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5일 전남 강진 월출산 바위산행....
사자봉 정상을 배경으로 일행들과 함께....
잘익은 매운탕 맛이 일품이다..
맛좋은것에는 뒤 따르는 것은 술.....
기분 좋은 산아사리님....
일명 봉춤 이라는데....
지나온 봉우리 능선길 그저 얌잔한 봉우리 능선일 뿐이다....
바위마당 달구봉 아래 능선....
봉우리 아래 평평한곳 최거사가 수도 하던곳...
지금도 양면불상과 비가 남아있다...
샘터는 아직 찾아 보질 못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샘터도 한번 찾아보고
야영도 하루 해보야겠다...
올라서야할 능선 봉우리 그리고 능선 너머 천왕봉.....
나중에 나이먹고 여유로우면 능선 한가닥 한가닥
다시 올라서 봐야겠다...
향로봉 능선을 건너다 보며....
월출산은 대충 12번 정도 능선을 올라서면 큰능선을
거의 타는 경우가 된다...
계곡은 물길이 거의 없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보니 물은 금새 말라버린다..
가을 들판과 희미한 남도의 산을 조망해 본다...
천왕봉에서 구정봉으로 가는길 거대한 바위가 있다
일명 돼지바위가 있는곳이 건너편 넓직한 바위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나한이 동쪽을 향하여 위시를 하는듯한 모습이다...
나한바위와 향로봉사이 그리고 천왕봉 남능선이 일품이다.......
우리가 지나온 월령봉(양자봉)능선길....
땅끝기맥 구간 달구봉 바위구간....
이제는 달구봉과 높이가 맞아 들어간다...
합류지점이 바로 앞이다....
양자봉 마지막 바위구간에서 산아사리님...
멋진 사자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달구봉과 양자봉 합류지점을 넘어 조망 바위에서 천왕봉을 본다....
이제는 달구봉도 고개를 돌려 산아래를 내려다 본다...
우리도 몸을 돌려 달구봉을 뒤로 한고....
멀리 국사봉 바람풍차가 돌고 산아래는 송장폭포의 물을 모으는
송장저수지가 보이고 영암클라이밍센타가 보인다...
여기도 들녁은 누렇게 물들어 가고....
사자봉을 돌아 연대봉과 멀리 국사봉....
달구봉의 뒷모습....
산아사리님과 박성득님....
사자봉 삼거리 만나기전 전망바위에서 수진님....
달구봉을 배경으로 박성득님...
달구봉과 산아사리님...
운산....
천왕봉과 천왕봉 남능선....
사자봉 삼거리 바위봉우리....
땅끝기맥이 만나는 사자봉 삼거리에서 바라본 천왕봉....
월출산 구름다리를 넘어 서는 바위 사잇길...
구절초를 바라보니 초라한듯 화사롭지 않는꽃...
사자봉의 멋진 암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님...
아름다운 사자봉.....
삼거리 조망바위에서....
옛날 사자봉릿지때 올라섰던 멋진 사자봉....
사자봉 옛등산로가 구름다리를 못미처 고개를 넘어 바위절벽 사이로 이어진다....
바위석문을 지나며....
칠지골를 내려다 보며....
사자봉을 배경으로 박성득님...
운산과 박성득님...
사자2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님과 박성득님...
사자1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님과 박성득님....
다시 보는 달구봉,....
천왕봉 남릉을 넘어 향로봉....
멋진 천왕봉...
여기서 바라보는 천왕봉이 가장 멋진곳 이다...
달구봉과 멋진소나무를 배경으로 운산....
산아사리님...
지금은 엄청 숲이 우거진 천왕봉...
내가 처음 천왕봉을 마주한것이 77년 이니까
근 37년이 되는듯 하다...
그때는 국립공원도 아니고 도립공원 이였고 산아래 민박집들도
많았고 식당들도 많았다...
아마 대학시절 미팅하고 월출산으로 등산을 왔을때이다..
처음 구름다리는 와이어로 견결되고 바닥은 공사장에서 쓰이는
구멍난 철판이 깔려있었다..
아마 79년에 다리를 놓은듯 하다
그리고 몇년 안되어 국립공원이 되었다...
사자봉과 어울린 달구봉의 모습....
운산....
산아사리님...
수진님....
박성득님...
향로봉과 향로봉능선....
푸른하늘아래 천왕봉....
오늘따라 더욱 푸르게 느껴지는 가을 날씨이다...
사자2봉 그뒤 천왕봉이 위용을 내품는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영암 월출산 장군봉 뒤로 영암읍과 들판이 익어가고
영산강 벌판은 아스라이 가을을 말하여 준다...
사자봉 물개바위와 달구봉....
사자봉 하강코스 2마디로 내려서기도 하고
로프가 길면 1마디로 내려서도 된다...
아마 두번 하강을 했던 기억이 난다....
사자봉 정상에서 끓여 마시는 커피는 일품이다...
정상에는 지금도 아쉬운 비석이 있고..
중국산인듯 착각이 드는곳....
지나온 사자봉....
바로앞 골짜지 경포대 삼거리길이다...
