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06 한산시 * 石中火* 중에서..... 一自循寒山 養命飡山果 (일자순한산 양명손산과) 平生何所憂 此世隨緣過 (평생하소우 차세수연과) 日月如逝川 光陰石中火 (일월여서천 광음석중화) 任陀天地移 我暢巖中坐 (임타천지이 아창암중좌) 내 한번 한산에 들은 뒤로 산열매 먹으면서 목숨을 길러오네 이 한평생 무엇을 걱정하리 인연따라 이세상 지나 가는것을 인생은 흘러 가는 시냇물인가? 세월은 돌 속의 불꽃 같으니 천지가 변하는 것 그대로 맡겨 두고 나는 줄거이 바위 가운데 앉아 있네 한산이 도를 찾아 한산에 들어 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는것.... 인생은 흘러가는 시냇물 같이 두번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는 걸 말하여 준다... 세월 또한 돌이 부디처 나는 불꽃처럼 한 찰라 이라는 걸 말하여 주는 싯구 이다.... 비오는날 멍허니 창밖을 내다보며 차 한잔으.. 2020. 7. 3. 지리산둘레길 3차 1구간(아쉬움만 남긴 구룡계곡길을 뒤로하고...) 3 2020년 6월 28일 전북 남원 주천 구룡계곡길이 아쉬움만 남기고 되돌아서서 숲길을 따라 효경마을로 내려서는 길을 택하여 주천둘레길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구룡계곡과 용호서원 그리고 육모정은 계획에서 수정 해야만 하였다..... 되돌아 오는길 : 가정마을-덕산마을-주촌마을-고기리삼거리-내기마을-구룡폭포-솔정치-구룡임도-효경마을-주천센타.. 정규코스가 아닌 또다른 지리산둘레길로 만들어 본다..... 구룡폭포....... 구룡사에서 산길을 돌아 계단을 내려서니 아름다운 구룡폭포를 만난다.... 몇년만에 다시 보는 구룡폭포,,,,.... 1코스 되돌아 오는길 지도.... 덕산마을앞 정자....... 미을앞 오른쪽 길을 따라 산쪽으로 오르며....... 덕산마을을 지나 지리산서북능선을 바라보며 길을 걷는.. 2020. 6. 29. 지리산둘레길 3차 1구간(노치마을 멋진 소나무당산 아래서....) 2 2020년 6월 28일 전북 운봉 노치마을 노치샘에서 물한모금을 하고 대간길 소나무 당산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간길을 바라보며...... 노치마을뒤 소나무당산 ,,........ 20여년전 대간길을 걸으며 처음 만나던 그 소나무..... 언제 보아도 그 아름다움은 잊을수가 없는 소나무, 소나무 아래 시원한 바람결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 고갯길 햇살과 더줄어 더욱 아름답다...... 초록의 숲길과 작은 밴취들 나그네를 앉아 쉬고 가지 않을수 없게 만든다..... 깊게 패인 숲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걸었을까....... 이름 모를 야생화들........ 묘가 있는 쉼터........ 햇살 아름다움을 머금은 숲길........ 새소리도 간간이 평화롭게 들려 온다....... 연리지 소나.. 2020. 6. 29. 지리산둘레길 3차 1구간(구룡치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1 2020년 6월 28일 전북 남원 주천면에서 시작하는 지리산둘레길.... 오늘 이른 아침 다시 지리산둘레길 3차 종주길에 서서 지리산자락의 삶들을 느껴볼까 한다... 오늘은 주천에서 출발하여 가장마을까지 걷고 다시 되돌아 오는길은 구룡계곡으로 오련다... 이번 여행길에선 또 무엇이 내게로 다가올지? 총 24회로 나누어 지리산둘레길을 돌아 볼까 한다..... 나만의 길을 만들어 출발...... 산행코스 : 가는길 : 주천안내소-내송마을-솔정지-솔정치-구룡령-회덕마을-덕산저수지-가정마을-덕산마을... 