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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2차 역종주 1코스(매화향을 느끼며 악양벌로 내려서며...) 2

by 松下 2016. 2. 15.

2016년 2월 14일 경남 하동 지리산둘레길 산행...

 

 

 

 

입석마을에 내려서서 만나는 매화꽃....

양지바른 밭 가장자리 팝콘처럼 터트린 매화 봄을 알린다....

 

 

 

 

 

차분하게 돼지고기에 점심을 ....

 

 

 

 

 

물가에서 일행들과 술한잔 점심시간이 1시간 20분이 금방 지나가고....

 



 

 

 

열심히 고기를 굽는 권희영님.....

 




 

 

마치 봄날처럼 따스한 개울가 이런저런 이야기속 술한잔도....

지나온길 상고대이야기도 녹차밭이야기도 .....

제주올레길을 가지 못한 서운함도 잊여버리고 서로를 달랜다...

 

 




 

 

마무리 김치찌게를.....

 




 

 

얕은 물웅덩이가 있는곳 봄날같은 햇살에 멋진 점심시간도 끝나고...

 




 

 

이제 다시 길을 나서며 햇살은 바람을 가리우고 따사롭다.....

 




 

 

건너편 다랭이밭도 묵어 푸른대밭이 더욱 짙어가고 과실나무는 아직도 앙상하기만하다...

 




 

 

원부춘마을로 향하는 일행들......

 




 

 

희미한 산아래 섬진강은 숨어들고 겨우 꼬리만 보이는 부춘골.....

 




 

 

흐느적 거리듯 것는 발걸음은 그저 한가한 나그네들 걸음이다....

 




 

 

아직도 봉우리엔 약간의 희미한 상고대만 남아있다.....

 




 

 

형제봉 정상엔 하얀 상고대가 더욱 멋저 보인다.....

 




 

 

부춘계곡을 올려다 보며......

 




 

 

엉성한 차밭은 세월이 흘러야 모습을 보일지.....

 




 

 

원부춘마을 팬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잘가꾸어진 정원들.... 

 




 

 

계곡 건너편 제법 큰 팬션.....

 




 

 

멀리 희미한 광양의 산줄도 무척 가까워 보인다....

 




 

 

이제 제법 계곡물은 하얀 포말을 토해 낸다.....

 




 

 

 

원부춘마을앞 정자도 보인다....

여름날 계곡옆 정자에서 하룻밤 이라도 머물면 좋으련만...

다시 둘레길을 할때는 하룻밤씩 지리산 자락에서 잘려고 하였는데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어 일행들과 함께하게 되고 말았다....

 




 

 

밭 울타리 넘어에 아직도 남아있는 형제봉 상고대.....

 




 

 

바위 뒤로 숨어있는 정자는.....

 




 

 

원부춘마을 경로당....

둘레길은 마을회관앞으로 지나 마을로 들어선다.....

 

 

 

 

 

동네 가운데 토종닭....

 




 

 

견공도 꼬리를 흔들며 한참을 따라 온다.....

 




 

 

마을안길 돌축대가 있는 길을 따라 올라서며.....

 




 

 

폐축사를 지나며....

 




 

 

조운사 방향으로 올라서는 일행들.....

 




 

 

조운사골옆 길을 따라 올라서는 둘레길.....

 




 

 

멀리 산능선에는 아직도 멋진 상고대는 마치 골짜기 물을 품어 내는건지

신선이 토해 내는 신선주인지?

 




 

 

작은암자 조은사를 지나며....

 




 

 

조운사 바위위 나무 평상이 있는 곳을 지나는 김은종님....

 




 

 

돌계단 산길을 오르며.....

 




 

 

대나무 숲길을 지나는 권희영님.....

 




 

 

계곡옆으로 바싹 나있는 오름길 삶의터전 축대 그리고 돌계단....

 




 

 

숨어 흐르는 조운사골.....

 




 

 

이어지는 석축이 쌓인 밭들 사이로 오른다....

 




 

 

 

여러층으로된 다랭이밭들.....

 




 

 

개울을 못건너는 권희영님.....

 




 

 

작은소도 보이고 크진 않지만 제법 계곡의 수량은 풍부하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 토굴...

어느 수행자가 머물다 간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아름답고 여유로운 소나무 숲길....

영혼마저 가라 앉히는 그런 여유로운 산길 숨소리조차 죽이며.....

 




 

 

힘차게 오르는 김은종님과 권희영님....

 




 

 

폐말벌집...

두동강이 나버린 벌집은 주인 잃은 아타까움인지 아니면 나그네의

위험 때문에 인간이 해손을 한건지?

