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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섬진강 물길따라

섬진강 물길따라(마령 송씨 수선루에서 그리움에 젖어) 3

by 松下 2019. 2. 25.

2019년 2월 24일 전북 진안-임실 섬진강 물길따라 2코스 걷기....

걷기코스 : 마령교-오토캠핑장-연정리-성수풍혈-좌포교-반용교-사선대...

걷기시간 : 08시 20분-15시 20분(7시간 점심휴식시간 포함)...    * 25Km...

함께한동지 : 김길녕님,정국진님,김점순님,이경화님,송하..

 

 

송씨 수선루에 올라서서 발아래를 내려다 보니 신선이 따로 없다.....

오늘도 물길을 따라서 관촌 사선대까지 나서 본다....

 

 

 

2시간여 달려서 다시 마령교에 섰다...

벌써 2주가 흘러 시간이 지나고 1코스 걸었던 추웠던 기억은 없고 미세먼지 가득하여 앞이 뿌옇다....

오늘 사선대까지 걸음을 시작 한다.....

 

 

 

마령교 석교마을 이정표에서 김점순님.....

 

 

 

다리 아래 징검다리.....

 

 

 

미세먼지로 광대봉은 희미하게 존재감을 나타내고 서있다.....

 

 

 

간간히 물막이 보을 넘는 물소리가 이른 아침 나그네와 함께 한다......

 

 

 

저만치 앞서가는 일행들.....

 

 

 

건너편 도로에는 차들이 간간히 소리를 내고 달린다.....

 

 

 

합수지점.......

이경화님이 발을 걷고 물길을 건너다.....

 

 

 

우리도 작은 돌을 밟으며 징검다리 삼아 건넌다.....

오른쪽으로 돌아 다리를 건너면 수선루를 구경하고 가련만 아쉽다.....

 

 

 

다리가 교차된 강정리 끝자락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뚝길은 탑사에서 내려오는 뚝방길을 걷고 예전에는 섬진강 발원지를 마이산 은수사로 여겼었다...

 

 

 

풍혈냉천 오늘 우리가 경유할곳 이다.....

 

 

 

강정교에 있는 마이산 태극길 안내도가 있는곳.....

 

 

 

다시 또다른 합수지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번엔 금남호남정맥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지점 이다....

 

 

 

물길이 4군데서 만나는 넓다란 합수지점이 이곳이다......

 

 

 

지나온 희미한 물길과 먼산을 바라보며 추억도 흐릿하다......

 

 

 

합수를 하여 다시 한강으로 흐르는길 마령체련공원이다.....

 

 

 

잔잔회 흐르는 물길 앞을 막아서는 산들 용의 움트림 처럼 물길이 돌아 흐른다.....

 

 

 

 

마령체련공원과 송씨 제각이 있는곳.......

 

 

 

송씨제각과 송씨 수선루가 절벽에 걸터있다......

 

 

 

송씨제각.....

 

 

 

배낭을 벗어놓고 수선루로 발길을......

 

 

 

송씨 수선루......

 

 

 

멋진 수선루.....

1코스 수선루와 똑같이 생긴 수루 이다.....

 

 

 

수선루로 올라서며......

 

 

 

바위 굴에 걸터있는 수선루 참으로 멋지다.....

말 그대로 신선이 낮잠을 잘만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바위틈에서 흘러 나오는 석간수......

 

 

 

수선루 마루에서 앞산을 바라보니 뿌연 조망이 아쉽기만 하다.....

 

 

 

현판들이 4귀퉁이에 걸려있다.....

 

 

 

현판들......

 

 

 

수선루 방이 한칸 있다...

신선이 이곳에서 잠을 청한곳 이리라......

시간이 여유로우면 잠을 한숨 청하고 느긋이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말든......

 

 

 

방 내부.....

둘이나 잘수있는 공간 이다.....

 

 

 

수선루 봉창문.....

 

 

 

수선루 마루에 걸터 앉은 김길녕님......

 

 

 

김점순님.....

 

 

 

너무나 아름답다......

 

 

 

 

마루 뒷편 낡은 기와편이 쌓여 있다....

