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516 정읍 내장산 2 2015년 2월 8일 전북 정읍 내장산 산행.... 아름다운 내장산의 능선... 내려다 보이는 원적암 마당에는 흰눈만이.... 길게 늘어저 흐르는 먹뱅이골.... 서래봉 월령봉 너머 호남정맥의 산들.... 망해봉너머 연지봉이 눈앞에 들어선다.... 나목이된 소나무들.... 불출봉 바위 절벽에 살아가는 푸른 소나무들... 마치 고고한 수행자의 자태처럼.... 꺼꾸로 누운 와불처럼 흘러내리는 영취봉..... 겨울 흰눈이 덮이면 더욱더 드러나는 영취봉의 자취.... 까치봉과 연지봉사이로 깊은 계곡을 이루는 먹뱅이골.... 조금은 몸이 무거운 김성렬님.... 응달지고 얼어붙은곳을 내려서며.. 세차게 불어오는 눈바람 차갑게 볼을 때린다... 망해봉을 오르는 철계단...... 이바위를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2015. 2. 9. 정읍 내장산 1 2015년 2월 8일 전북 정읍 내장산 산행.... 산행코스 : 서래봉매표소-서래봉-벽련암-원적암삼거리-불출암지-불출봉-망해봉-연지봉- 까치봉-신선봉-금선계곡-내장사-매표소... 산행시간 : 09시 20분-15시 30분(6시간 10분) **산악회따라 성렬이와 둘이서... 서래봉에 있는 신선대에서.... 서래봉매표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며.... 개울을 따라 올라서며..... 일행들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사슴농장쪽의 대밭은 개울을 침범해 있다... 이곳이 밭이였다는 표식을 남기고... 손등의 혈관처럼 엉성한 소나무 뿌리들.... ' 마치 코부라의 머리처럼 생긴 나무..... 너덜지역과 계단을 올라서며.... 무지 미끄러운 서래봉 오름길.... 금실도 굴러버릴것 같은 바위눈길.... 아직도 후미.. 2015. 2. 9. 남덕유산 2 2015년 1월 25일 전북 장수-경남 함양 남덕유산 산행... 서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동봉.... 마치 빙산으로 이루어진 히말야의 산처럼... 별일없이 이어지는 서봉 오르는 능선길.... 내려서는 일행들.... 다시 지나온 뒤길..... 서봉을 향하는 부드러운길.... 바로앞 정상이 보이고.... 서봉 오름길 조금은 바람이 없는곳을 지나며.... 서봉의 능선 그리고 건너편 동봉..... 건너편 남덕유산 동봉 그뒤 바치고 있는 봉우리를 돌아 내려서면 월성치인데... 흰눈은 북쪽 기슭으 따라 녹지 않고 겨울을 지키고 있다.... 서봉정상..... 왼쪽으로 내려서면 석간수 샘이 있다... 아주 오래전 딸들이 어릴때 얼치 15년전쯤 딸둘과 셋이서 종주를 할때 샘에서 물을 보충 했었다... 지금은 애들이 커서.. 2015. 1. 26. 남덕유산 1 2015년 1월 25일 전북 장수-경남 함양 남덕유산 산행.... 산행코스 : 육십령고개-할미봉-교육원삼거리-남덕유산(서봉-동봉)-영각사주차장.... 산행시간 : 08시 40분-17시 10분(9시간 30분) 거리 : 12Km... 할미봉 정상 오르기전 오른쪽으로 나있는 능선을 따라 가면 나오는곳... 바위에 올라서면 할미봉 전위봉 이라는걸 느껴진다... 바위를 안고 돌아서면 나오는 통천문... 육십령정자...... 이정자에 올라서면 조망이 일품이다.... 육십령에서 바라본 할미봉.... 길게 뻗어있는 영구산 줄기...... 육십령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줄기 깃대봉..... 멀리 장안산이 보인다.... 지금은 터널로 복원된 육십령 고갯길...... 육십령고개 갈림길..... 남진은 지리산으로 북진은 덕유산으.. 2015. 1. 26. 낙조가 아쉬운 승달산 2014년 12월 7일 전남 무안 승달산 산행.... 산행코스 : 목포대정문-매봉-깃봉-사자봉-승달산정상-수월동농장-송씨묘-목포대정문.. 산행시간 : 15시 10분-18시 20분(3시간 10분) **산행거리 : 9km.. **홀로.. 오후 승달산에 올라 낙조를 기대 했는데 조금은 아쉬움.. 오전에는 병원 입원 문제로 큰산에.. 2014. 12. 8. 남도의 공룡능선 달마산종주 2 2014년 11월 23일 전남 해남 달마산종주.... 마치 무돌을 쌓아 올린듯한 도솔봉으로 가는 달마산 능선길.... 불선봉 정상의 돌탑.... 정상 바로아래 작은 공간 예전에 일출 야영을 한곳이며 가끔 종주를 할때 쉬어 가는곳 이다... 정상에 등산객들로 가득 하다.... 선두가 멀리 보이질 않아 그냥 .. 2014. 11. 24. 