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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한신지곡-영신대-작은새골 1

by 松下 2013. 9. 2.

2013년 9월 1일 경남 함양 지리산 백무동 한신지곡-영신대-작은새골 산행...

산행코스 : 백무동-한신계곡-한신지곡-장터목-영신대-작은새골-백무동.... 

원점회귀 산행시간 : 06시 30분-17시 40분(11시간10분 산행)..

 

가내소폭포...

한신지곡과 한신계곡 사이의 갈림길...

한신지곡쪽에서 흐르는 계곡너덜을 넘으면 숨어 있든듯...

 

 

 

백무동 다리를 넘어서며..

 

 

그옛날 백무동 안동네 동구밖...

 

 

세석과 장터목 갈림길...

 

 

새로 마련된 쉼터...

 

 

작은새골옆 능선끝지점...

 

 

시원한 계곡은 지난 시간들을....

 

 

잠시 아래로 내려가 쉰다...

 

 

멀리 흘러 내리는 오공능선...

 

 

언제나 반겨주는 백무동 한신골....

오늘도 차분하게 들어선다...

 

 

출렁다리....

 

 

물은 흘러 자꾸만 낮은대ㅐ로 흘러 내려서고...

우리내 마음도 자꾸만 하심을 하여야 하는데...

아쉬운 이내 어리석은 망심은 하염없고 부질없이

망상에 사로 잡혀 나 아인 나를 낳는다..

 

 

일은 시간이여서 인지 아니면 지리를 찾는 사람이 적어서 인지 조용하고 한가하다...

 

 

작년 여름 한신지곡을 들러 갈때 일행이 엉뚱하게 참샘으로 가버려서

이길을 포기하고 참샘으로 갔던 기억...

 

 

가내소다리...

 

 

가내소폭포 앞에서 바라본 한신계곡...

 

 

오른쪽에 숨어있는 가내소폭포....

 

 

가내소 다리에서 왼쪽으로 빨려 들어서며 바라본 가내소다리쪽...

 

 

한신지곡 첫번째 폭포...

 

 

한신지곡 2번째폭포...

 

 

환산적인 포말의 폭포...

 

 

천령폭포의 위용...

 

 

 

 

지난 겨울에 왔던 시간 위에 쌓이는 한신지곡...

 

 

지난 겨울 꽁꽁 얼어붙은 사연들을 뒤로하고...

 

 

다시 뒤돌아보는 계곡 긴 여운을 남기고...

 

 

넉을 잠재우듯 천둥치듯 물소리...

 

 

지난 겨울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그 계곡...

 

 

어느 계곡을 가을에 들까 고민만 쌓이는 지리산의 계곡...

 

 

오늘도 3시30분 잠을 자다 흘쩍 집을 떠나 이곳에 왔다...

 

 

요즘엔 세상사 모든것들이 엇박자로만 흘러간다..

때로는 배신감도 들고 때로는 존심 마저 흔들어 놓는것들...

내인생에 三災가 들었는지....

자꾸 주위에 대한 失望이 꼬리를 물고 따라 나선다...

 

 

이 모든걸 돌아보는 계곡물 처럼 한없이 아래로 아래로 떠나면 좋으련만...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나 이기적이고 존심도 온데간데 없고..

인생의 색갈조차 없다...

허상으로 다가서는 사람들 모두다 허망한 헛개비처럼 결국은 그렇게...

죽어 못살정도로 다가온 사람들도 한순간 모든걸 뒤엎는 그런걸

요즘들어 많이 본다...

 

진정한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다가서기가 힘드나 본다..

내가 너무나 과분한 바램으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게 답인가?..

 

 

햇살이 살며시 드는 아침계곡...

 

 

투하되는 아침 햇살 계곡은 더욱더 빛을 더한다...

 

 

작렬하게 내리치는 햇살...

 

 

잠시휴식....

 

 

지나온 계곡...

 

 

다시 적막함이 흐르는 계곡...

 

 

 

 

 

 

 

 

멋진 내림폭포...

 

 

합수지점...

 

 

 

 

 

 

 

 

 

 

 

 

 

 

 

 

 

 

 

 

젊은 산천사의 추모비...

 

 

함양폭포위 작은폭포...

 

 

장군대 뒷쪽 작은계곡...

 

 

장군대....

 

 

장군대에서 바라본 연화북릉과 구름에 가린 삼정능선...

 

 

한신지곡 마지막 폭포에서...

 

 

계곡을 거의 탈출하여 산죽밭으로 올라선다...

 

 

한신지곡에서 장터목산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한신지곡 마지막 물을 보며...

 

 

한신지곡에서 탈출하여 등산로에서 만난 뚜벅이 산악회 회원님...

 

 

한신지곡으로 내려서는길..

 

 

너무나 환상적인 그리움...

 

 

발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하는 지리의 야생화...

 

 

수십번을 지나며 다시 그리워 하는 지리의 모습들...

가끔 잠을 들때도 군데군데 나를 기다리는 추억들이다...

 

 

박무에 가리워지는 연화봉...

 

 

억겁의 시간을 버터온 이자리 얼마나 많은 과객들이 이곳을 스치듯 지나첬을까...

 

 

환상적인 연화봉 야생화와 고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