역광이 들어 조망이 아쉽다....

 

 

 

수선루의 조망 미세먼지가 원망 아닌 아쉬움 이다.....

 

 

 

김점순님.....

 

 

 

다시 대청마루를 뒤로하고 수선루에서 내려 선다.....

 

 

 

내려서서 다시 수선루를 올려다 보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다시 마령1길을 따라서 섬진강변을 걸어 본다......

 

 

 

제법 수위가 깊은곳을 지나며....

아마도 이곳이 길이 나지 않을때 다니던 길은듯 넓다......

 

 

 

저만치 교각이 보이고.....

 

 

 

옛길을 따라 걷는 일행들......

 

 

 

지나온 물길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곳곳에 낚시터들도 있고 누군가 걸었던 리본도 간간히 보인다.....

 

 

 

어도로 흐르는 물길과 넘치는 물소리가 정겹다......

 

 

 

다리 아래로 나있는 길을 따라 캠핑장으로 가면서.....

 

 

 

오토 캠핑장이 바로 나온다.......

 

 

 

한산한 캠핑장 모습......

 

 

 

부들이 겨울을 이기도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물길을 따라서 걷다보니 민가가 나온다.......

개는 짖여 우리를 맞이 한다....

 

 

 

그늘진곳 아직도 얼음 기둥과 잔설이 간간히 보인다......

 

 

 

 

인삼밭이 있는곳 몇집이서 동네를 이루고 있다.....

 

 

 

뚝길과 인삼밭 사잇길을 걷는 일행들......

 

 

 

물줄기는 암반이 깔려 있는곳으로 유유히 흐른다.....

 

 

 

다리 아래로 나있는길 저만치 바라보니 길이 막혀 산줄기 이고 다리로 다시 오른다.....

 

 

 

다리로 올라서서 건너편으로......

 

 

 

끊긴 물길을 바라보며......

 

 

 

서산교 다리 아래로 내려서서 물길로 다다 가면서......

 

 

 

다리 아래 평상과 그네 그리고 골프 연습장이 있다...

분명 다리 아래는 국가땅 일진데...ㅋㅋㅋㅋ

 

 

 

넓은 잔디밭이 있는 정원으로......

 

 

 

멋진 소나무 몇그루와 컨테이너.....

농장인듯 하다.....

 

 

 

건너편 길이 끊긴고을 건너다 본다......

 

 

 

건너편을 바라보며 자리를 펴고 술한잔으로 휴식을......

 

 

 

멋진곳 강물길과 한참 휴식시간을......

 

 

 

다시 농장을 지나며.....

 

 

 

농장을 나서니 이번에는 산내교 이다......

 

 

 

산내교 아래 멋진 섬진강 물길.....

 

 

 

멋진 민가를 지나 다시 물길 옆으로......

 

 

 

민가뒤 보가 있는곳 물소리가 우렁차게 흘러 내린다.....

 

 

 

 

억새밭 뚝길을 딸 걸으는 김점순님.....

 

 

 

벌통이 있는 곳을 우회하는 이경화님......

 

 

 

큰도로로 나서서 한참을 따라 걷는다.....

 

 

 

다시 뚝길을 따라 걸으니 건너편 한적한 집한채가 춥게 서있다.....

 

 

 

습지의 나무들이 평화롭다......

 

 

 

강태공은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

 

 

 

한참 뚝길을 따라 억새와 마주하고 걸으며......

 

 

 

작은 보들이 물넘이를 한다......

 

 

 

넓은 습지와 군데군데 다리들......

 

 

 

여유롭게 걷는 일행들......

 

 

 

커다란 팽나무 한그루,,,....

 

 

 

논길 건너편 마을이 포근해 보인다.....

 

 

 

다시 다리를 건너며......

 

 

 

유유히 흐르는 물길을 따라......

 

 

 

새로 만들어진 다리를 다시 건너며.....

 

 

 

저만치 양지바른곳에 모여 있는 마을들......

 

 

 

물그림자와 저만치 한그루의 소나무가 정겨움을 더한다......

 

 

 

발아래 물길을 내려다 본다......

 

 

 

뒤돌아 보는 강의 습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