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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변산 마실길

변산마실길 1코스(변산반도 조개미 패총길을 걸으며...) 1

by 松下 2015. 4. 13.

2015년 4월 12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1코스 해변걷기....

걷기코스 : 새만금제방-변산해수욕장-성천-적벽강-채석강-격포항-궁항마을..

걷기시간 : 07시 50분-17시 40분(9시간 50분) **마실길버스로 원점 이동....

함께한동지 : 김은종님.강남곤님.김순옥님.박정미님.운산....

 

 

 

지난달 ㅈ리산둘레길이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 변산마실길 이다..

몇몇 지인들과 나서는 변산마실길.

바닷물이 빠저 해변을 걸으며...

 

 

 

 

 

 

새만금방조제에서 시작하는 변산마실길 66km..

지금 시간이 7시 50분이다...

앞으로 3코스로 나뉘어 걸을 변산마실길을 시작한다...

오늘은 대략 23km를 계획하고 시작하는 출발지점이다...

 

 

 

 

 

새만금방조제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부안마실길축제는 5월달이고

우리는 잠시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으로...

 

 

 

 

 

새만금방조제에 붙어있는 작은항구....

 

 

 

 

 

마실길 첫통과 하는 문....

 

 

 

 

 

몇발자욱을 옮겨 되돌아 본다...

 

 

 

 

 

첫번째 만나는 해안초소

초소아래 백사장에는 갈매기들이 노닌다...

 

 

 

 

 

넉넉한 마실길 해변은 그저 편안함으로 다가오고

초목들은 다시 생기를 찾아간다...

 

 

 

 

 

벌써 홀씨가 되어버린 민들래....

 

 

 

 

 

마실길옆 가지끝엔 두릅순이 밀고 올라온다...

한참 두릅을 채취하며 시간을 보내며...

 

 

 

 

 

다시 밴취가 놓인곳엔 찔래꽃 새순이 밀고 나온다...

4월말쯤 되면 하얀 찔래꽃과 향을 미리 상상하며 맡아본다..

역시 생각일뿐 이지만 코끝으 지난해의 그향기 이다...

 

 

 

 

 

길모퉁이를 돌아서니 다시 작은마을 어귀이고 30번국도 공사가 한창이다....

 

 

 

 

 

길게 나있는 새만금방조제....

 

 

 

 

 

봄 야생화가 발길아래 걸음을 피해있고...

 

 

 

 

 

도로옆 길가의 마실길 쉼터인지?..

 

 

 

 

 

다리 아래를 곧장 갈순없고 동네로 통하여 마을앞을 지나며...

 

 

 

 

 

잠시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다시 해안길로 접어들어 걸으며...

 

 

 

 

 

해안길아래 절벽아래를 내려다 본다....

 

 

 

 

 

검문소 같이 생긴 해안초소 앞을 지나며...

 

 

 

 

 

간간히 보이는 국방부 표지...

국방부 재산 이라는걸 말하여 준다...

 

 

 

 

 

양지바른 곳엔 민들래가 한웅큼 피어 오른다....

 

 

 

 

 

초소아래 미니 해수욕장들도 작지만 아주 멋지다....

 

 

 

 

 

바닷가를 바싹 붙어있는 해안 마실길...

이길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섰던 초소길 이다...

이른 아침 바람을 타고 아름답기도 하다...

 

 

 

 

 

깊게 폐인길을 따라 나서는 초소길 소나무 향이 코끝으로 온다....

 

 

 

 

 

모래톱이 있는 해안길로 내려서며...

여기서부터 해안 바닷길로 갈수 있는 길이다...

 

 

 

 

 

해안 백사장을 따라 걷는 일행들....

 

 

 

 

 

건너편 모래 백사장까지 갈수있는 길이고 우리는 그길을 따라 걷는다...

 

 

 

 

 

검은돌의 여....

