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 泉 煎 茶 석 천 전 차
草衣 義伯(草衣禪士)
天光如水水如煙 此地來遊己半年
천광여수수여연 차지래유기반년
良後幾同明月臥 淸江今對白鷗眠
량후기동명월와 청강금대백구면
嬚掅元不留心內 毁譽何曽到耳邊
렴청원불유심내 훼예하증도이변
袖裏尙餘驚宙笑 倚雲更試杜陵泉
수리상여경주소 의운갱시두릉천
하늘은 물과 같고 물은 안개 같네
이곳에 온 것도 반년이나 지났네
밝은 달을 보낸것도 몇번 인가
맑은 강에 흰 갈매기 쉼과 다름 없네
남을 시기하는 마음은 없는데
좋고 나쁘고 하는 말도 들은적 없네
소매 속 숨겨둔 뇌소차 있어
안개 헤치고 언덕배기 샘물 길러 차 끓이네
'망상의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七敬愛(사람을 사랑하고 공경함에...) (0) | 2021.01.21 |
---|---|
산 너머 저쪽 (0) | 2020.12.19 |
月下獨酌(밝은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0) | 2020.12.03 |
외로운 나그네 (0) | 2020.11.26 |
향수(鄕愁)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