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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내포 문화숲길

충남 내포문화숲길 1코스(경허선사가 머물던곳을 천장암을 찾아...) 1

by 松下 2016. 4. 25.

2016년 4월 24일 충남 예산-서산 내포문화숲길 1코스(1코스) 걷기...

산행코스 : 수덕사주차장-덕고개-천장암-대곡리안내소-일락사-개심사...

산행시간 : 07시 40분-18시 40분(11시간)... **거리 : 27Km..혼자서...

 

**내포문화숲길은 총길이 320Km이다..

  15회로 나누어 매월 한차례씩 걸어 충남의 내포 4개군과 시를 걷는다.

** 이코스는 내포문화숲길 1코스 구간입니다....

 

 

 

 

 

삶의 자취를 찾아 나서는 이길 그 오도의길 흔적을 걸어본다...

구한말 한선승의 역동적인 삶에서 길을 묻고 나름 사색에 젖어보며..

 

 

 

 

 

수덕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첫눈에 들어서는 왕벗꽃....

오늘 길의 끝자락에 개심사 왕벗꽃을 찾아 나서는 첫 발걸음을 옮긴다...

 

 




 

 

수덕사 아래 주차장 상가지역에 서서 수덕사는 들르지 않고 깨달음길을....

 




 

 

내포숲길 1코스 지도.....

 




 

 

아직은 잠든듯 조용한 시간 7시 40분 오늘 27km 발길을 옮기며.....

 




 

 

왼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며.....

 




 

 

광천저수지로 발걸음을 옮겨 가며.....

 




 

 

수덕사 아랫 주차장 아래 작은 저수지 길을 따라 걸으며.....

 




 

 

저수지 끝자락 민박집 화사한 왕벗꽃이 활짝 피어있다...

주인집 아주머님이 구경하고 가라고 권하여 잠시 들러본다....

 




 

 

황매화꽃과 골단초꽃.....

 




 

 

민박집 담장에 있는 왕벗꽃...

겹겹히 붙은 왕벗꽃 언제 보아도 멋진 꽃이다.....

내심 개심사의 꽃 생각이 머리끝으로 생각에 생각을 문다...

 

 




 

 

철쭉꽃과 황매화꽃.....

 




 

 

홍매화꽃도 집언덕에 자리하고......

 




 

 

아름다운 뒷마당의 꽃들.....

다시 민박집을 나서 저수지 뚝방을 걸어 발길을 올며 본다....

 

 




 

 

작은 언덕배기를 넘으며 만나는 폐 창고 같은곳.....

 




 

 

창고가 아니고 돼지를 기르던 축사 였던 것이다.....

 




 

 

나무다리를 건너 어느 묘옆 흰철쭉이 화사하게 묘를 지키고 있다.....

 




 

 

언덕 쉼터에 배낭을 내려놓고 산줄기를 따라 올라서는 전망대 오름바위....

엄청 큰너럭바위 길게 누워있고 바위를 밟고 올라서며....

 




 

 

 

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조망 멀리 서해의 바다는보이지 않고

미세먼지 가득 희미하다.....

 




 

 

계속 이어지는 바위를 타고 올라서며......

 




 

 

바위 사면에 올라서서 가야할 길을 조망항려 본다.....

 




 

 

형상이 난해한 바위......

 




 

 

희미한 조망 미세먼지 가득 좀처럼 조망은 없다.....

 



 

 

농로를 따라 광천저수지로 가는길과 멀리 삼준산이 보인다....

 




 

 

덕숭산과 수덕사를 조망하기 좋은 전망대.....

 




 

 

덕숭산 이 능선이 덕숭산으로 이어지고 덕숭산 아래 수덕사가 보인다....

 




 

 

수덕사 주차장을 내려다 보며.....

 




 

 

다시 되돌아 산길을 따라 내려서고 산언저리 쉼터가 있는곳.....

 



 

 

농사일에 여념이 없는 농부에게 길을 걷는다는것이 여간 미안한 일이 아니다.....

 




 

 

희미한 용봉산을 바라보며......

 




 

 

논가운데서 바라보는 가야산....

 




 

 

광천저수지 가는길 마을회관을 지나며.....

 




 

 

나무조각 염소인지?

 




 

 

길옆 재래식 소축사.....

지금도 이렇게 몇마리 소단위로 가축을 하고 있는곳.....

 




 

 

광천저수지와 잘 어울리는 전원주택들과 팬션들......

 




 

 

 

잔잔한 광천저수지 짙푸른 녹음에 더욱 푸르다.....

 




 

 

탱자나무엔 탱자꽃이 피었고 길죽한 가시는 경계를 잔뜩하고 있다...

 




 

 

조용한 길을따라 녹음에 코를 마끼고 걸으며......

 




 

 

과수원 아래자란 머윗대들.....

 




 

 

해미와 예산을 이어주는 국도교각.....

 




 

 

해미에서 덕산으로 가는 옛국도길....

 




 

 

지금은 폐허로된 주유소와 휴게소....

석문봉 가야산을 다닐때 이곳에서 쉬곤 하던곳인데...

 




 

 

주유소 길에서 내려다 보는 광천저수지 바로 아래 새국도가 지나간다......

 




 

 

옛국도변 정자는 쓸쓸함 마저 들고 그래도 철쭉꽃은 연엲하지 않고 피어있다.....

 




 

 

고갯마루에서서...

 

 

 

 

 

 

고갯마루 천장암가는 입석을 따라 걸어 내려서며....

 

 

 

 

 

고갯마루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며 바라보는 연암산....

 



 

 

저만치 내려다 보이는 대곡저수지 한서대 입구가 보인다....

 




 

 

건너편 구도로 저길을 아주 많이 다니던 길이다....

