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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2차 역종주 5코스(폐사찰 단속사를 뒤로하고 웅석봉고개로...) 2

by 松下 2016. 5. 9.

2016년 5월 8일 경남 산청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산행...

 

 

 

 

 

단속사지 당간지주...

전설의 큰절은 온데간데 없고 마을앞 긴돌기둥만 남기고 세월을 굽어본다...

양옆의 석탑만이 모진세월 비바람을 맞으며 묻혀버린 고승의 참선 이야기도

물깃는 사미승의 진땀도 모두 어디 간건지 지팡이 끌고 왔다간 남명의

이야기도 모두 후세 사람들의 입방아 뿐이다...

 

 

 

 

 

 

운리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을 준비하며 팔각정 정자에 오른다...

마을 뒤로 길게 흐르는 달뜨기능선은 말없이 긴세월 아픔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삼겹살을 굽는 점심시간.....

 




 

 

산행중 따온 취나물을 끓는물에 데처 쌈을하며 취나물의 향은 가슴속 깊이 파고든다....

 




 

 

두릅도 데처 초장에 술안주로 일품이다......

 




 

 

맛있는 갓김치 그리고 잘익은 삼겹살......

 




 

 

정다운 점심시간 그리고 다시 길을 같이 나선 후배 김성현님.....

벌써 소주 3병 맥주 소맥과 나물 봄날 아름다운 조합이다...

 

 




 

 

술안주 삼아 먹는 봄날의 특식 어버이날 대신 행복이다....

 




 

 

정다운 점심이 끝나고 이제 다시 길을 나설시간 매끈한 달뜨기능선을 올려다 본다....

 




 

 

길을 떠나며 운리마을 회관을 지나며.....

 




 

 

폐교자리의 옛날 다물평생교육원...

지금은 산자락밑 넓은곳으로 옮겨간 다물평생교육원....

 




 

 

다물평생교육원 입구....

 




 

 

단속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 앞에는 어느분의 묘가 들어서 있다...

이곳으로 수많은 스님들과 보살들이 들락거리는 길 이였을텐데....

 




 

 

우뚝솟은 돌기둥 단속사 당간지주.....

 




 

 

복원하여 옛모습을 간직한 단속사 당간지주.....

 




 

 

탑동마을 담장에핀 작약꽃....

 




 

 

감추어지듯 소나무속의 당간지주.....

 



 

 

여기저기 가저다 붙이는 남명....

 




 

 

단속사 탑앞 정자....

 




 

 

 

높은 기단위 삼층석탑.....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

 




 

 

서 삼층석탑.....

 




 

 

탑 뒤쪽은 민가 주택이 들어서있다.....

세월의 유수함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무상함을 말하는건지..

세상은 그렇게 흐르고 또 흘러 우주속으로 지나간다....

 




 

 

앙상하게 말라저간 정당매.....

 




 

 

600살을 넘게 살고간 정당매...

그 오랜 세월 비바람과 눈속에 혹한의 시간이 지나간 자리 향기 곱게 피었을

정당매를 생각해 본다.....

 




 

 

정당매 비각.....

 




 

 

단속사지를 뒤로하고 다시 길을 걸으며.....

 




 

 

길은 마을속으로 나있고 그길을 다시 걸으며.....

 




 

 

오래된 담장 그리고 돌담 사이로 길 따라 발길을 옮기며.....

 




 

 

지금도 간간히 남아있는 흙담장을 지나며.....

 




 

 

어느집앞 곱게곱게 피어있는 작약꽃.....

 




 

 

마을을 벋어나 지나치는 금계사앞을 지나며.....

 




 

 

뒤돌아보는 탑동마을.....

 




 

 

다시 길은 임도를 따라 점촌마을로 들어서며 길가 두릅을 따면서

쉬엄쉬엄 올라서고.....

 




 

 

점촌마을 고갯마루 지난해 둘레길에서는 점촌마을을 들렸었는데

이번엔 그냥 임도를 따라 산길로 접어든다.....

 




 

 

임도길 차단기를 지나며.....

 




 

 

간간히 벌목지역을 지나며......

 




 

 

 

올들어 처음 만나는 산동백꽃......

 




 

 

양갈래 산길 임도 앞서가는 김성현님.....

 




 

 

작은 계곡 물은 말라 졸졸 거린다.....

 




 

 

다시 절입구가 나오고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치며.....

 




 

 

지난 임도길 걸을땐 벌목한 나무들을 길가에 엄청 쌓아 놓았는데

지금은 모두 치웠는지 벌목나무들은 없다.....

 




 

 

큰으아리꽃.....