 

 

 

 

 

오랫만에 함께 길을 나서는 모정명가(계절음식 음식명인 이신) 김순옥님...

 

 

 

 

 

메아리산악회 강남곤 대장님....

 

 

 

 

 

질박한 해안 바위를 넘어 해안길을 걸으며 잔잔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저마다 자유를 방해하지 않고 걷는 일행들....

 

 

 

 

 

해안가 절벽에 피어있는 현호색...

해안가 절벽 두릅순을 따러 올라가다본 아름다운 현호색....

 

 

 

 

 

뒤돌아보는 해안선 그리고 아물거리는 새만금방조제....

 

 

 

 

 

바로앞 구간은 내려놓고 다시 도로로 올라서며 바라만 본다...

 

 

 

 

 

바닷가에서 밭길을 따라 동내로 올라서며 대파밭을 지난다...

 

 

 

 

 

바닷가 민박집들이 발달한 서해안의 마을들....

 

 

 

 

 

폐허가된 민가를 지나며....

 

 

 

 

 

뽕나무 가지끝에도 이제 새순이 나려고 꿈틀거린다...

 

 

 

 

 

유채꽃도 노랗게 꽃잎을 내보낸다...

 

 

 

 

 

밭가에 서있는 대항리패총 비석....

 

 

 

 

 

대항리 변산해수욕장으로 접어들며....

 

 

 

 

 

해수욕장에 서있는 소나무와 쉼터....

 

 

 

 

 

군산대학교 휴양소.....

 

 

 

 

 

갈대가 무성한 자연의 독을 지나는 강남곤 님....

 

 

 

 

 

망부석 처럼 서있는 바위.....

 

 

 

 

 

마치 물때가 맞아서인지 바닷가 모랫길을 걷기가 좋은시간이다...

 

 

 

 

 

바닷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바위샘....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을까 바닷가에 이렇게 바위 절벽에 귀한 샘이 있다는게

강대장과 둘이서 물한모금씩 마시고 지나간다...

 

 

 

 

 

엉성한 형상의 바위...

 

 

 

 

 

오늘은 해안 초소길 보다는 모랫톱 해안길로 많이 걷는다....

 

 

 

 

 

지나온 변산해수욕장과 군산대학 휴양소가 보인다...

 

 

 

 

 

다시 거칠은 해안 바윗길을 걸어 넘어선다....

 

 

 

 

 

잠시 해안길에서 올라서니 조망좋은곳에 나무대크가 있고

나무가 대크를 누루고있다...

 

 

 

 

 

사랑의 공원인지 하트모양의 대리석이 있다..

그곳에서 일행들의 행복한 몸짓인지?

 

 

 

 

 

어벙한 자세의 박정미님의 모션.....

 

 

 

 

 

다시 한잔의 술과 커피 그리고 휴식를....

 

 

 

 

 

건너편 섬처럼 생긴 멋진산의 벗꽃이 눈에 들어온다....

 

 

 

 

 

좀전에 따온 두릅에 술한잔씩.....

 

 

 

 

쉼터아래 절벽에 복숭아꽃이 분홍의 색갈로 아름다움으로....

 

 

 

 

 

다시 나무대크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서고....

 

 

 

 

 

 송포 변산해수욕장이 긴 모래사장을 이루고 한눈에 들어온다...

 

 

 

 

 

 

절벽위 군부대 초소가 세월의 힘에 이기지 못하고 이젠 폐허가 되었다..

세월은 이렇게 수많은 것을 바꾸워 놓고 마는데 아직도 바꾸지 못하는건

남과북의 치유할수 없는 이념 이련가....

 

 

 

 

 

소나무숲이 유난히 좋은 송포 변산해수욕장....

얼마나 오래전인가 아마 고등학교시절에 온듯한 아련한 기억이다...

근 40여년이 가까운 시간전에 여기서 몇일을 머물던 곳이다..

세월은 흉칙하게 모든것을 기억의 저편으로 묻어 버린다..