오늘은 여기 샘터로 내려 선다고 한다...
아마도 처음 계획했던 향로봉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것 같은데...
바로앞 사자2봉은 오른쪽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우회길이 사자봉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옛길이다..
아름다운 월출산의 진모습이다...
역시 월출산은 강진 월출산이 멋지다....
월출산은 남쪽은 강진 북쪽은 영암 이다...
그래서 산사람들은 아주 오래전 강진월출산이라 많이 불렀다...
아름다운 달구봉 능선....
멋진 천왕봉 남능선....
경포대 금륭골을 내려다 보며...
오늘 하산코스 이다...
지나온 양자봉 능선은 이제 숨어 버렸다....
다시 봉우리를 오르며 만나는 구절초와 쑥부쟁이....
코끝을 자극하는 구절초향...
나그네의 지친 발걸음을 그나마 행복하게 한다...
올해는 유득 구절초의 유혹에 빠저든다..
수즙은듯 처다보는 꽃은 나에게 연민을 느끼는듯
그처 처량하게 바라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을남자가 되어 쓸쓸하지는 않으니까...
사자봉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곳....
사자봉 너머로 땅끝기맥이 능선을 따라 흐르고 있다...
산아래 들녁은 자꾸만자꾸만 누렇게 변해간다...
억새와 구절초에 취한 산아사리님....
이제 마지막 한장면을 연출하고
앞 봉우리를 돌아 내려서면 산행이 종료다...
직등을 하지 않고 오른쪽 후회로 길을 튼다...
뒤돌아 보는 멋진 능선들....
오늘도 월출산 추억의 한장면들 이다...
멋진 영암 월출산 장군봉 능선과 영암들판..
나중에 장군봉 능선도 안내를 해야 하것 같은데...
영암들판과 멀리 국사봉 바람개비...
마치 남도의 대관령 같은곳....
천왕봉과 능선의 멋진 모습....
멀리 구정봉 향로봉은 멀기만 하다...
천왕봉이 바로앞 이고..
다음에 가야할 향로봉능선이 희미하다....
우리가 올라섰던 월령봉(양자봉)....
경포대 삼거리에서 하산하며....
오늘은 천왕봉을 오르지 않고 내려선다...
산행거리는 조금은 짧다...
절터 자리도 이제는 산죽이 덮여 무성하다...
절터가 있는 약수터....
복원된 약수터.....
불과 몇년전만 해도 묻혀 있던곳 인데....
절터에서 바라본 천왕봉....
무더기 돌탑....
옛날 샘이 복원되기전에는 이곳이 마지막 식수 보충하는 샘이였다...
야영을 할때도 이 샘물을 먹었었다...
이런 곳들이 모두다 옛추억으로 다가오니 세월은 참으로
많은걸 회상 시키곤 한다....
유난히 많은 야생 차나무....
강진 월출산 금륭계곡에는 이렇게 야생차밭이다..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가는길처럼 야생차밭이 무척이나 많다..
강진은 제배 차밭이 많아서 인지는 야생차 수확을 안하지만
백련사 야생차밭은 동네 부녀회에서 수확하여 상품화 시켜
고가의 차을 생산하여 종종 우리도 사먹는다..
가장 입맛이 좋은차는 하동차와 이곳 백련사 차이다..
지금은 차먹는걸 멈춰 버렸지만
다시 차마시기를 시작해 볼까 한다..
창고에 쌓여 놓은 다구들을 볼때 지금도 가슴 아픈사연이다..
차를 멀리한지가 벌써 6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가끔 아주 바보처럼 마시는 방법 템블러에 우려 먹는....
언제나 내인생이 다시 평온이 찾아 들지...
아련한 가슴속 반반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 들려야 할까...
이별과 새여정의 사이를....
동백나무 숲길....
옛날 월출산은 동백나무가 유난히 많은 산이였다..
그런데 동백나무의 개체수가 줄어진건지 아님 다른 나무들이 무성해
진건지 알수 없지만.....
무척이나 가뭄인지 계곡에 물이 거의 말라 들었다...
움막터....
경포대 삼거리에서 박성득님....
돌들이 올려진 자리 넘어에도 서서히 단풍색은 아주 천천히 변해가고 있다...
야영장 취사장....
야영장에서 내려가는길....
오늘도 산을 뒤로하고 다시 속세로 나서는길...
이굽이를 돌고 나면 다시 세상속으로 이다...
금륭계곡을 넘어가는 마지막 다리....
월출산학생야영장...
오늘 이곳 야영장 옆으로 하산지점 이였는데
결국 중간에서 내려서고 말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령봉(양자봉)을 올려다 보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가을빛이 완연한 오후 밭에는 밭을 메는 아주머니들...
늦은오후 노을에 빛나는 양자봉(월령봉)....
누렇게 물든 벼 그리고 푸른산 양자봉과 이어지는 천왕봉...
모두다 오늘 하루를 좌정케하는 것들이다..
아름다운 가슴을 살며시 접어 다시 삶속으로 발길을 옮긴다..
다음 지리산 어느계곡으로 향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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