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4일 전북 진안-임실 섬진강 물길따라 2코스 걷기.....
가물어 가느다란 실가닥의 물이 떨어지고 폭포는 말없이 그날의 님이 오시길 기다리는가 보다...
옆에 놓여진 소주 한병과 막걸리 한병 그리고 폭포앞 텅빈 천막이 스산 하기만 하다....
건너야할 다리를 바라보며......
증자교를 건너며.....
이곳도 합수지점 이다.....
증자교를 지나며 산아래 작은 동네를 건너다 본다.....
저만치 포크레인 소리가 들리는 강줄기를 따르며.......
가느다랗게 나있는 길이 아름답다.....
풍혈냉천으로 가는 다리 양화교를 지나며.....
마을 앞은 노거수 나무로 방책이 되어있는 마을.....
지난번 진안고원길을 걸으며 저길을 걸었었다,.....
풍혈냉천 이정표......
양화교를 뒤로하고.....
풍혈냉천으로 가는 다리아랫길.....
풍혈냉천 민박집 겨울이라 아무도 없어 집앞 철조망만 처있다.....
폐허처럼 되어있는 풍혈냉천.......
굳게 열쇠가 출입을 금하고 있다......
나무위 커다란 말벌집도 허전한 겨울을 알린다.....
민박집 앞에서 점심을 먹는다.....
숭어회,김치찌게,호두톳밥 등등 맛있는 점심.....
별미 파김치와 호두톳밤.....
맛있는 점심시간 모두들 행복한 시간 이다......
점심이 끝나고 다시 물길을 따라 나서며......
다리로 올라서서 길을 나선다......
좌포교로 길을 나서며 저만치 터널이 보인다......
아쉬움을 남긴 풍혈냉천......
앞서가는 일행들......
우리는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반용으로 발길을 옮긴다......
터널을 지나면 3km를 잘라 먹고 만다.....
우리는 반용으로 공원길과 야구장길을 택한다.....
다리 아래로 내려서서.....
물길을 따라 걷는데 아직도 역광과 미세먼지로 조망은 아쉬움을 남긴다.....
체육공원이 끝나는 지점 다리로 올라선다.....
다리로 올라서면 진안고원길을 따른다.....
고원길을 따라 야구장 아래로 흐르는 물길이 흙탕물이다....
포그레인이 준설을 하면서 흐려 놓은 물이 계속 하류로 타고 흐른다......
야구장으로 가는 다릿길......
성수 야구장......
야구장 건너편 외딴집.....
야구장 갓길을 따라 걷는다.....
뚝방길이 끊기고 다시 야구장 안으로 길을 걷는다......
길옆 마이산캠핑장을 지나며......
반용마을 상류에 외딴집 참 멋진집이다...
아쉬운건 집뒤 묘가 있어 조금은 아쉽지만 멋진집인 것은 거부할수 없는 아름다운집 이다.....
한해 정도 보내면서 수양하고 싶은집 이다...
반용마을.....
섬진강에서 몇 안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이다......
반용마을 나룻터.....
지난번 진안고원길을 걸으며 참 감명을 받은 동네 이기도 한곳 이다....
성수면에서 고개를 넘어 이곳을 바라볼땐 감탄을 한곳 이기도 한곳 이다....
반용교와 고댓길 오른쪽 고갯길이 성수면으로 넘는 고갯마루 이다.....
조망이 좋아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 서는곳 이다....
반용마을......
섬진강 물줄기 임을 말하여 준다.....
휴게소와 식당이 있는집......
반용교와 반용마을을 뒤로하고 다시 포동마을로 길을 나선다......
멋진 전원주택들이 들어서는 곳과 반용마을 고대......
강가 멋진 나무와 일행들......
강건너 산은 칼날처럼 강을 둘러치고 길다랗게 산성처럼 물줄기와 함께 지나간다....
논에는 볕집들이 하얀 공룡알 처럼 놓여있다.....
제법 운치있는 다리......
길게 포동마을앞 뚝방길을 걸으며......
산아래 아름다운 마을......
취수원이 있는곳.......
취수원과 보를 넘어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나그네 발길을 바쁘게 한다.....
다시 물줄기 합류지점 다가 선다.......
좌포교를 지나 터널을 지나면 바로 이곳에 서는데 우리는 근 3km를 강줄기를 따라 걸었다....
그래서 우리가 걷는길은 3km가 예상보다 추가가 된다......
작은 다리를 건너 건너편 길을 따라 걷는 물길 이다.....
또다른 물줄기 합류지점인 곳이다.....
또다른 물줄기 끝지점 마을이 포근히 자리하고 있다.....
뒷따라 오는 정국진님.....
합수지점이 있는곳......
잔잔한 물소리는 합수지점 이라는것을 잊여 버린것 인지 조용 하기만 하다....
오른쪽 산비탈의 작은 돌조각들이 흘러 내린다......
산비탈 거대하고 가느다란 물줄기가 보이는 폭포가 있다......
누군가가 쌓은 듯한 돌탑 그리고 움막......
수량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
누군가가 놓고간 소주와 막걸리......
이끼가 자라고 물은 가느다란 방울을 만든다......
폭포를 뒤로하고 내려서며......
강길을 따라 걸으니 제법 수심이 깊다.....
나뭇가지 마다 옷을 걸터 입고 있다.....
비가 얼마나 많이 왔으면 저렇게.....
물길 넘어 저만치 관촌이 가까워 젔음을 알린다.....
지나온길 뒤돌아 보며.....
앞서가는 정국진님.....
오래된 나무......
다리를 지나 관제목이 있는곳.....
마을앞.....
폐교로 내려서며.....
이곳이 예전에 전주로 물을 가져 간곳 취수장 이다......
옛취수장앞 방파제 관제목들......
강가 낚시꾼들 매점인듯 하다....
음식 냄새가 발걸음을 따라 다가 온다.......
관제목 끝지점......
유실된 다리......
넓다란 논 넘어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좌산교.....
이곳에서 성수면 마령으로 가는 지름길 도로이다......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교각.......
섬진강 임을 알린다.....
건너편으로 걸어야 하는데 그냥 지나친다......
뒤돌아 보는 넓은 습지......
다시 다리를 건너며,......
지나온길 고속도로 교각과 양로원 건물.......
다리 건너 주전마을.....
관촌으로 입성 이다......
다시 사선대로 가는길 다리를 건너며......
건너편 마을 관촌 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사선대에 도착 하니 일행 몇분이 힘들다고 여기서 종료을 외친다....
다음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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