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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신선둘레길-팔랑우골 1

by 松下 2015. 12. 21.

 

 

 

 

2015년 12월 20일 전북 남원 지리산 신선둘레길-팔랑우골 산행...

산행코스 : 원천마을-신선둘레길-팔랑마을-팔랑우골-바래봉-팔랑치-

              팔랑마을-신선둘레길-원천마을(원점회귀)..

산행시간 : 07시 30분-15시 25분(대략 8시간)... *거리: 16Km..

함께한동지들 : 이완근님,김은종님,김형국님,권희영님,운산....

 

 

올해 마지막 산행은 지리산 신선둘레길과 바래봉을 잡았다...

비교적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져서이다....

팔랑마을 언저리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함께....

 

 

 

 

 

 

인월에서 아침을 먹고 원천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며...

 

 

 

 

 

바래봉으로 출발하며 지금시간이 7시 30분 오늘은 8시간 산행계획이다...

 

 

 

 

 

원천마을 안길 줄줄이 늘어선 계량한옥집들....

 

 

 

 

 

마을안 돌담길을 지나며....

 

 

 

 

 

어느농가 댓문안에 걸려 익어가는 곳감이 무척이나 먹음직 스럽다....

 

 

 

 

 

마당인지 배추밭인지 알수없는 어느 시골집....

 

 

 

 

 

마을을 지나 이어지는 사과농장....

 

 

 

 

 

층층이 축대가 쌓아진 논들과 사과밭 과수원길을 걸어 올라선다....

 

 

 

 

 

산줄기를 타고 이어저 있는 소나무들 아름다운 소나무들....

 

 

 

 

 

산으로부터 이어저 내려오는 소나무들 어느 가문의 묘소를 지나 오기도 한다....

 

 

 

 

 

원천마을과 코스비콘도도 그리고 멀리 삼봉산 안자락 들고 아침은 희미하게 오고....

 

 

 

 

 

지리산 둘레길 둥구재도 백운산 봉우리 아래로 넘고있다....

 

 

 

 

 

산비탈 첫번째 정자가 있는곳을 올라서는 김은종님....

 

 

 

 

 

산중턱 조망 좋은곳에 넓다란 농장인지 아님 집터인지 조망이 일품이다....

 

 

 

 

 

첫번째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며....

 

 

 

 

 

다시 부드러운 임도길 황톳길을 걸으며....

 

 

 

 

 

둘레길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길인듯 싶은곳 이곳 신선둘레길.....

 

 

 

 

 

곰재와 곰솔소나무가 있는 쉼터.....

 

 

 

 

 

곰재 쉼터에서 이완근님과 권희영님 그리고 김형국님....

 

 

 

 

 

멋진 곰솔나무와 원두막 처럼 지어진 정자.....

 

 

 

 

이완근 동장님....

 

 

 

 

 

김형국님....

 

 

 

 

 

오늘 신선둘레길을 따라 나선 권희영님....

요즘 몇번 우리팀에 합류하여 일행을 이루고 있는 회원님.....

 

 

 

 

 

길은 다시 황톳길과 향이 좋은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조그마한 틈새로 보이는 건너편 봉우리들 지리산은 이렇게 높고....

 

 

 

 

 

모두들 한가하고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토닥토닥 거닐고.....

 

 

 

 

 

참샘옆 작은계곡엔 모래톱을 만들고 물이 졸졸 흐른다.....

 

 

 

 

 

참샘옆 작은폭포처럼 생긴곳.....

참샘에서 한모금 물을 마셔보고 샘 바로위엔 무덤이 있다....

 

 

 

 

 

바로 아래 외령에서 올라서는 길이 나있다.....

 

 

 

 

 

지나온 홧토길을 뒤돌아 본다.....

 

 

 

 

 

반야봉 봉우리가 길게 흘러내리고 고사리밭은 봄날 따뜻해 지기만을 기다린다.....

 

 

 

 

 

노고단과 반야봉사이 능선 그중간 심원 대소골이....

 

 

 

 

 

눈물고개에서 조망을 줄기며.....

 

 

 

 

 

간목을 하는곳 소나무 한그루가 투위스트를 치듣 히어 올라서고....

 

 

 

 

 

다시 아랫동네에서 올라서는 길이 있는곳 은적골......

 

 

 

 

 

작은계곡 은적골에 물이 졸졸 흘러내린다.....

 

 

 

 

 

아주 오래된 묘 상석이 길가에 놓여있다....

아마 파묘를 하고 남은 돌을 이곳에 쉼터마냥 놓여있는듯 하다...

 

 

 

 

 

마치 두개의 바위를 포게 놓은듯 쌓인 바위.....

 

 

 

 

 

눈이 많이 녹아들고 길은 아직은 질퍽 거리지는 않고.....