 




 

 

임도길에서 바라보는 석대산 끝자락 멀리 진양호가 보인다.....

 




 

 

산사태인지 돌이 굴러 임도에 보인다.....

 




 

 

제법 큰 바위가 굴러 도로를 막고있다.....

 




 

 

이제 웅석봉하부 헬기장이 보이고 웅석봉 정상도 살포시 보인다....

 




 

 

한치재로 내려서는 임도가 산일 가로질러 내려선다....

 




 

 

겨울엔 엄청 핑폭을 만들고 있는 곳인데.....

 




 

 

마른계곡을 따라 함박꽃이 피고 머물어있다.....

 




 

 

멀리 보이는 남강태극종주길 석대산....

 




 

 

길가엔 취나물이 많고 쉬엄쉬엄 취나물 체취를 하며 걷는다.....

 




 

 

웅석봉 샘으로 오르는 길이 숲속으로 나있는 봉우리를 올려다 본다.....

 




 

 

웅석봉샘에서 흘러 내리는 골짜기....

 




 

 

이제 이 길모퉁이를 돌아서면 헬기장 쉼터가 나온다.....

 




 

 

 

임도길에서 내려다 보는 청계저수지.....

 




 

 

바위는 밀려 내려오고 길가엔 물이 고여있다....

 




 

 

임도 갈림길 삼거리에 정자가 있는곳....

잠시 정자에서 쉬며 송순을 꺽으며 시간을 보낸다...

조금은 늦었지만 송순으로 차도 만들고 술도 담그면 그 향은 일품이다...

 




 

 

웅석봉 오르는길 보이는곳은 정상은 아니지만 한참 숨차게 오르는곳이다....

 




 

 

쉼터에서 잠시 쉬며......

 




 

 

병꽃도 이제는 서서히 시들어 간다......

 




 

 

웅석봉 하부헬기장에서 인증샷....

지난달 남강태극종주를 하며 겨우 판초의로 비를 막으며 점심을 먹었던곳...

 




 

 

내려서야할 헬기장 갈림길.....

 




 

 

지나왔던 임도길을 뒤돌아 본다 다시 언제쯤 이길을 밟을지?

 




 

 

어천으로 내려서는 산길 조금은 경사진곳......

 




 

 

소나무 쉼터.....

 




 

 

두번째 소나무쉼터.....

 




 

 

웅석봉과 능선길......

 




 

 

급경사를 내려서서 만나는 계곡 이곳을 넘으면 임도길을 한참 걷는다.....

 




 

 

시원함 임도길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은 숨이 차는 코스이다....

 




 

 

계곡 상부쪽......

 




 

 

작은소 여름엔 알탕하기 좋은곳이다.....

 




 

 

웅석사 어천으로 가는 임도길......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컨테이너박스와 길아래 낡은 집이 있는곳......

 




 

 

샘이 있는곳....

지난번 걸을땐 누군가 물겁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숲길 쉼터를 지나며......

 




 

 

임도 차단기옆 작은 계곡을 지나며.....

 




 

 

웅석사를 지나며......

 




 

 

아침재앞에서 내려다 보는 어천마을......

 




 

 

아침재에 도착하여......

 




 

 

아침재에서 어천으로 내려서지 않고 성심원쪽으로 걸어 내려선다...

다음 코스에서 어천으로 올라서서 성심원으로 이을려고 한다....

 




 

 

고개를 넘어 임도를 따라 내려서며......

 



 

 

경호강 건너편 둔철산을 바라보며....

 



 

 

성심원으로 가는 구삼거리길 농원에서 내려서며.....

 




 

 

폐집터에서 경호강으로 내려서며......

 




 

 

산기슭 큰으아리꽃은 하얗게 피어있다.....

 




 

 

경호강자락에 내려서서 오른쪽 순환코스로 방향을 틀어 들어서며...

성심원으로 가는 길은 강을 따라 가고 순환코스는 산길을 따라 어천으로

가는길이다 우리는 다음 코스에서 어천마을을 들러 아침재로 이어간다..

 




 

 

계곡을 지나며......

 




 

 

성심원으로 가는길과 경호강.....

 




 

 

순환코스 산길로 걸으며.....

 




 

 

 

편백나무숲길......

 




 

 

다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작은 능선골을 몇굽이를 지나며....

 




 

 

오르내림길이 반복으로 이어진다.....

 




 

 

아침에 주차한 경호강변 공원으로 내려서며......

 




 

 

어천교옆 도로에 내려서 하루 산행을 마치며......

 




 

 

어천교아래 둘레길주차장......

 




 

 

 

일행이 오고 낚시꾼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