남도의 공룡능선 달마산종주 1 2014년 11월 23일 전남 해남 달마산 종주... 산행코스 : 송촌-남도길임도-땅끝기맥임도-관음봉-바람재-불선봉-대밭삼거리-떡봉- 도솔암-마봉리주차장... 산행시간 : 09시 00분-15시 30분(점심 1시간포함 조망을 줄기며).. **거리 : 15Km.. 관음봉 아래 아름다운 바람재... 그 뒤에는 불선봉으로 이어.. 2014. 11. 24. 10월의 마지막밤 2014년 10월 31일밤 비는 가랑비로 바뀌고 지인 몇명과 숯불에 술한잔... 함께한동지 : 김병욱,김한기,강경희,박학수,최정석.... 2014. 11. 1. 인제 설악산(단풍이 없는 설악산...) 2 2014년 10월 26일 강원도 설악산 산행... 오늘 설악산을 나선건 오직 이곳 만경대를 다시한번 보고파서 이다... 봉정암 공양을 하는 등산객들.... 나도 김으로 말린 주먹밥 한덩이와 미역국을 한그릇.... 사자바위의 위압감에 쉽사리 삿된 기운이 침범하지 못한다는 봉정암.. 그중 최고는 여기 봉정암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다는것 이다.. 범종각을 지나면서 사리탑으로 향하고... 위엄을 자아내는 사자바위 군상들.... 종교적 관념이 없는 酒사랑 김형국님.. 바위의 기운을 먹고 사는지 소나무는 그렇게 자라고 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윤번을 돌리고 가지못한다.. 그저 바로앞 발치에서 마음속으로 돌리며 떠난다... 산신각을 지나며.... 석가사리탑이 있다는 음각된 바위....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이자.. 2014. 10. 27. 인제 설악산(단풍이 없는 설악산...) 1 2014년 10월 26일 강원도 설악산 산행.... 산행코스 : 한계령-대청봉-봉정암-오세암-만경대-영시암-백담사.... 산행시간 : 06시 00분-18시 00분(12시간 산행).. 붉은 태양은 이내 바위를 태울듯 데우고 귀때기청봉의 너덜은 오늘도 익어 갈것이다... 남도 끝에서 출발하여 한계령까지 삼국시대 마차 같은 45인승 버스는 8시간을 걸려서 왔다.. 지금까지 이렇게 느린 버스는 보지도 타보지도 않고 처음이다... 발은 곧게 뻗지도 못하고 그야말로 곧은 송장같은 몸으로 8시간을 보내야 했다 백팔계단을 오르며.... 예전에 백두대간을 할때 그때는 이곳이 휴식년제를 벗어 50명 만이 산행을 할수 있었서 겨우 사정하여 산행을 하였었다... 그리고 산행중 대청봉에서 전화를 켜니 문자가... 어머님이 돌아.. 2014. 10. 27. 남원 광한루(광한루에 올라 춘양과 이도령을 그리며...) 2014년 10월 19일 전북 남원 춘양공원 광한루 여행.... 지리산 둘래길 1코스가 끝나고 광한루 구경을하다... 코끝 비린내가 진동하는 광한루앞 연못.... 주차비 2000원 입장료 2500원을 내고 들어선다... 오랫만에 들러보는 광한루...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늙어 주름만 가득한 왕버들나무.... 넓은 연못이 상설무데 인지는 모르지만 반 이상이 덮여있다... 무슨 행사 공연을 하려고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맛이 떨어진다... 생각엔 큰 연못에 물속에 비추는 광한루 잔영이 멋진곳 인데.... 제법 많이 커진 소나무..... 춘향 기념전시관.... 기념관 입구 성춘향과 이도령.... 곱디고운 옷을 입고 입장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방자가 이도령을 월매에게 소개를 하는것인지 월매 뒤.. 2014. 10. 22. 포항 내연산(짙어가는 가을속으로 향하는 길에서...) 2 2014년 9월 28일 경북 포항 내연산 산행... 복호동폭포..... 계곡 트레킹의 맛은 역시 최고 이라는걸.... 이제는 지난 여름 번잡함도 모두 한갓 스처가는 잡음 처럼.... 지금도 간간히 울고 있는 메미소리가 고요한 물길을 뚫는다.. 무엇이 서러워 아직도 그치지 않는건지.... 쌍폭를 내려서서.... 아직은 빠른듯한 계곡.... 물이 더 차가워지고 나뭇잎이 더욱 붉어질때 그때 마음의 상념을 다 내려놓고 진종일 걸었으면 지나온 업이 다 소멸할지 아니면 새인연으로 오는 업이 생길지... 그렁것일랑 인연에 맡기고.... 지리산의 계곡을 무척 좋아 하지만 때론 이렇게 가슴으로 다가오눈 시간들은 외면을 할수 있으랴.... 잠시 빵과 계란으로 요기를 하며... ...................... 마지.. 2014. 9. 2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