어느것이 옳은건지는 나도 어떤 답을 해야 할까 망설여 본다....

답은?...

 





 

다시 작은 능선을 넘어서며....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숲향은 진하게 코끝을 파고든다....

 




 

 

여유로운 일행들 세속의 찌든 영혼을 달래기라도 하는건지....

 




 

 

섬진강을 내려다 보며.....

발아래 원부춘마을은 어느새 저 아래 자리하고 있다....

 




 

 

바위절벽 아래로 길을 지나며.....

 




 

 

조망바위가 있는 소나무에 다가서며....

 




 

 

멋진 조망바위에서 잠시 쉬며.....

 




 

 

다시 광양 백운산의 희미함과 섬진강....

 




 

 

 

조망터에서 이경화님.....

 




 

 

조망터 소나무 아래서 권희영님.....

 




 

 

형제봉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소나무 숲길로 발길을 옮긴다....

 




 

 

여유로운 소나무 숲길은 떨어진 낙엽과 더불어 포근한 발걸음.....

 




 

 

마치 비석과 상석을 가저나 놓은것 처럼 생긴곳.....

 




 

 

산길이 끝나고 동네로 내려서는곳 과수원 밭에는 매화꽃이 피어온다....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매화의 향과 봄.....

 




 

 

매화꽃이 피어나는 밭에서 매화처럼 다소곧이 권희영님....

 




 

 

농장집 지난번 종주땐 사람 냄새가 났는데 지금은 조용하고....

 




 

 

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서는 일행들.....

 




 

 

잔뜩 피어 오르는 매화꽃과 봉우리들.....

 




 

 

아름다운 별장같은 집.....

 




 

 

입석마을 윗동네.....

 




 

 

입석마을 아랫동네....

이번에는 입석마을을 들르지 않고 바로 평사리 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평사리를 들러 부부송을 보고 동정호를 들러 다음 코스로 연결하기 위하여

오늘은 코스를 틀어 내려선다....

 




 

 

입석마을 이정표....

 




 

 

가야할길과 섬진강 건너편 광양 간전면과 백운산.....

 




 

 

악양종주 칠성봉을 건너다 보며....

언젠가부터 다시한번 악양종주을 하고픈데 선듯 나서지 못하고

한바뀌 도는데 대략 30Km가 조금 넘는거리 인데....

 




 

 

입석마을 대밭을 내려서며....

 




 

 

길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매화꽃과 매화향.....

 




 

 

 

큰도로변으로 내려서서.....

 




 

 

건너편 대축마을 다음코스 가야할 동네이고 돌아서 올라서면 먹점마을이다...

지난번 종주때는 섬진강으로 내려서서 종주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대축에서 산을타고 먹점마을로 올라선다....

 




 

 

길가 멋진소나무들과 묘 그리고 멋진 바위....

 




 

 

특이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곳......

 




 

 

멋진바위 앞에서 권희영님.....

 




 

 

마치 인간이 쌓은것처럼 생긴 바위.....

 




 

 

어느 가문의 묘인지?

 




 

 

억새사이로 형제봉을 올려다 보며.....

 




 

 

형제봉과 신선바위을 바라보며......

 




 

 

점점 멀어저 가는 형제봉과 남북종주 능선......

 




 

 

평사리 마을로 향하며.....

평사리 최참판댁은 안들르고 그냥 가기로 모두들 평상시 보았기에....

 

 




 

 

어느공신의 치적비.....

 




 

 

평사리 벌판의 부부송.....

다음코스에 들러 대축마을로 가는곳.....

 




 

 

동정호 이곳도 다음코스에 들러 지나가는 곳이다.....

 




 

 

동정호 정자....

 




 

 

섬진강길과 평사리 공원쪽.....

 




 

 

건너편 길을 걷는 일행들.....

 




 

 

외둔마을 섬진강도로 하동에서 구례로 가는 도로.....

 




 

 

 

외둔 남북종주 시발점 형제봉으로 오르는 능선길 오름터이다....

다시 남북종주를 그리며 올해는 다시 기나긴 시간을 걸을수 있을련지?

50Km 종주길을 인내라는 친구와 밤을 새워가며 걸을지.

 

 




 

 

 

외둔 섬진강 끝자락 그리고 한쌍의 비......

다시 시작하는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첫발길을 내딛는다

제주올레길은 배편이 취소되고 결국 언젠간 다시 시작하려던 지리산둘레길

첫발을 내딛고 16회에 걸처서 종주를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