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경남 함양 지리산 국골-두류능선 산행.....
산행코스 : 추성리-국골-국골사거리-두류능선-성안마을-추성리....
산행거리 : 대략 20Km.. **함께한 동지 : 13명....
산행시간 : 07시 30분-19시 0분(12시간.점심휴식포함)...
아름다운 국골의 폭포....
햇살의 따스함이 밀려 부지런히 단풍을....
추성교...
국골과 칠선의 물이 모아저 흘러 내리는곳....
칠선골과 국골의 합수지점으로 가는길....
계곡으로 들어가는 초입.....
합수지점 국골을 바라보며....
합수지점의 칠선골.....
이곳에서 좀 올라서면 용소가 있다....
잠시 계곡을 치고 올라서는데 수량도 많고
미끄럽기 그지없어 잠시 농장으로 올라서며...
농장으로 올라서서 올라서는 일행들....
농장에서 바라본 창암능선..
자꾸만 궁금해지는 계곡을 내려다 보며....
계곡 품으로 내려서며....
모처럼 살아 숨쉬는듯한 국골.....
바위에서 살아가는 솨무......
깊어가는 계곡으로 저어들며 건너편 길을 바라보며....
넘고넘는 바위 그리고 계곡의 물....
지리태극종주를 하면서 잠시 내려 노호았던 계곡산행......
아름다운 폭포의 향연들......
발아래 와폭.....
노오란 망태버섯....
두발 내발 모두 쓰고 오르는 일행들...
이 단풍이 물들때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7년전 계곡과는 안전 다르게 물이 많다....
줄거워 하는 박성득님.....
로프를 타고 오르는 산아사리님....
動과 靜이 깃든 그런곳....
소용돌이처 흘러내리는 계곡....
간간히 보이는 고사목들.....
비가 와서 인지 바위가 어찌나 미끄러운지....
하얀 포말을 이루는 국골.....
이미 발은 물에 흠뻑 젖어버리고.....
수많은 세월 물에 달은 너덜바위들....
작은 협곡을 이루듯.....
쉼 없이 흘러 내리는 계곡.....
문득문득 발길을 잡는 물가득 소들....
이제는 서서히 한싸람씩 흩어지기 시작한다...
살짝 물길을 잡아 돌리는 구간....
햇살이 드는곳 단풍도 폭포도 더 없이 아름답고....
함께한 김민호님....
박성득님.....
오랫만에 함께한 후배님....
심퉁샘님....
다시 박성득님.....
하이얀 포말 금새라도 세속의 머리아품을 싰어 내는듯.....
정년퇴직을 한 김민호님.....
운산님.....
가을 익어가는 단풍이면 더 환상적일것 같은데.....
기다리는 선두들.....
탐욕도 번뇌도 모두 씻고......
옆골 칠선폭포 축소형 처럼 느껴진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
폭포위 좌선대로 올라기는길......
좌선대에 있는 폭포.....
폭포옆 작은 폭포....
마치 한신지곡 장군대옆 숨은 폭포인듯 느낌이든다...
아주 고요함을 느낀다....
좌선을 하고 마치 옆에 독탕을 만들어 놓은듯
천혜의 명당 같은 좌선대옆 폭포....
옆에서 바라본 좌선대.....
마치 인공으로 만들어놓은듯한 느낌 마저 든다....
나는 좌선대에 오르고 폭포 건너편에는 일행들이
수박을 갈라 먹고 휴식.....
좌선대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좌선대 바로위 계곡....
너무나 다른 상황이다.....
다시 이어지는 계곡수......
수량이 많으니 아름답다는 말 밖에......
미끄러운 바위를 오르고 넘는 성득님.....
작은 쌍폭......
큰 너덜지역.....
돌뿌리에 언처 살아가는 나무.....
작은 치마폭포.....
큰 너덜들.....
마치 단천골 너덜처럼 예쁘다.....
이름 없는 수많은 폭포중 하나......
이곳도 가을 단풍과 어울리면 환상적 일듯.....
엉클어진 고로쇠 호스들과 쓰러진 나무.....
작은 이층폭포.....
전형적인 지리산의 계곡맛......
발길은 점점 무디어 간다....
어쩜 빨리 오르고 싶지 않는 마음 일것이다....
용수골 용수바위처럼 생간 작은바위가 물길을 잡는다.....
이젠 다시 일행들이 앞질러 가고 보이질 않는다.....
폭포 물소리에 귀에 감각은 없어진다.....
숨어드는 계곡 그리고 넓게 펼처진 폭포.....
다시 번잡함에서 일상으로 돌아온듯한 계곡의 모습......
희미한 상념속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태고이래로
이길을 올랐을까.....
찧고 찌끼는 가슴을 안고
때로는 민족의 상잔의 흔적을 찾아....
세월은 그렇게 가을이 되면 짖붉은 단풍으로 가득체워
지나온 흔적을 감추고.....
갈래갈래 나뉘어지는 물길 다시 모아지는 물길...
우리네 인생도 이러 할건데......
비록 낙차큰 폭포를 이루고 그렇지 않으면 그저
낮은 너덜 속으로 흘러 때로는 모습을 숨기고...
포말을 이루어 육각수도 만들지만.....
우리는 그냥 그런 물 한그릇 떠먹는 과객일 뿐인데.....
만상의 근원인 물은 아름다움 우리에게 선사할 뿐이다...
옅은 물안개로 계곡은 물들고....
이제 서서히 산사태 지역에 거의 왔다는 표시이다...
계곡사이로 희미하게 초암능선이 보인다....
뱀도 따뜻한곳으로 나와 몸을 말리고....
이제 다시 합류지점으로....
초암능선에서 흘러내린 산사태지역.....
조금더 잘보이는 초암능선.....
어마어마한 산사태 지역....
국골 좌골로 드는 합류지점.....
좌골의 첫번째 작은 소....
좌골의 물줄기.....
좌골에서 조금 을라 점심으로 회부터.....
오리훈제와 물김치.....
즉석에서 끓인 민어지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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