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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 시간

月下獨酌(밝은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by 松下 2020. 12. 3.

 

 

月 下 獨 酌 월 하 독 작

 

 

李 白 이백

 

 

月間一壺酒  獨酌無相親

월간일호주  독작무상친

 

舉杯邀明月  對影成三人

거배요명월  대영성삼인

 

月旣不解飮  影徒隨我身

월기불해음  영도수아신

 

暫伴月將影  行樂須及春

잠반월장영  행낙수급춘

 

我歌月徘徊  我舞影凌亂

아가월배회  아무영능란

 

醒時同交歡  醉后各分散

성시동교환  취후각분산

 

永結無情游  相期邈雲漢

영결무정유  상기막운한

 

 

 

달 아래 술 한독 놓고서

홀로 앉아 술 마시노라

잔 들자 이윽고 달이 떠오르고

그림자 따라 세사람 일세

달이 술을 마실줄 모르니

그림자만 나를 따라 다니네

달과 그림자 되어 버리고

함께 즐기는 이 기쁨이여

내 노래하면 달도 거니는듯

내 춤을추면 그림자도 따르고

깨이면 함께 즐기는 것을

취하면 모두 흔적이 없어

오래 이 정을 서로 맺어

어느날 은하에서 또 만나리

 

 

홀로 마시는 술.....

 

달,그림자,그리고 나.... 

셋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