝쿨이 반은 덮어버린 도로를 뒤로하고.....

 





 

 

공동집하장 체육공원을 지나며.....

 





 

 

큰길을 만나고 다시 오른쪽 마을길로 길을 따르며......

 





 

 

길옆 오래된 축사엔 무우 시래기가 널려있다......

 





 

 

마을회관을 지나며......

 





 

 

큰도로옆 멋진 소나무......

 





 

 

홍시가 열려있는 감나무 마을길을 나서며 만나는곳 이다.....

 





 

 

다시 좀전 큰도로를 만나 길을 건너며.......

 





 

 

다시 구량천으로 길이 이어진다......

 





 

 

다시 구량천 작은보엔 물이 넘실 거린다......

 





 

 

동향향교는 저만치 길건너에 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물길을 따라 동향면사무소로......

 





 

 

동향면 운동장.......

 





 

 

 

잠시 앉아서 빵 한조각하고 단감 하나로 요기를.....

오늘 처음 요기를....

 





 

 

다시 길옆 올려다 보는곳에 조망 좋은집.......

 





 

 

아름다운 구량천을 내려다 보며......

 





 

 

커다란 너럭바위가 천 바닥을 덮고있다......

 





 

 

동향면 우체국과 파출소.....

 





 

 

소방서와 동향초교......

 





 

 

다리에서 바라보는 동향초교.......

 





 

 

습지가된 구량천.......

 





 

 

다리 건너에서 바라보는 동향면 면소재지....

 





 

 

고원길 건너 오는길이 이길 이다.......

 





 

 

점심시간 중화요리집에 들려 짬봉과 막걸리 한병으로 점심을......

 





 

 

점심을 먹었던 동향각......

 





 

 

동향면사무소......

 





 

 

12코스 종료지점....

이곳에서 하향까지 3km를 더가서 오늘 종료이다.....

 





 

 

다시 이곳으로 와서 길을 시작 하는곳 이다.....

안천까지 가는 택시번호를 알고 다시 길을 걷는다.....

 





 

 

동향 중학교......

 





 

 

동향면앞 넓은 들판......

 





 

 

구량천도 이제는 제법 수량이 많아지고 넓어지는곳 이다.....

 





 

 

 

물길이 제법 많아지고 이제 면사무소는 보이질 않는다......

 





 

 

길옆 조금은 특이한 바위.....

 





 

 

바위에 새겨진 이름들.......

 





 

 

하향교로 가는 구량천......

 





 

 

수량은 더욱 넉넉해 진다.....

 





 

 

하향교로 가는 제방길......

 





 

 

제방의 곱게핀 억새꽃......

 





 

 

하향교......

하향교 아래는 습지가 되어있다......

 





 

 

하향교에서 하향마을로 가는길 당산나무......

 





 

 

당산나무 아래 돌탑......

 





 

 

300년이 넘은 당산나무......

 





 

 

당산 건너편 언덕배기의 사당이 있는곳.....

 





 

 

5충열사가 모셔진 사당......

 





 

 

5충열사비.......

 





 

 

묵어있는 사당.....

 





 

 

하향마을 입구에서 차를 기다리며 오늘 일정을 마친다.....

 





 

 

 

따사로운 하향마을....

다음달에는 여기서 마지막코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