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9일 경남 산청-함양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산행...
산행코스 : 어천-성심원-남강-수철리-고동재-쌍재-방곡리-동강...
산행시간 : 08시 10분-18시 40분(10시간 30분)...
산행거리 : 28Km.. 홀로서...
내리교 건너편 蓮花臺(연화대) 海雲閣(해운각)에서 바라본 지리산능선....
아름다운내리마을과 지리산 동부능선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둘레길 역종주 어느새 벌써 지리산을 반바뀌 돌아서는 날이다
혹자들은 이야길 한다 둘레길 별로 재미없는 길이라고
그러나 그것은 아주 문외한들이 하는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체험하지 않고 그리고 길에서의 인생사 번뇌를 격어 보지 못한 것이라고
나는 세상의 길은 모두 나름의 감춰진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맨트길 돌길 진흙길 모두 나그네 에게는 도전의 길이다....
지리산둘레길 이길은 그렇게 내인생에서 아프고 시린 마음의 치유의 길이였다....
지금도 여전히 지리산 둘레길은 내마음의 안식처이고
마음의 고향이 되어 가고 있다....
한 없이 고맙고 감사의 길이다....
주차를 동강마을 주차장에 하고 다리를 건너 둘레길버스를 타고 생초(1,200원)로 향하여
생초에서 다시 산청읍(1,500원)으로 다시 원지가는버스로 어천마을 건너편(1,200원)에
내려 어천으로 향하여 지난번 끝지점에 도착.....
남강 래프팅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언천마을로 오르는길 올려다 보는 웅석봉.....
어천마을경로당을 지나며 아침재로 향함....
뒤돌아보는 둔철산.....
어천계곡의 너럭바위......
아름다운 계곡을 옆으로하고 어천으로 오르며.....
어천마을앞 제각을 지나며.....
다시 멋진계곡이 이어지는곳.....
어천마을 둘레길 쉼터......
둘레길 쉼터에서 바라본 아침재 오르는 길....
아침재로 가며 내려다보는 어천마을.....
마을을 지나 아침재로 가는길 숲....
길가 인동초꽃......
어느집 마당의 석류꽃 붉고 아름답다.....
올려다보는 능선 웅석봉에서 내려서는 능선....
길가에 하고초가 만발이다...
하고초는 항암제로 유명한 풀이다....
다시 아침재에 서서 지나온 길을 이어간다.....
아침재를 내려서며 바라보는 건너편 진달래산을 바라보며....
지남번 내려섰던 지점에서 이번에는 이 폐가 뒷쪽으로 나있는 둘레길을 들어서며.....
제법 커가는 산복숭아 열매들.....
숲속 작은집 아마 기도원 인듯 싶다....
이어지는 시맨트길 초록은 길 양옆으로 푸르다.....
살며시 돌아서는 길은 시원한 공기를 가저다 준다.....
산길 허리에서 바라보는 둔철산 능선.....
다시풀이 무성한 임도길을 걸으며......
산허리 임도에서 내려다 보이는성심원과 성심원 다리....
높은 탑위 성모상이 눈에 들어선다....
성심원으로 길은 내려서고......
성심원 숲길 소나무 향이 배어 나온다.....
성심원 뒷길 허름한 건물의 둘레길 쉼터 굳게 문이 닫혀있다....
푸른 담쟁이와 인동초 넝쿨......
성심원 가운데 쉼터겸 정자에서 잠시......
성심원 예배당 인듯......
길은 꽃으로 현란한 아침을 연다.....
이번 코스에서는 아랫쪽 길을 택하여 걸어본다...
길은 편안하고 푸르러 마음도 상쾌함을 가저다 준다.....
다시 길은 성심원에서 나뉘어진 길이 합류를 하고......
아름다운 수선화......
수즙듯 아름다운 꽃 아침 어질어진 마음을 안식 시켜준다.....
코끝을 자극하는곳을 지나며 아주 오래전 축사였는지 지금도 냄새는
여전히 남아 길가는 나그네에게도 선사를 한다.....
다시 한참을 남강옆 갈대숲길 옆을지나며.....
배밭 농장에는 배들이 더디게 커간다......
마르듯 숨죽이는 물줄기 강의 흔적은 넓게 깔린 돌속으로 숨어 있다.....
산청 가축분뇨 처리장을 지나며......
이어지는 숲길 간간히 만나는 오디 열매을 한웅큼씩 따먹으며....
길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희미한 웅석봉에서 흘러 내리는 능선길이 길게 내려선다....
예전에는 작은 논뚝길이 지금은 시맨트 포장도로로 변하고 공원처럼
멋진 공간을 만들어 내는곳,,,,,,,
지난번 둘레길에서는 분명 대나무 숲길을 뚤고 왔는데 지금은 대숲 사이로
넓직한 시맨트길이 나고 지난 시간의 아쉬움이 내게로 온다.....
한적한 길을 따라 내려서며 바람재로 가는길을 걸으며.....
작은계곡을 지나는 어느농장길.....
빨갛게 익어가는 앵두....
바람재에 있는 농장 축사....
바람재....
길은 여기서 두갈래로 나뉘어저 있고 내리저수지로 가는길은
사람들이 별로 가지 않는길 이라고 주민이 말한다 길만 겨우 났는데 흔적이
없어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으로 남겨 놓는다....
지곡사가 있는 골은 그리 깊지 않게 보인다....
다시 길은 남강 자락으로 내려선다.....
남강으로 바싹 내려선길 그리고 아름다운 남강변....
남강을 가로 지르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밤머리재에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
잠잠하고 고요한 남강....
분명 무슨 이름이 있을듯한 바위?