삶이란 불랙홀을 내세워 아련한 기억마저 빨아 들이고 만다..

젊은날 그 낭만의 시간들은 지금은?

사삼오오 짝을지어 캠핑을 다니던 젊은연인들...

다시곤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지만.....

 

 

 

 

 

갈매기들은 지나가는 나그네 발소리가 무거워서 인지 금새 날아오른다..

그리고 저만치 가고나면 다시 그자리에...

그럼 우리는 새들에게는 가까이 할수없는 물건들 일까...

 

 

 

 

 

잠잠한 바다에 요란한 엔진소리를 내며 전속력으로 흐르듯 달리는 작은 어선....

 

 

 

 

 

지금은 마치 폐허처럼 방치된 건물들...

여름이되고 성수기가 오고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하여 있을까...

 

 

 

 

 

모정명가의 김순옥님.....

 

 

 

 

 

아름다운 벗꽃나무가 더욱 화려하게 느껴진다....

 

 

 

 

 

변산해수욕장 가장자리에 작은 송포선창.....

 

 

 

 

 

스래이트 지붕아래 한때는 안락했던 의자가 놓여있다..

 

 

 

 

 

오래된 고깃배는 이젠 찾아보기 힘든 선착장들....

 

 

 

 

 

다시 산길로 올라서며.....

 

 

 

 

 

산길로 접어들며 다정한 포즈....

 

 

 

 

 

변산해수욕장에서 바라봣던 큰벗꽃나무.....

 

 

 

 

 

조망터에서 바라본 송포 변산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과 그뒤 진을치고 있는 변산 국립공원의 산들....

 

 

 

 

 

산도 이제는 온통 하얀꽃으로 뒤덮여있다....

억센 가시나무들은 숲속으로 드는 발길을 허락하지 않고....

 

 

 

 

 

노란 상사화가 핀다는 변산의 바람의 언덕.....

 

 

 

 

 

온통 바람의 힘에 못이겨 누운듯한 바람의 언덕

푸르름이 언덕과 여유로운길을 덮는다...

가을 한나절 이라도 이곳에서 한숨잠을 자고 싶어진다...

마주하는 바닷바람을 앉고 한잔의 술과 차를 마시며 파도와

바닷바람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다...

 

 

 

 

 

항상 한걸음 먼저 가시는 김은종님....

 

 

 

 

 

모두들 시간을 떠나는 시간여행을 하는듯하다....

 

 

 

 

 

무겁고 검붉은 바위을 넘으며...

 

 

 

 

 

절벽으로 굴러 내려선 초소.....

 

 

 

 

 

다시 바위 모퉁이를 돌고나면 모래사장이 멋진 해수욕장으로,....

 

 

 

 

 

조금은 힘든 코스인지 머뭇거리는 일행들....

 

 

 

 

 

올려다보면 바로위 언덕위에 해안마실길 이고

우리는 길아래 해안으로 바닷물을 따라 걷는다.....

 

 

 

 

 

멀리 바다의 수평선이 흐릿하다..

날씨가 좋으리라 예측을 하였는데 오전 내내 흐릿하다...

 

 

 

 

 

마실길 다리 아래를 지나며....

 

 

 

 

 

뒤돌아보는길.....

 

 

 

 

 

행여나 독에 갇힌 물고기가 있나 보지만....

 

 

 

 

 

마치 굴처럼 생긴곳....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지역을 지나는 일행들.....

아무도 이길은 걷지 않고 우리 일행들만 지나가는 길이다...

 

 

 

 

마치 홍도에 있는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는듯한 코끼리바위...

 

 

 

 

 

아름다운 바위절벽을 지나며.....

 

 

 

 

 

바위를 올라서는 일행.....

 

 

 

 

 

다시 지나온 해안길.....

 

 

 

 

 

강남곤 대장.....

 

 

 

 

 

바위를 올라서는 박정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