 

 

 

 

 

멧돼지들이 온통 산을 뒤엎어 놓은곳.....

 

 

 

 

 

계단을 힘들여 올라서는 일행들......

 

 

 

 

 

길은 편안하게 걸을수 있고 낙엽은 폭삭하게 깔려 걷기는 좋다....

 

 

 

 

 

가재골....

시원한 물줄기가 작은 물소리만 졸졸 거린다.....

 

 

 

 

 

가재골을 지나 어느 무덤가 곰솔이 멋지게 서있다.....

 

 

 

 

 

길아래 잘익은 감나무엔 홍시가 주렁주렁 열려있고 우리는 잠시

요깃거리로 홍시를 따먹으며 쉬고.....

 

 

 

 

 

다시 팔랑마을로 산길을 걸으며.....

 

 

 

 

 

팔랑마을을 넘는 마지막 고갯마루.....

 

 

 

 

 

바로앞 팔랑마을 쉼터가 보인다....

 

 

 

 

 

심마니능선은 온통 눈에 덮여있고 팔랑마을에서 내려서서 내령마을로 가는길...

 

 

 

 

 

팔랑마을 신선둘레길 쉼터에서 김형국님과 권희영님....

 

 

 

 

 

잠시 단체사진을....

 

 

 

 

 

팔랑마을을 내려다 보며....

 

 

 

 

 

길은 다시 팔랑치로 향하여 가고....

 

 

 

 

 

채옥산방 쉼터....

 

 

 

 

 

방송에 방영된 산장 채옥할머니집앞 정자...

 

 

 

 

 

장작을 패는 채옥 할머니....

 

 

 

 

 

채옥산방 비닐로 앞을 가리고 지리산의 추운겨울을 말하는듯...

 

 

 

 

 

곡간에도 입춘주련이...

 

 

 

 

 

갖가지 물건들 마치 만물상을 연상하게 한다...

 

 

 

 

 

무쇠솥 아궁이는 불을 빨아 드리고....

 

 

 

 

 

겹겹이 붙어지는 주련들이 세월을 말하여주고 한해한해 쌓아가는듯....

 

 

 

 

 

산태미와 박속 그리고 수숫대....

 

 

 

 

 

동동주 한병을 사들고 다시 길을 제촉하여 걷는다...

 

 

 

 

 

심마니능선이 바로앞 골을 막고 있다.....

 

 

 

 

 

팔랑골 우골로 접어들며 도로를 따라 조금더 가면 좌골 팔랑치로 올라 가는길이고

오른쪽 골로 올라서면 발해봉을 두고 나뉘어진다....

좌골은 팔랑치 우골은 바래동능선 안부로 올라선다...

오늘은 좌우골 모두를 타고 다시 신선둘레길로 원천마을로 원점산행이다...

 

 

 

 

 

우골입구 정수탱크 뒤로 들어서며.....

 

 

 

 

 

어지러운 오름길 그만치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 않는곳이다...

뚜렷한 볼거리도 없고 그냥 한번은 와야 하는곳 이고..

 

 

 

 

 

낮게 흐르는 물줄기 거친 너덜길을 따라 오른다....

 

 

 

 

 

폭포라고 하여야 할지?

 

 

 

 

 

그래도 조금은 형태를 갖춘 계곡을 따라 오르며....

 

 

 

 

 

계속하여 물길옆으로 바싹 붙어 올라서며....

 

 

 

 

너덜을 따라 올라서는 일행들....

 

 

 

 

 

오솔리 한마리가 계속하여 앞서 올라서고 우리는 뒤를 따라....

 

 

 

 

 

너덜계곡이 끝나고 잠깐 쉬는곳 커다란 바위에서....

좀전에 사온 동동주 한잔씩 정말 맛없는 동동주는 처음이다..

 

 

 

 

 

작은터들이 나오고 계곡은 끝나고 샘처럼 졸졸 흐르는 물줄기들..

 

 

 

 

 

궁딩이를 들고있는 뿌리체 뿝인 나무 밑둥....

 

 

 

 

 

바위밑 아지트 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며....

 

 

 

 

 

바위앞을 지나는길 눈이와 덮여 분간이 가지 않고....

 

 

 

 

 

바래봉 동능을 타고 바래봉으로 향하는 김은종님....

 

 

 

 

 

몇년전 내려섰던 바래 동능선 오늘은 올라선다...

봄날 철쭉을 보고 내려서면서 더덕을 많이 캐먹었던 능선이다....

 

 

 

 

 

바래봉 정상에는 몇몇 사람들이 보이고....

 

 

 

 

 

지리산 서북능선을 올려다 보며 보름전 왔던 능선길.....

 

 

 

 

 

건너편 심마니 능선.....

 

 

 

 

 

올라섰던 계곡과 팔랑마을을 내려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