남강변 래프팅장변 민박 집들......
강 건너 대숲속 아름다운 집.....
길옆 석물 조형물들이 있는곳.....
다리 건너 연화대와 해운각 그리고 산 꼭대기의 정자....
해운대정자를 올라서며......
정자옆은 아주 지저분하고 각종 오물들과 분뇨가 주변을 덮고있다...
아...
이렇게 멋진 조망의 정자가 내버려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출한 조망이 나그네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해운각....
연화대....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연화대에 올라서본다...
위에는 넓은 공간은 없고 비스듬히 기운 작은 공간이다...
연화대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내리와 지리산 동부능선....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고 총총히 힘이 보이는 명당자리 이다....
해운각에서 옆으로 나있는곳 바위 밑에 묘 두기가 있는곳.....
묘가 있는 바위....
아마 이곳이 연화대 인듯하다.....
다시 길을나서 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멀리 웅석봉에서 석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본다...
4월 남강태극종주 1코스를 걸었던 바로 그 산이다....
산청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며....
겹겹이 이어지는 동부능선의 아름다움.....
오래된 느티나무공원.....
수련원 공원 한편에 버려지듯 서있는 클라이밍 연습장.....
산딸나무꽃.....
클라이밍장옆 나무대크 쉼터......
화려한 꽃송이도 여름이 오고있음을......
래프팅을 줄기는 남강.....
남강 래프팅 공원......
다리 건너편 필봉과 왕산......
다시 다리를 건너며 갈길은 강가로 나있다...
산청읍 시가지를 바라보며......
양귀비꽃.....
샘이 있는 언덕배기 샘은 저 나무아래에 있다...
숲이 우거저 샘엔 올라가지 못하고 지나친다
샘물은 검은호스로 흘러 내리고 있다....
길가엔 한가하게 꽃들이 삼삼오오 모여 피고있다......
다시 길을 걸어 대장마을로 향하며......
대장마을앞 산청 농공단지 그리고 왕산과 필봉.....
대장마을을 지나 언덕배기를 넘어 지나며.....
길가에 호두나무 열매는 담스럽게 커가고 있다......
어느 농가의 창고엔 철지난 농기구들이 흘러버린 세월을 말하고.....
길따라 장작은 지난해 겨울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기다리는지.....
농사철 계곡에 흐르는 물은 짙은 논물로 대신 흘러 내린다......
개울을 건너 농공단지쪽 길을 따라 걸어본다.......
다시 길을 버리고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며.....
논길을 걸어 다시 본길을 따라 올라서며..........
논들은 다시 모가 심어지고 다시 한해의 농사를 알린다......
논을 가로질러 높이 솟아있는 왕산과 필봉.......
잠시 쉬고있는 경운기 주인은 점심을 먹으러 간건지.......
언덕을 잠시 넘어 서는곳 작은 능선 넘어로 필봉이 보인다.....
언덕을 넘어 평촌으로 내려서는 길가 작은정자....
평촌을 옆으로 흐르는 개울.....
길은 다시 다리를 건너 이어지고.....
다리에서 보는 개울 좀전에 보았던 정자아래 물막이 개울이 보인다....
이제는 평촌으로 접어드는 길 다리를 넘으면 평촌마을.....
길가 제법 넓은 집이고 창고도 큰집인듯하다....
우거지는 담쟁이넝쿨과 돌담 그리고 텃밭에는 초롱꽃도....
개울에서 다슬기를 잡는 어느 노부부....
마을 뒷편 폐교에 있는 해동선원을 들러....
폐교자리의 교정....
갖가지 석물들 대부분 중국쪽 석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적은?
존자들의 석물들.....
포대화상과 달마상.....
참으로 알수없는 배열들?
석정에 자라는 연잎은 세상의 일을 알수 있는건지?
해태상도 한자리를 하고있다....
다시 해동선원에서 사탕 두개를 스님에게 받아 담고
길을 나서고 논 건너편 마을과 필봉을 바라본다....
멀리 지막리 수철리 넘어로 왕등산에서 흘러 내려서는 줄기가 고동재에서
자리를 나추고 다시 왕산으로 오른다.....
평촌들녘 구애들녘을 지나며....
지막리로 가는길에서 올려다 보는 밤머리재.....
이제 지막리는 바로앞에 들어온다.....
지막리 들녘 해내들 들녘.....
해내들 들녘은 다랭이 논들로 가을에 이곳을 오면 멋진 풍광이.....
앵두가 붉게 익어가고 몇개를 따먹어 본다 아직은 조금 쉰맛이....
왕등산이 보이고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오늘 지나는 고동재를 올려다 본다....
산청 매촌으로 흐르는 한줄기의 동부능선 지능선 그리고 아름다운 해내들 논두렁들....
고동재와 쌍재를 이루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바라본다...
오늘 저기 저 작고 짧은 능선이 마지막 높은 봉우리 이다....
지막리 도로에 도착하고 이 도로가 밤머리재를 올라서는 59번국도 이다...
지막리 본동네 지막골에서 흘러 내리는 개울이 동네 앞을 지난다....
지막골의 개울물....
지막골 지막리를 뒤로하고.....
이제 수철리가 바로 앞이다....
수철리로 가는길 필봉을 바라보며....
산중턱까지 마을 동네가 있고 살기 좋은 쾌적한 곳이다....
수철리 당산나무가 시원함을 전해온다.....
수철마을의 아름다운 장미.....
수철리 안동네 올라가는 길.....
1코스 어천에서 수철리가 끝나고 다시 이제는 수철리에서 동강으로 가는길은 오후
점심을 먹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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