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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순천 조계산(보리밥 한그릇과 쌍향수 조우...) 2

by 松下 2013. 6. 24.

2013년 6월 23일 전남 순천 승주 조계산 산행...

 

 

윗보리밥 집에서 만난 새천년산악회 팀들...

 

 

 

 

장군봉 정상..

지난 겨울에 한번 오고 다시 온다...

조계산은 기억으로 20여회 정도 온것 같음...

 

 

 

정상에서 임하균님...

 

 

 

정상에서 오랫만에 만난 이민우님...

 

 

 

정상에서 성렬님과 사랑이님...

 

 

 

능선을 따라 걷다 만나는 접치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호남고속도로 접치를 만난다..

예전에 호남정맥을 할때도 갔던길

작년에 다른산악회 안내산행을 한적이 있다...

 

 

 

접치 삼거리에서 2번째 헬기장에서 만난 메아리산악회님들..

막걸리,소주 한잔에 잠시 쉬어간다...

 

 

 

오늘 점심은 산악회에서 보리밥으로 부담...

그래서 우리는 여기 장밭골삼거리에서 내려선다...

 

 

 

조금 내려서서 마나는 장밭골 습지...

이길은 마음이 편안하고 힐링의 길이다...

 

 

 

군데군데 꽃들이 만발해 있다...

 

 

 

윗 보리밥집...

사람들이 가득하여 있다...

 

 

 

윗 보리밥집에서 만난 새천년산악회 회원들...

여기서도 한잔을 얻어먹고...

 

 

 

오늘 예약된 아랫보리밥집...

여기는 주로 엠티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인심은 아랫집이 더좋다...

 

 

 

회원들을 기다리는 회장님과 부회장님...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만나는 이정표..

여기가 정확히 선암사와 송광사 중간 지점이다..

 

 

 

야영장을 지나 쌍향수가 있는 천자암으로 가는 이정표...

그렇지 않고 바로 가면 송광사 굴목재이다..

그냥 넘으면 송광사쪽 피아골과 연결이 된다..

가을날 송광사에서 피아골로 들면 단풍이 아주 멋지다...

 

 

 

천자암 가기전 넓은터...

 

 

 

천자암 차밭...

 

 

 

다시 몇달만에 보는 천자암과 백구...

 

 

 

천자암 쌍향수...

지금은 나무 중간에 저렇게 시맨트로 채워 저있지만..

불과 10여년전에는 그냥 속이 썩어 텅빈 향나무였다..

그때가 진짜 멋진 쌍향수 였다...

 

 

 

어느덧 절간에는 저녁공양 준비 중이다..

 

 

 

요즘 산행맛에 흠뻑 접어든 친절한은종씨..

 

 

 

천자암에서 몇년전부터 반겨주는 접시꽃...

예전에 몇그루 있던것이 이제는 제법 많아저 있다..

 

 

 

기념으로 운산도 한장...

 

 

 

물맛 좋은 천자암 샘물...

 

 

 

쌍향금당선원....

 

 

 

천자암을 뒤로하고 운구재로 가면서...

 

 

 

송광사 운구재...

 

 

 

운구재를 내려서서 송광사 축구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랑이님...

 

 

 

비는 한방울씩 내리고 우리는 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원두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달랬다..

 

 

 

참으로 평화로운 조계산의 능선들...

 

 

 

쉬면서 연산봉을 바라보며...

 

 

 

송광사 의 작은암자들이 내려다 보이고..

저녁때쯤 내려서면 멋진 해질녁을 구경하면 마음 또한 여여해진다..

 

 

 

죽순이 통통하게 나있고 같이 하였던 동지들과...

 

 

 

통통한 검은 죽순들...

 

 

 

모퉁이를 돌아 주차장으로 향하고...

 

 

 

송광사 경내로 들어서는 싸릿문...

 

 

 

마음이 청청 하여지는 느낌이 드는곳...

 

 

 

지금 이시간에도 이곳 송광사 선방에서 정진을 하시는스님들..

 내가 아는 몇분이 이곳에서 수행 정진중이다..

 

 

 

송광사에서 가장 멋진곳...

 

 

 

국내 제일의 승단 송광사...

 

 

 

만일건곤....

 

 

 

조계산의 능선과 가람의 멋이 절로 난다..

 

 

 

송광사 일주문....

 

 

 

下馬碑...

 

 

 

전각비와 부도들이 있는곳...

 

 

 

선암사고목과 송광사고목을 비교하며...

 

 

 

끝임없이 흐르는물...

인생의 여정과 한치의 틀린점이 있으랴...

 

 

 

마음을 바로잡는 곳....

 

 

 

승보종찰 조계산 송광사...

오늘도 무사히 하루의 입산을 마친다..

언제나 그렇듯 모든인연에 감사함을 느낀다..

모든이들이 인연의법 만큼 복된 삶이면 좋겠다...

다시 일상으로 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