되돌아 오는길 : 덕산마을-주촌마을-지리산공원-고기리-구룡폭포-솔정치-구룡임도-효경마을-주천안내소.. 산행시간 : 06시 10분-16시 30분(10시간 20분).... 다시 걷는 지리산둘레길 이번엔 내가 만들어.. 2020. 6. 29. 순천 조계산(장박골을 지나 피아골로 내려서며...) 2 2020년 6월 14일 전남 순천 송광면 조계산 장박골과 피아골 산행....... 송광사의 멋진 우화정........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우화정은 송광사를 드는 관문이다....... 장박골을 오르며 만나는 멋진 계곡........ 점심을 먹고 잠시 쉬면서........ 점심을 먹고 장박골을 따라서 계속 오름길을....... 다시 다리를 지나며........ 장군봉삼거리....... 오늘은 장군봉을 가질 않고 장박골로 직진하여 오르며........ 장박골 상류지역....... 서서히 멀어지는 계곡....... 산죽밭을 따라 오름........ 우거진 장박골 이코스는 인적이 한적한 길이다...... 습지처럼 우거진 산길........ 둥굴래들이 많은곳........ 다래넝쿨들이 많은곳....... 능선 삼.. 2020. 6. 23. 순천 조계산(천자암 아담한 법왕루와 쌍향수가 그리워...) 1 2020년 6월 14일 전남 순천 송광면 조계산 천자암을 지나 장박골 맑은물에 점심을 먹으며..... 조계산 천자암 법왕루...... 조계종 제8대선사 담당선사가 창립 하였다는 천자암..... 천자암의 첫경험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도화지위의 그림처럼 선하다..... 오솔길을 내려와 거대한 곱향나무 쌍향수가 깊은 고뇌를 앉고 살속 깊숙히 파고 들어간 자욱..... 지금은 시맨트로 덧살을 데어 흉측한 모습 이지만 청ㅁ본 곱향나무는 아찔한 고뇌의 상징 이였다.... 어쩜 고행승의 달라 붙은 뱃가죽 처럼 느껴 젔었다..... 이읍리에서 내려 천자암으로 가는길....... 언덕배기 논두렁엔 칡넝쿨이 푸르르고 그넘어 이읍리를 내려다 본다....... 길가엔 어느듯 꽃들이 자태를 뽑내고 꽃을 한가득 피우고 있다.... 2020. 6. 23. 장흥 천관산(환희대를 지나 정남진를 바라보며...) 2 2020년 6월 14일 전남 장흥 대구 천관산을 올라 연대봉을 내려서며 정남진을 바라보며... 포봉 포바위.... 아름다운 진죽봉은 운무에 가리어 아쉽기만 하다..... 천관산휴양림으로 가는 멋진 능선을 옛기억에 가름하며...... 환희대로 가는 능선길을 따라...... 풀속 엉컹키꽃도 자세히 보면 예쁘다....... 환희대...... 환희대 모습....... 환희대........ 환희대...... 환희대에서 다시 연대봉으로 가는길 조망 바위들...... 아쉬운 운무....... 연대봉으로 가는길....... 범의꼬리가 피오 오른다....... 헬기장....... 산죽밭이 억새밭을 밀고 나오고 있다...... 감로천 삼거리...... 비박할때 요기나게 쓰이는 감로천...... 연대봉 정상........ .. 2020. 6. 16. 장흥 천관산(비온후 장검바위를 찾아서...) 1 2020년 6월 14일 전남 장흥 대덕 천관산 장검바위를 찾아 오르다...... 장검바위....... 오늘은 지리산으로 발길을 옮기려다 비가 많이와 천관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노고단 복주머니꽃이 많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야봉까지 산행을 계획 하였으나 아쉽다..... 그러나 강진 하룻길 수국길을 걸음으로 위안을....... 천관산 등산지도..... 천관산문학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 둠벙다리을 건너며...... 임도길 마로라는 이름으로 이어저 있는 임도길 이다..... 조금더 길을 걷다 오른쪽으로 오르는 부처바위 능선길도 있는데 그 길은 다음에 오를까 한다.... 