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5일 전남 구례-경남 산청-함양 지리산 주능선 종주...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주능선-천왕봉-제석봉-참샘-백무동...
산행시간 : 04시00분-19시30분(15시간30분)... **산행거리 : 36Km..
함께한동지 : 주보언님.김은종님.운산님...
화계재에 펼처진 범꼬리....
성삼재에서 새벽 4시 출발하며....
달은 밝은 하늘을 비추고...
출발하며 하늘을 처다보는 우리의 장형 주보언님...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여 바로 태극종주를 하며..
원 계획은 3부터 출발인데 몹시 피곤해 하는 모습에
시암재에서 한시간을 더 잤다...
노고단 임도를 따라 걸으며....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노고단대피소...
많은사람들이 웅성이고 있다...
임도를 따라 노고단고개로 가면서...
하늘에는 달이 밝게 떠있다...
송신탑 삼거리 전망대에서
구례와 하엄사 계곡을 내려다 보며..
지난 겨울 문수대로 가던 추억이 난다...
노고단엔 서서히 여명이 오르고....
반야봉 너머 붉게 여명이 오르고....
반야봉을 배경으로 주보언님....
점점 더 불게 오른다...
달은 아직도 서천하늘에 걸려있고...
아주 거억도 없을 정도로 다니며 보았던 이길...
인간이 나이를 먹어 성근 손발처럼 파릿하 나무 뿔리들...
주보언님과 김은종님...
숲길 아직 해님은 보질 못한다...
노고단에서 시작하는 왕시루봉능선...
그뒤 광양 백운산이 바치고 있다...
밤머리재능선이 뻗어나가고
문수골 저수지에 물만 하늘의 밝음을 받는다...
오고가는 산객들이 올려놓은 돌무지...
산아래 동내들은 아직 깊은 어둠에 묻혀 있을거고...
지나온 노고단 능선....
첫번째 만나는 헬기장....
아침해는 삼도봉 정상으로 오르고 있다...
길게 뻗어있는 남부능선.....
피아골 따라 멀리 섬진강 까지 봉우리들이 겹겹이 위시한다...
넓은 공터에서 잠시....
돼지령....
돼지령헬기장에서 주보언님...
많이 복원된 돼지령....
돼지령에서 바라본 왕시루봉능선과 피아골상부...
피아골 삼거리.....
임걸령에서 물한잔으로 목을 추기는 김은종님....
언제나 마르지 않고 흐르는 임걸령샘....
노르목으로 가는 편안한길.....
노르목 거북등바위....
이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일품이다...
노루목 삼거리....
다음주에 다시 반야봉을 오는 기회가 있어
오늘은 반야봉을 오르질 않고 그냥 지나가며....
지나온 노고단길...
성삼재로 오르는길과 서북능선 고리봉....
삼도봉에서 뻗어 나가는 불무장능 능선....
뒤 늦게 노루목에 도착하는 주보언님....
첩첩 산아래를 내려다 보며...
거의 너덜길에 가까운 지리산 길....
비올때만 보이는 먹지는 못하는 샘....
노르목과 묘향암 갈림길 사이에 있다...
지리십대 기도처 묘향암으로 가는 입구....
다음주 산행때 가는곳 이다...
운봉묘...
이곳 아래서 내려서면 용수골로 가는길 이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반야봉....
삼도봉에서 주보언님....
삼도봉에서 운산....
삼도봉 주물로 되어있는 표지..
예전에는 이 봉우리를 날라리봉이라 했었다...
용수골과 피아골....
불무장능과 이어지는 불무장능 능선....
멀리 희미한 천왕봉을 바라보며....
길게 이어진 남부능선....
멋진 기암괴석들....
삼도봉 뒷쪽 바위.....
오라서본것은 아주 오래전 일이다...
아주 멋진곳 인데 요즘은 시간에 쫏겨
그냥 지나치는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연사연을 앉고 길은 산객의 발길을 기다리는듯....
길게 이어지는 삼도봉 내림 계단길...
반대로 올라서면 정말 지루한 길이다...
등산객들이 버리고간 봉지에서 무언가 먹고 있는 다람쥐....
멀리 순천 조계산....
화개재의 범꼬리...
많이 복원된 화개재...
건너편 숲속에서 곰 울음소리 들려온다...
한참을 울부짓는 곰 소리....
화개재 삼거리...
옛날 바로 밑에 뱀사골산장이 있고 샘이 있어
종주하며 물을 보충하러 다니던 계단길....
지금은 산장이 없어지고 추억도 멈추어 버렸다...
토끼봉으로 가는길....
토끼봉정상....
칠불암과 범왕능선에서 오르면 만나는 봉우리...
그늘진곳으로 이동하여 막걸리 한잔을 하며 휴식...
토끼봉 정상의 바위....
취나물....
비비추...
연하천으로 가는길....
간간히 만나는 지리산의 너덜길....
넓은공터에서 잠시....
와운능선 가는길....
연하천 산장....
연하천산장 두꺼비 바위....
연하천산장 샘....
예전에는 이런 통이 없었고
위와 아래에 샘이 두곳이 있었다...
언제나 마음을 설래게 하는 지리의 능선과 계곡들....
음정 갈림길 이정표...
오고가는길 그리고 나딩구는 나목들 지리는 언제나
삶과 죽음 그리고 진행 중인 질서를 말하여 준다...
벽소령으로 가는길...
연하천 뒷봉우리 명선봉....
굽이굽이 능선너머 다시 능선을 이루고....
형제봉으로 가는길에서 주보언님과 김은종님....
형제봉의 숨은 바위들....
어마어마한 위험을 자랑하는 바위들...
이바위들은 가는길에서
잠시 올라와야 볼수는 바위들 이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하나하나 올라서도 좋은데....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그자리에서 반겨주는 이정표....
넘고 다시 넘는 지리의 길들....
이제 벽소령산장과 천왕봉 둘래의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김은종님...
운산....
멋진 형제바위 그리고 멋진 나무도 오늘은 더욱 푸르다..
반야봉은 명선봉 너머로 서있다....
발아래 빗점골의 능선들....
멀리 동부능선과 바로앞 지내능선이 지나간다...
형제봉 조망바위....
가까이에서 바라본 형제봉....
작은봉의 멋진 나무가 마음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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