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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종주산행

지리산 차일봉능선-천은사 2

by 松下 2016. 1. 18.

2016년 1월 17일 전남 구례 지리산 차일봉능선-천은사 산행...

 

오늘의 피크 종석대에 올라서서....

짙게 깔리는 안개속에 노고단은 숨어 버렸다....

 

 

 

 

 

우번암 삼거리를 지나 종석대 오르는 산길....

 

 

 

 

종석대를 올려다 보며.....

 

 

 

 

종석대 삼거리에서 노고단 임도길을 내려다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소리가 가깝게 들려오고 가는 눈발이 날린다....

 

 

 

 

종석대 오르는 억새길을 오르며.....

 

 

 

 

아직도 오르지 않고 있는 후미들.....

 

 

 

 

이제 정상이 바로 앞이다.....

 

 

 

 

후미를 기다리며 안개는 더욱 짙에 묻어온다....

 

 

 

 

정상을 향하여.....

 

 

 

 

종석대 정상을 올려다 보며...

십오년전 이길을 걸어 백두대간을 걸었던 추억도 더불어 온다...

지금 있는 성삼재휴게소 바로뒤로 내려서는길로 내려섰던 그길....

 

 

 

 

천은사골를 배경으로 김은종님.....

 

 

 

 

후배 박태공님 내당.....

 

 

 

 

노고단 임도로 이어지는 능선.....

 

 

 

 

종석대 정상과 능선이 바로앞으로 다가온다...

 

 

 

 

김은종,김형국,태공이재수씨....

 

 

 

 

마치 산아래를 내려다 보는 이리처럼 생긴바위.....

 

 

 

 

다시 이어지는 부드러운 억새능선.....

 

 

 

 

야생동물 대피소.....

 

 

 

 

부드러운 억새길.....

 

 

 

 

 

깊은 천은사골 종석대에서 시작되고......

 

 

 

 

뒤돌아보는 능선길.....

 

 

 

 

종석대 삼거리 여기서 인쪽이 우번암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번암으로 이어지는 작은능선길.....

 

 

 

 

능선갈림길.....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성삼재로 내려서는 길이다....

15년전 백두대간때 내려섰던길이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시암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위 절벽아래로

이어저 나있고 조금은 헛갈리는 길이다....

 

 

 

 

종석대를 뒤돌아 보고 왼쪽으로 내려서며.....

 

 

 

 

시암재능선으로 내려서는 김은종님.....

 

 

 

 

한참 내려오다 만나는 우번암 갈림길 삼거리.....

 

 

 

 

낙엽이 쌓인 능선길을 따라 시암재로 내려서며.....

 

 

 

 

낙엽속에 뭍인 운지버섯......

 

 

 

 

시암재능선에 보이는 보일러 기름통.....

이것이 보이면 이제 시암재는 바로 아래인데....

 

 

 

 

도토리 주머니도 보이고 성삼재 도로에서 들려오는 사람소리들 차소리들.....

 

 

 

 

시암재 휴게소를 도착하여.....

차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예전 같으면 3월말까지 차를 구경 못하는데.....

 

 

 

 

시암재로 내려서는 일행들.....

 

 

 

 

시암재휴게소에서 오댕국물과 호떡으로 잠시 쉬며 맥주 한잔씩....

 

 

 

 

주차자 끝에서 이어지는 간미봉능선 초입 봉우리.....

 

 

 

 

시암재휴게소를 뒤로하고 출발하며.....

 

 

 

 

시암재에서 성삼재로 이어지는 도로길....

 

 

 

 

지나치는 일행들 다시 불러 능선으로 접어들며......

 

 

 

 

산길로 들며 만나는 어느묘소.....

 

 

 

 

봉우리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시암재휴게소와 성삼재도로.....

 

 

 

 

봉우리 정상에 국립공원 표지석.....

 

 

 

 

지나온 능선과 시암재를 배경으로 김형국님....

 

 

 

 

운산....

 

 

 

 

박성득님.....