임도옆 오름길 초입....... 상록고사리가 많은 지역을 오르며....... 작은 으아리꽃들이 나를 반겨 준다........ 장검바.. 2020. 6. 16. 강진 하룻길(비온후 수국꽃길을 걸으며...) 2020년 6월 14일 전남 강진 우두산 자락 하룻길을 걸으며 수국꽃에 취해 본다..... 오랫만에 강진 하룻길 수국꽃길을 걸었다..... 지리산으로 가려던 발길이 멈추고 대신 천관으로 가는길 강진에 들려 수국꽃을 보러 간다..... 몇해전 걸었던 수국꽃 봉우리가 그리워 지는건 왜일까.... 촉촉히 젖은 길에는 맘을 쏙 빼가는 꽃길이 환상적 이였다.... 영랑생가에서 시작하는 길..... 2020. 6. 15. 동해 해파랑길(남진) 4구간(하조대의 멋진소나무와 죽도정...) 2 2020년 6월 7일 강원도 양양 동해 해파랑길 4구간을 걸으며..... 하조대의 멋진 소나무 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를 직접 보니 찬사가 나온다.... 홀로 고고히 서있는 소나무가 뭔가 상서로움을 드러 내는듯 하다..... 이제 해변 끝자락에 서있다....... 커피 한잔을 하면서 잠시 쉬면서....... 아직은 인파가 없는 바닷가 여름이 되면 가득 매울 해변가를 생각해 본다...... 하조대 전망대로 가는길 기슭에는 기린초가 예쁜 꽃을 피우고 있다...... 바위를 타고 오른 담쟁이 넝쿨들이 바위를 점령하듯 촘촘하다...... 하조대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해변...... 하조대 정자로 가는길 작은 해수욕장을 내려다 보며...... 하조대 전망대에서 일행 최희자님....... 전망대에.. 2020. 6. 8. 동해 해파랑길(남진) 4구간(아름다운 하조대해변을 걸으며...) 1 2020년 6월 7일 강원도 양양 동해 해파랑길 4구간을 걸으며...... 아름다운 솔비치해변을 걸으며 오늘도 동해의 푸른바다에 마음을 풀어 녹여 본다.... 한가닥의 피리소리를 들으며 지난날의 한때 그리움도, 사랑도, 모두다 모두다....... 다시 이어서 길을 나선다... 어둠이 서서히 걷혀가고 일행들은 하나둘 훝어지기 시작한다..... 강한 불빛이 이른 새벽을 맞이 한다...... 빈 그네 너머로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사람들은 바닷가로 모랫길로 각자 걷는다...... 빈 쉼터도 이제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 모여 들것이다...... 빈 배구코트 넘어에도 밝은 하늘이 내린다...... 고맙다 양양...... 대크 끝넘어 탠트에도 밤은 오고...... 여름철에 쓰는 파출소를 지나며...... 바다 갯메꽃은.. 2020. 6. 8. 영암 월출산 큰골(구정봉에서 마애여래상과 옛용암사지를 지나 큰골로 내려서며...) 2 2020년 5월 31일 전남 영암 월출산 큰골의 마애여래상을 친견하고 무성한 옛용암사지를...... 국보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구정봉 아래 용암사지위에 있는 마애여래좌상...... 언제나 처럼 들려 알현을 하는 부처님...... 구정봉에서 마애여래상으로 가는길 내려다 보는 안개골...... 안개골은 바람재에서 큰골로 내려서는 작은 골이다..... 구정봉능선 이라고도 하는 마애불능선길의 아름다움....... 멀리 희미하게 나마 천왕봉을 바라본다....... 아름다운 소나무와 어우러진 구정봉능선길........ 마애여래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길은 이렇듯 아름다움이 함께 한다....... 마애불 형제봉....... 비가온후 아직 안개가 걷리지 않은 흐릿한 길이지만 멋진 발걸음 이다...... 뒤돌아 아.. 2020. 6. 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26 다음