한참 풍수지리 공부를 할때도 남연군묘도 또 유명한 풍지리가 묘도....

 




 

 

천장암으로 가는 임도는 숲길임도를 따라 곧장가면 된다.....

 




 

 

다시 천장암 입석을 만나며.....

 




 

 

아늑한 소나무 숲길 임도를 따라 걸으며.....

 




 

 

가끔 내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다.....

꽃비를 맞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내가 경허스님을 닮아 가는건지...

흥겹게 흥얼 거리듯 노래가락이 나도 몰래 나온다....

 

 




 

 

 

소나무 숲길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칠수 없는 길....

잠시 쉬며 소주 한잔을 하며 쉬어가며.....

 




 

 

천장암앞 사거리 정자 쉼터.....

왼쪽은 삼준산 오르는길 오른쪽은 연암산으로 오르는길이고

바로 지나가면 편백나무 숲길이다....

오른쪽 연암산으로 곧장 올라서며....

 

 




 

 

지나왔던 덕산고개를 뒤로하고.....

 




 

 

양지바른 소나무 아래 봄......

 




 

 

경허스님의 만행암자 천장암과 연암산 갈림길.....

연암산으로 발길을 옮기며......

 




 

 

정자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안면도는 보이질 않는다....

 




 

 

연암산 오르는 길......

 




 

 

연암산 정상 이정표.....

올라서니 바로 비녀바위로 가는길이 나온다...

아뿔싸 길을 잘못 들고 말았던 천장암을 들러 이곳으로 올라서야

하는건데 바로 올라서서 다시 천장암을 내려 갔다 와야 한다...

 

 




 

 

연암산 정상의 바위모형?

 





 

 

연암산에서 바라본 삼준산능선과 천장암으로 들어오는 임도길.......

 




 

 

지나왔던 덕산고개와 국도를 내려다 본다.....

 




 

 

희미한 가야산 그리고 잘린광산도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해안......

 




 

 

연암산 정상에서 천장암으로 내려서는 소나무숲길......

 




 

 

조망좋은 바위에서 희미한 서해안을 바라보며......

 




 

 

길게 나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천장암으로 들어오는길과 푹폐인 덕산고개.......

 




 

 

천장암으로 내려서다 만나는 부도.....

 




 

 

 

고월정 정자.....

멋진 고월정은 날좋은날 서해가 한눈에 들어 온다......

 




 

 

천장암 경내......

 




 

 

천장암 대운전......

한적한 암자와 안에서는 몇분의 보살님들과 스님이 계시고

이곳에서의 부처님전 삼배는 올리지 못하고 돌아선다....

 

 




 

 

천장암의 석탑......

 




 

 

절 오른쪽에 자리한 경허스님 기념탑.....

 




 

 

경허스님이 거처했던 원통문.....

 




 

 

성우 경허스님이 기거한 바로옆 방옆 만공스님방.....

이 좁은 방에서 어떻게 셋이서 기거 하였는지 의문 스럽다...

 

 




 

 

성우 경허스님이 기거했던 원통문.....

 




 

 

경허스님이 기거했던 원통문 돌저귀는 지금도 누군가의 손때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이나라의 선객이 언젠가 달토록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경허스님이 기거한 원통문 내부 겨우 한평 정도의 공간인 원통문.....

 




 

 

이무슨 도리인고?

치열한 선사들의 화두....

나는 한때 경허선사의 삶이 궁금하여 경허스님에 관한 책을 몇권이고

사보고 했던 시간들 천상의 법우를 맞으며 춤을 추는 선사....

승속을 완전 탈피하여 버린 선사의 삶.....

여기 있는 그대로가 .....

 




 

 

수월스님이 삼매에 들었다는 부억......

 




 

 

부엌에 걸린 시왕.....

 




 

 

절구엔 삶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

문득 화두 아닌 화두에 걸리는 어리석음....ㅎㅎㅎㅎ

 




 

 

절간 뒷마당 산신각으로 올라서는 돌계단으로.....

 




 

 

산신각 돌계단 그리고 철쭉꽃은 그나마 봄을 알리는 천장암을.....

 




 

 

절간의 장독대 가난한 절살림을 말하는듯......

 




 

 

장독대 안쪽에 자리한 보살상 한구석 ......

 




 

 

 

탱자꽃은 지고 남은 가시가 절간을 지키고 있다......

 




 

 

삼신각에서 내려다 보는 천장암......

 




 

 

다시 연암산으로 오르며 내려다 보는 천장암.....

흔적없이 발길을 옮기는 나그네 오늘은 꼭 천장암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리고 싶었는데 아마도 인연이 아닌듯 돌아서고......

 

 




 

 

연암산 정상부분 돌계단을 오르며......

 




 

 

정상을 지나 비녀바위로 가는길 능선은 조망이 멋지다.....

 




 

 

다시 내려다 보는 산아래 동네.......

 




 

 

연암산성을 따라 걸으며.......

 




 

 

조망 좋은곳에 이름 없는 정자가 서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대곡리와  멀리 가야산......

 




 

 

희미한 석문봉과 일락산을 바라보며......

 




 

 

성벽옆 비녀바위......

 




 

 

비녀바위 아마 성터를 쌓으며 만들어진듯한 느낌....

 



 

 

성벽과 경계를 이루는 수종들....

 




 

 

해미앞 들판을 내려다 보며....

 




 

 

멀리 가야산과 대곡리 석문봉과 일락산도 길게 이어저 있다...

 




 

 

가야할 능선들이 갈지자형으로 봉우리를 서서히 나추고 있다.....

 




 

 

소나무숲길......

 




 

 

계속 성터를 따라 내려서는 산길....

 




 

 

 

연암산성 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