 

 

 

 

권희영님....

 

 

 

 

박태공이 부부님....

 

 

 

 

능선을 따라 걸으며.....

 

 

 

 

이어지는 능선길 가끔 바위구간도 나오고....

 

 

 

 

바위구간 왼쪽 우회길도 있는곳.....

 

 

 

 

넘어진 나목들.....

 

 

 

 

오전에 올랐던 능선 차일봉능선길 운무에 가리어 희미하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결구 간미봉은 가질 못하고 능선 안부에서

끊어 내려서기로 하고 비탈길을 내려서며.....

 

 

 

 

한참을 내려서도 아직 계곡 시작지점은 보이질 않고

주위의 나무엔 버섯도 하나 없는 그런 마른 계곡이고 낙엽만 무성하다.....

 

 

 

 

한참 내려서니 임도처럼 넓다란 길이 나오고 소나무 숲으로 길이 나있다....

 

 

 

 

낙엽덮인 내리막길 간간히 보이는 축대들은 암자터인지 삶의 터인지

알수는 없지만 간간히 보인다......

 

 

 

 

마지막 끝지점에 도착하여 계곡을 건너지만 수량은 개울 수준이다.....

 

 

 

 

겨우겨우 턱을 넘는 계곡물.....

 

 

 

 

마른 계곡은 얼마나 가물어 있는지를 말하여 준다.....

 

 

 

 

조금 내려서니 천은사 계곡과 만나 드디어 계곡임을 알수있다....

 

 

 

 

천은사 계곡.....

 

 

 

 

계곡을 지나 임도를 따라 천은사로 걸으며.....

 

 

 

 

임도 갈림길....

직진은 숲길이고 오른쪽은 천은사로 내려서는 길이다....

 

 

 

 

천은사로 가는길 다리를 건너며.....

 

 

 

 

가물은 천은사 계곡......

 

 

 

 

천은사 녹차밭.....

 

 

 

 

녹차밭과 간미봉능선.....

 

 

 

 

천은사로 향하는 일행들......

 

 

 

 

운무에 가리어진 산은 그저 나그네 마음일뿐.....

 

 

 

 

오후 5시가 넘은시간 벌써 서서히 어둠이 밀려오는 산사의 차밭.....

 

 

 

 

천은사 뒤 300년 수령의 멋진 소나무.....

 

 

 

 

살빠진 부챗살 처럼 멋진 느티나무와 산사......

 

 

 

 

아름다운 천은사 산사.....

 

 

 

 

뜰앞의 백일홍은 언제나 무성한 꽃을 피울련지......

 

 

 

 

응진전앞을 지나며......

 

 

 

 

극락보전앞에 삼배를.....

 

 

 

 

조용한 설선당을 지나며.....

10여년전 종국스님과 인연이 있어 머물었던 천은사....

젊은시절부터 줄곳 인연이 왔던 기회를 외면하며 살았던 시간들...

 

금강경에 나오는 사구게처럼

모든게 물거품 아지랑이 같은 환상의 세계인걸.....

...................................

 

 

 

 

천은사 기념품 판매장....

 

 

 

 

조롱이 박으로 한모금의 물을 마시고 목을 추긴다.....

 

 

 

 

산문을 나서며.....

 

 

 

 

천은사 저수지 꼬리를 건너며......

 

 

 

 

천은사 일주문을 나서고 주차장으로......

 

 

 

 

넓은 주차장엔 텅텅 비어있다....

짙은 겨울안개만이 가득 매우고 있다.....

 

 

 

 

간미봉능선을 건너다 보며....

이제 차량회수만을 남겨두고 오늘 산행은 비교적 짧은거리이다...

대략 20Km쯤 거리이고 9시간 반을 산행 하였다...

아쉬운건 시간상 간미봉을 오르지 못하고 내려섰던것이다..

다음 봄날 진달래가 올라오면 지초봉에서부터 올라서야 할것 갔다...

오늘도 모두 수고 하였다.....

다음도 지리산을 들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